제 29 회
명지서법
묵노전
배 창 환
안근례비 임서
근례비임서
慈明.仁順幹蠱.
都水使者.
(蠱놀고)
독음
자명.인순간고.도수사자.
해설
慈明은 仁順하고 才幹이 있어
都水使者가 되었다.
안근례비 임서
安居樂業(안거낙업)
평안히 살면서 즐겁게 일하다
작품해설 중인 배창한
유 영 목
破壁飛去
깨뜨릴 파, 벽 벽 날 비 갈 거
벽에 그려넣은 용이 벽을 깨고 날아갔다
玲朗(영랑)
옥소리령 ,밝을랑(유영목의 아호)
안근례비 임서
본문
茂曾訥言敏行頗工
篆류?爲司馬闕疑
仁孝善詩春秋杭州參軍
독음
무증눌언민행파공
전류건위사마궐의
인효선시춘추항주참군
해설
무증(茂曾)은 눌언(訥言)하였으나
민행(敏行)하여 매우 전류(篆류)에 능하였고
건위사마(?爲司馬)가 되었다.
궐의(闕疑)는 인효(仁孝)하고
시전(詩傳)과 춘추(春秋)에 정통하였으며
항주참군(杭州參軍)이 되었다.
세월이 가면
풀꽃
옥원듕회연 임서
작품 해설하고 있는 유영목
장 지 혜
난정서 임서
蘭亭敍 臨書(난정서 임서)
해설
영화 9년의 3월에 회계산음에 모두가 모였다.
이는 계제의 예를 행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때에 모인 자들은
태원의 名士를 비롯 왕희지의 아들도 모였는데
그 중에는 노인도 있었고
왕헌지와 같이 어린 10세의 소년도 있었다.
안근례비 임서
화룡점정
무슨일을 할 때에
최후의 중요한 부분을 마무리함으로써
그 일이 완성되는 것이며
또한 일 자체가 돋보인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박초롱
을영비 임서
乙瑛碑 臨書(을영비 임서)
해설
臣은 請하건대
魯相은 孔子廟를 위하여 百石卒史一人을 置하여
예기를 掌領하였으며
왕가의 錢을 出하고 犬酒直을 給하였으니
他는 故事와 如히 할지니라.
百石;漢代에 百石의 俸祿을 받는 지위가 낮은 관리
卒史;한대에 신분이 낮은 書記를 말한다.
犬酒直;개는 짐승을 대표하는 뜻이니 짐승과 술의 代金을 말한다.
直은 値와 같다.
감 사
感事
花開蝶滿枝 花謝蝶還稀
惟有舊巢燕 主人貧亦歸
꽃피니 나비 가지에 가득하더니
꽃 시드니 나비들 다시 보이지 않네
다만 옛 둥지에서 살던 제비만이
주인이 가난해도 돌아 왔구나
단심가
단심가
독음
차신사료사료
일백번경사료
백골위진토혼
백유야무향주
일편단심영유
개리여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정몽주
고려 말엽 충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시조(時調).
안근례비 임서
娥朗(아랑)
예쁘고 밝다
본문
刻 苦 勉 勵,
開 物 成 務.
독음
각고면려,
개물성무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면
만물의 뜻을 깨달아 모든일을 이룸
묵노전 일동
박초롱
유영목 배창한 장지혜
묵노전은
일학년 때부터
출품하였던 작품을 모아서
회고전 형식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명지서법을 지켜준 배창환 유영목 박초롱 장지혜후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후에도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동문으로의 활동을 계속하여
대명지서법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