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겹벚꽃
◆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yedoensis Matsum.
◆영명 : Japanese Cherry
◆개화시기 : 4월-5월
■ 나무의 크기는 10m에 달하며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이다.
■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꽃이 늦게 피며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겹꽃으로 핀다.
■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벚꽃보다 10배는 더 아름답다는 겹벚꽃. 겹벚꽃은 이름 그대로 꽃잎이 여러 겹으로 피는 벚꽃이다. 일반 벚꽃과 다르게 겹벚꽃의 형태만 보면 장미꽃을 닮았다. 경주에는 일반 벚꽃을 닮은 흰 겹벚꽃 나무와 짙은 분홍색을 띤 분홍 겹벚꽃 나무 2종류가 식재되어 있다.
불국사 겹벚꽃은 주차장에서 불국사 경내로 오르는 야트막한 둔덕, 즉 잔디광장에 자리하고 있다. 산책길 왼쪽으로는 일반 벚꽃이 식재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분홍색 겹벚꽃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불국사 겹벚꽃은 짙은 분홍색으로 몽실몽실하고 탐스러우며 키는 아담하다. 가지마다 꽃잎이 풍성하여 가까이에서 겹벚꽃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