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Sokoloff - Vanowen Girl
2023년 5월 4일
콜사이 호텔에서 밤 12시에 출발하여 약 5시간을 달려온 투스콜 호수 입니다.
새벽 무지하게 추웠는데요, 알마티와 기온차가 많은것 같네요.
새벽 여명이 밝아오면서 저 멀리 한텐 그리봉(7010m)과 톈산산맥에 붉은 햇살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한톈그리봉을 400mm망원렌즈로 당겨봅니다.
호숫가 반영 촬영을 마치고 뒷편 언덕위로 올라와서 전체 풍경을 담아봅니다.
드론을 이용하여 말을 쫓는 모습인데,
말이 진짜 겁쟁이네요 ~^^
2023년 5월 5일
오늘은 다시 하루종일 알마티시로 회귀하서 촬영을 하는 날입니다.
아침 숙소뒷편 언덕배기에서 풀을 뜯는 양떼들 풍경
달리다가 중간 중간 꽃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촬영을 합니다.
알마티시로 갈수록 기온은 높아지고 꽃들도 많이 보이네요.
3일전 강풍으로 발을 돌려야했던 차린계곡인데요,
재방문해서 돌아다녀봅니다.
양귀비가 활짝핀 곳을 찾아 원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진찍으러 온 한 미인분에게 부탁을 해서 인물사진을 찍었습니다.
양귀비와 참으로 잘 어울리네요.
근데, 일행들이 출발한다고 고함을 질러대는 바람에 , 급하게 온다고
이 분 이멜주소도 받아오지 못해서 사진을 돌려주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
알마티시로 들어오기전 노을빛과 낮게 깔리는 안개가 몽환적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2편~ 끝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