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민둥산'은 그야말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경치였습니다. 철원의 '명성산'을 가 보았습니다만, 명성산이 50이라면 민둥산은 100입니다. 명성산이 초등학생이 화폭에 가득 채운 수채화라면, 민둥산은 한국화의 대가가 그린 걸작이라 하겠습니다. 가족화 함께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600m를 올라가는 수고로움이 따르지만, 누구나 다 올라갑니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길과 완경사길이 있다. 우리는 완경사길로~
등산로는 나무그늘이 있고 흙길이다. 험하지 않고 무난한 길이지만 민둥산 높이 1119m이므로 조금 힘들다.
정상탈환 전 식사~
정상에서 바라보는 "돌리네" 둘레길...대부분의 산행객이 정상에서 사진찍고 내려가기 바쁜데 한적한 '돌리네 둘레길'을 꼭 돌아보기 바랍니다. 가을 민둥산 풍경의 70%는 차지한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뒤에 보이는 지형이 '돌리네' 이다. 석회암지대가 침식하여 이루어진다.
하산길은 발구덕마을을 거쳐 '거북이쉼터'에서 쉬고 있는 모습.
생선구이와 돌솥곤드레밥~
첫댓글 회장님 고생 많으셨어요 !!! 한결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음지와 양지를 따지지 않고 회원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임원진 여러분게 감사합니다 또한 고맙습니다 아울러 참석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