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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과 종점 :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화본마을 02. 산행일자 : 2014년 12월 5일(금요일) 03. 산행날씨 : 춥다. 그리고 맑다. 04. 산행코스 : 산성면 화본리 화본저수지 우측임도--->조림산 이정표(좌측)--->제1봉우리(경사면 통과)--->제2봉우리(시야없음)--->제3봉우리(이정표)--->제4봉우리(조림산 정상)--->직진하여 병풍바위 이정표--->우측 병풍바위--->미륵바위--->덕림사--->화본저수지(2시간 30분) 05. 나의 기록 (1) 10900보 (2) 6.45k (3) 329kcal 06. 찾아가기 : 경부고속도로 영천IC--->시내 관통 28호 국도--->국도28호 자동차전용도로--->산성방향 지방도 908호--->덕림사 이정표(우측)--->화본저수지 07. 소감 : 주말은 바쁘다. 금요일은 한가하기에 미리 보험을 들어놓는 심정으로 길을 나섰다. 시내 거리의 사람들의 표정은 좋지못하다. 추위때문인가보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표정이 잔뜩 긴장한게 자못 흥미롭다.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우측에 철마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톨게이트를 지나 좌측 금정산 장군봉이 하옇게 보이는데 눈인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저멀리 양산 어곡산이 보통보다 하얗게 보여 눈이 쌓여있구나!하고 느꼈다. 어곡산 지나 좌측 정상부의 바위가 보이는 삼각형의 산은 능걸산인데, 날씨가 좋으니 더욱 가깝게 보인다. 능걸산 지나 우측 안쪽의 산은 염수봉이다. 염수봉 오를때 잘 생긴 소나무는 잘있는지? 그때를 그리워한다. 뭐니해도 두드러진 산은 통도사 뒷산인 영취산이 아닐까? 독수리 부리처럼 생긴 산이라 잊을 수 없군. 영남알프스 산들 중 빼어난 산이라 멀리 등산할 필요없이 여기를 오르면 되리라!!! 이런 저런 산들을 감상하면서 경주에 도착하니 역시 남산과 고위산이 손짓하는군. 다른 땐 작은 산이라도 구름에 가려있더니 오늘은 적나라하구나. 40골짜기가 눈에 보이는 것 같군. 또 고위산 아래 감홍시는 어떻게 되었을까? 지난날의 일정들이 주마등처럼 생각나는군. 그런 생각을 오래할 필요없이 또다른 산들이 좌측에 나타났다. 단석산과 오봉산이다. 사실 단석산 주위에 공사만 없었다면 오늘 여기를 오르고 싶은데... 오봉산 중턱을 보니 웃음이 나오고. 웃고보니 영천이라 우측 아득하게 보이는 산이 보현산이다. 보현산은 그냥 보는 것이 좋다. 국도 28호를 타고 북으로 질주한다. 산성면에 내려 화본리에 접어들어 저수지 부근에서 주저주저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우측 임도로 올라 폭삭한 눈길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림산 이정표를 만나 거기서 점심을 먹고 12시 30분에 계단으로 진입하였다. 짧은 코스인데 눈길에 전율하다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하산하여 화산산성을 차로 오르다가 눈이 녹지않아 후퇴하고 귀가하였다. 기타 볼만한 유적지도 오늘은 웬지 회피하고싶다. <산행 들머리인 화본저수지> <저수지 우측 임도로 접어들어 바라본 덕림사와 조림산> <여기 시멘트 임도에서 식사. 물도 끓지않고...> <아무렇게 생긴 팔공산이 보이고> <우측은 유학산 방향. 육안으로는 구미의 금오산이 보이던데>
<우측은 보현산, 좌측은 면봉산> <선암산이 모습을> <아래 호산광인이 오른 임도가 보이네> <화산. 차로 산성을 오르다가 응달에 눈이 쌓여 정상직전에서 그냥 후퇴하였다>
<의성의 선암산, 뱀산> <하산하면서 본 건너편 오른 봉우리>
<팔공산 전경> <최고 우측 희미한 산은 금오산>
<병풍바위>
<조림산 정상> <노간주나무>
<해강선생 글씬데 이런...>
<화산산성 오르다가 옥녀봉을 보았네. 그 아래 삼국유사를 탈고한 인각사가 있고> <화산에서 본 조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