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 등 연결 물류개선 기대
경상남도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된 김해공항IC~대동JCT 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김해시 대동면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원까지 총 3261억원을 투입해 8.7㎞ 왕복 4~6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확장이 결정된 구간은 연평균 교통량 6만4000~10만7000대 수준이다.
경남과 부산권역의 출퇴근 및 물류수송 차량 등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정체와 갓길차로 통행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김해공항 IC-대동 JCT 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최종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 중앙고속도로인 김해공항 IC-대동 JCT 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원까지 사업비 3261억원을 투입해 8.7㎞ 왕복4~6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장하는 구간은 연평균 교통량 6만4000대~10만7000대 수준으로 경남과 부산권역의 출퇴근 및 물류수송 차량 등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정체와 갓길 차로 통행 등으로 사고위험이 있었다. 경남도는 김해공항-대동 고속도로 확장사업의 예타 통과로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및 주변 국가산단 등 대규모 집적화된 산업·물류 기능이 한층 개선되고 경남과 부산권의 안전하고 편리한 1시간 생활권 형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10일 비공개로 진행된 예타 통과 사전 절차단계인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평가위원들에게 확장사업의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성 평가 시 높은 공감대 형성을 모으기 위해 지자체 입장과 여건을 설명했다.
도는 향후 예타통과에 따라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본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