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하늘지기
김규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도 눈에 안 보이고 시간도 눈에 안 보인다.
그러나 바람이 불므로써 바람의 정체를 알 수 있고 생물과 무생물이 낳고 변화하고 죽으므로써 시간의 정체를 알 수 있다.
우주 만물은 시간에 이끌려 흘러가고 바람은 시간을 알리는 매체가 되어 지구상의 모든 사물을 어루만지고 있다.
어루만져지는 사물들은 바람에게서 그 이름을 받기도 하고, 그 의미를 따 오기도 한다.
이러한 바람을 테마로 하여 55편의 시를 한 데 묶었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 바람 연작시
시계-바람·1
몸-바람·2
새해 첫날-바람·3
가루-바람·4
물결-바람·5
허풍-바람·6
비밀-바람·7
자리-바람·8
소용돌이-바람·9
얼간이-바람·10
산-바람·11
속빈 강정-바람·12
기념일-바람·13
무-바람·14
달력-바람·15
바람맞다-바람·16
묘사-바람·17
창문-바람·18
요람-바람·19
풍신제-바람·20
시답다-바람·21
바람 잡다-바람·22
바람 켜다-바람·23
바람세-바람·24
보람-바람·25
결-바람·26
쏙독새-바람·27
풍편-바람·28
바람꼭지-바람·29
바람공포증-바람·30
한 바람-바람·31
바람과 함께-바람·32
바람구멍-바람·33
바람기-바람·34
아네모네-바람·35
바람꽃-바람·36
바람등칡-바람·37
바람벽-바람·38
바람막이-바람·39
바람막이숲-바람·40
바람떡-바람·41
바람만바람만-바람·42
팔랑개비-바람·43
바람받이-바람·44
마르코폴로양-바람·45
바람서리-바람·46
바람비-바람·47
마네킹-바람·48
바람잡이-바람·49
바람의 숨-바람·50
바람의 장미-바람·51
바람총-바람·52
바람칼-바람·53
바람하늘지기-바람·54
바람집-바람·55
● 해설
바람의 다양한 이미지가 펼치는 하이퍼시의 새로운 시적 공간 _ 심상운
[2018.12.10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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