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열고, 굴렁쇠배움터가 맡아서 하는,
2026년 창녕옥야고등학교 우포늪습지기자단 두 번째 활동으로, 늪배타기와 우포늪 둘레에 있는 식물관찰을 했다.
오후1시30분 창녕 옥야고등학교에서 출발해서 우포늪체험장에서 늪배타기, 수생식물관찰, 우포늪 둘레에 있는 식물 중에 눈에 많이 띄는 것을 관찰했다.
물에사는 말즘, 노란어리연, 부들,을 관찰하고, 체험장 둘레에 심어져 있는 처진올벚나무, 이팝나무, 버드나무, 토끼풀, 물억새,갈대,뽕나무, 꽃창포, 붓꽃을 자세히 살펴봤다.
오후1시30분에 시작하 우포늪체험 활동은 오후 5시에 끝났다.
체험장에서 관찰하고, 이야기나누며, 친구들과 놀면서 오후시간을 보냈다.
어떤 내용을 배우고 생각했는지는 참가한 학생들 글로 대신한다.
우포늪체험장 장미터널 단체사진.
우포늪 체험장 장미터널에 있는 장미와 찔레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붉은 찔레 이야기를 하면서,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고향~" 노래도 한 소절 불러주고,에 나는 붉은 찔레에 얽힌 이야기도 나누었다.
늪배를 타기 위해 모둠나누기 가위바위보~
늪배타기~
늪배 타고 난뒤 늪배와 우포늪 어부들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수생식물은 말즘, 부들, 어리연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잎은 부두럽지만, 뿌리는 아주 단단하지요. 뿌리 뽑아보기~
꽃창포, 붓꽃을 관찰했다. 다음 달에 관찰할 창포와 견줘 봤다.
토끼풀 놀이도 하고~
민들레와 토끼풀.
뽕나무에 달린 오디도 먹어보고.
뽕나무 어원과 실크로드 시작이 경주라는 사실도~
뽕밭에 얽힌 추억까지도~
우포늪에 풀을 뜯었던 소들이 즐겨 먹었던 물억새 이야기까지~
생태 체험이라는 이름의 역설, ‘미꾸라지 잡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1-1 유서현 최근 람사르 습지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한 습지 현장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 프로그램이 한창이었습니다. 자연을 가까이서 배우고 습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겠다는 취지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을 둘러보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 미꾸라지 잡기 활동이 진정한 생태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자연을 훼손하는 비 생태적 행위를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문제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체험 방식이었습니다. 체험 공간에 풀어놓은 미꾸라지들은 수많은 사람의 손길과 발에 치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는 상처를 입거나 폐사하기도 합니다. 습지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그 가치를 배우러 온 공간에서, 역설적으로 생명을 그저 인간의 유희와 즐거움을 위한 '소모품'으로 대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기는커녕,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은연중에 심어줄 뿐입니다. 또한, 이러한 인위적인 이벤트는 실제 습지 생태계의 교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체험을 위해 외지에서 대량으로 들여온 미꾸라지들이 기존 습지 환경에 미칠 영향이나, 체험 과정에서 수많은 인파가 습지 주변을 밟고 지나가며 생기는 물리적 훼손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람사르 습지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 가치를 인정받은 예민하고 독특한 생태계입니다. 단지 사람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가두어 둔 생물을 잡는 활동은 습지 본연의 보전 가치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습지를 친숙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생태 체험이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습지가 가진 본래의 모습을 조용히 관찰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공존의 배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람사르 습지가 지정된 이유는 인간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라져가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의 습지 프로그램은 보여주기식의 자극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습지의 고요한 가치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진짜 '생태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바랍니다. |
3시30분 체험시간이 잠시 지났갔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