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6. 월요일. 경기도 안양시 삼덕공원-병목안시민공원-수리산성지-수리산둘레길-명학공원 여행 1.
안양에 있는 병목안시민공원을 가기 위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서 안양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 지하상가를 지나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에 삼덕공원이 있기에 삼덕공원을 한 바퀴 돌아 보게 되었다. 크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아담하게 잘 조성된 공원임을 알 수 있었다.
병목안시민공원은 안양 9경 중에 제 8경으로 잔디광장과 인공폭포를 비롯해서 체육시설과 휴식공간, 산책로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고 캠핑장도 있으며 수리산 성지와 수리산의 여러 봉우리 등산로로 연결되는 좋은 위치의 공원이었다. 시민공원을 돌아보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안양 9경 중에 제 6경인 수리산성지로 갔다. 천주교 성지에 가면 십자가 길이 어디에나 있는 것 같다. 높이 오르는 계단 길을 따라 조성된 십자가 길을 돌아보고, 수리산 태을봉으로 가는 안내판이 가르키는 길을 따라갔다.
태을봉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급한 등산로였다. 다행이 중간에 수리산 둘레길을 따라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에서 태을봉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을 걸었다. 수리산 둘레길을 많이 걸었고, 안내표시를 보면서 명학역으로 가기 위해서 상록마을 방향으로 가다가 수리천샘터와의 갈림길에서 샘터 방향으로 하산하여 샘터를 지나 명학공원에 들려서 휴식을 취하고, 근처의 명학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귀가길에 비가 약간 내리기도 했으나 종일 흐린 날씨에 바람도 불어서 선선한 날씨였다. 산길을 걸을때에는 사람이 귀했으나 공원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느린 걸음으로 휴식을 많이 했지만, 6시간 반 동안 걸었고, 발이 부릅트기까지 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삼덕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과 성지의 사진은 여기에 올렸고, 수리산 길과 명학공원의 사진은 다음 페이지에 올린다.
시민공원으로 가는 길.
수리산 성지로 가는 길.
성지로 가는 길에 멀리 수리산 수암봉이 보인다.
십자가 길로 오르는 계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