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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걸음마를 시작한 라오스 밀폐용기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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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4-30 | 국가 | 라오스 | 작성자 | 김재학(비엔티안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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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시작한 라오스 밀폐용기시장 - 학생, 직장인 등 도시락 이용 증가 추세 – - 꾸준한 경제 성장률로 중산층의 고품질 밀폐용기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
□ 웰빙 식습관을 추구하는 라오스
○ 최근 혼잡한 교통과 음식점 음식의 청결 문제로 학교나 직장에서 점심을 먹는 인구가 증가 추세임. 이에 도시락 등 식품 용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주말이나 성수기, 휴가철에 가족 단위로 소풍을 갈 때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해 식품용기에 담아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음.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 라오스 밀폐용기시장은 저가 제품이 대세?
○ 라오스인들은 플라스틱 재질의 컨테이너를 선호함. 그 이유는 가격이 싸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기 때문임. - 라오스인 대부분은 품질보다는 가격이 중요시하기 때문에 값비싼 유리용기나 스테인리스보다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함. -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소에서도 값싼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함.
○ 라오스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저가 밀폐용기는 태국으로부터 수입된 것임. 태국은 라오스 식품용기시장 진입의 가장 큰 장벽이 될 수 있음. - 라오스 사람들은 라오스 방송보다 상대적으로 볼 게 많은 태국 TV프로그램을 즐겨 보기 때문에 태국 채널에서 나오는 광고를 신뢰하는 소비성향을 보임. - 태국을 방문한 라오스 인구는 2010년 470만 명, 2011년 530만 명으로, 비엔티안의 인구가 약 80만 명임을 감안하면 태국으로 빠져나가는 소비지출이 상당함을 추측할 수 있음.
2012년 라오스의 밀폐용기 주 수입국 및 수입규모(HS Code 3924)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 하지만 경제성장과 더불어 구매력 있는 중산층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고품질의 밀폐용기 또는 유리 밀폐용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최근 5년간 라오스 GDP 성장률 (단위: %) 주: *는 예측치 자료원: IMF
○ 현지 ‘락앤락’ 독점 유통업체 ‘i-Furniture’ 매니저 Preeyapor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많은 라오스인이 ‘락앤락’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고객의 70% 이상이 라오스인이라고 함.
○ 유통 초기단계에는 유리용기에 대한 수요가 없었으나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
○ 현재 ‘락앤락’ 베트남 공장에서 직접 수입함.
라오스 내 유통 중인 제품현황 자료원: 비엔티안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경제 성장으로 인한 중산층의 확대는 저가 제품이 주를 이루는 라오스 밀폐용기시장을 다양화시킬 것으로 전망
○ 라오스 내에서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한국제품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이는 한국산 밀폐용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라오스 소비자들은 상품의 외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과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을 제조하면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임.
○ 라오스는 작지만 선점이 중요한 시장이므로 소량으로 진입해보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함. 중국과 베트남에서 우리나라 ‘락앤락’이 밀폐용기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면서 성공한 선례가 있음. - ‘락앤락’은 중국에서 밀폐용기 및 보온병 부문에서 3년 연속 브랜드파워지수 1위에 선정돼 중국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락앤락’의 수요가 상당해 플라스틱과 유리제조를 담당하는 두 개의 공장을 짓고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했음.
○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으로 ASEAN 역내 국에 제조공장이 있다면 역내무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음.
자료원: Vientiane Times, 라오스 상공부(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IMF, 코트라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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