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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선지식 및 명찰기도순례 41차 태백산 정암사를 다녀와서(2005.10.16.)
오늘 아침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출근하는 중생의 마음을 허전하게 한다. 스산한 바람과 같이 날리는 가을비는 인간을 왜 이렇게 고독하게 만드는지.................
2005.10.16.07:10경 반월당 지하철역 입구에서 차량3대에 회원100명을 태우고 순례지 강원도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로 출발했다.
차량인솔자 1호차 정은환님, 황순이님, 2호차 도기대님, 박만택님, 3호차 이석정님, 최경분님 이다.
1호 차량의 경우 차량 내에서는 정은환님,황순이님,유적명님,전영우님등이 아침대용인 떡 사찰안내유인물, 생수, 사과 등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준다.
회원들을 태운 차량은 성서 홈플러스를 거쳐서 중앙고속도로로 달리고 있었다.
07:44 칠곡 휴게소에 도착했다.
각 차량인솔자들이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모여서 최종 인원점검, 전달사항등 협의 과정을 거쳤다.
본 순례도 이미 2년이 지나가고 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 체계는 거의 갖추어 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출발하자마자 정은환님의 집전에 따라 천수경,예불문,이산혜연선사발원문,관세음보살 릴레이 정근, 반야심경을 엄숙하게 독송한다.
1부 법회의식을 마치고,
단장 오성자님 인사말씀,
이어서 유적명님의 태백산 정암사 대한 사찰안내 설명, 차량에 탑승한 회원들 각자 돌아가면서 1-2분 스피치를 겸한 자기 소개를 한다.
차창밖에는 맑고 푸른 가을하늘에 눈부신 햇빛이 내리고 있다 싶더니, 어느덧 안개가 앞을 가로막는 등으로 변화 무쌍하게 날씨가 변하고 있다.
09:00 단양휴게소에 도착했다.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하면서 차랑 내에서 법회가 이어지고 있다. 오성자 단장님 선창으로 금강경 1회독 경건하게 독송한다.
고운 목소리에 신심이 더욱 난다.
10:10경,
중앙고속도로 남재천 IC를 빠져나와 영월로 이어지는 편도 1차선 국도로 차량은 진행하고 있다.
국도는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을 끼고 흐른다.
작은 산비탈에는 고랭지 배추, 무가 서리에 맞아서 무청이 땅바닥에 엎드려 있다.
영월, 정선으로 이어지는 국도에는 크고 작은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확장, 보수한다고 도로를 주름잡고 있는 중장비들, 다리를 놓고 있는 모습들, 이리 저리 마구 파헤쳐 놓은 산비탈, 지난번 수해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지 작은 계곡은 시멘트로 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자연적인 물 흐름을 인위적으로 바꾸면 많은 재앙이 따른다고 했는데 말이다.
10:30경,
38번 국도 연화휴게소에 도착했다가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한다.
말라붙은 옥수수 대가 비틀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선군 강원랜드 표식이 나온다.
국도옆 노랑,빨강,주황,흰색 국화가 회원들은 반갑게 맞이한다.
콩 수확하는 늙은 부부의 모습이 평화스럽다.
산사태로 인한 공사가 일행들의 길을 더디게 한다.
11:30경,
민둥산 억새풀 축제한다는 현수막이 보이고, 그 축제에 참가하는 등산객과 차량들이 엉켜 있다.
각종 공사로 인하여 계곡에는 흙탕물이 흐른다
11:40경,
석탄으로 유명한 사북시내를 통과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국도변 야산을 덮고 있다.
회원들을 태운 차량은 단풍 터널을 지나고 있는 느낌이다.
12:00경,
정암사 입구에 도착했다.
정암사는 "태백산 정암사(함백산이지만 이 일대의 산은 모두 태백산이 아닌가)는 신라선덕여왕 14년(서기 645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 불가사 패엽경을 전수하여 선덕여왕 12년에 귀국, 14년 을사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하였다. 적멸보궁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가 귀국할 때 서해용왕이 용궁으로 데리고 가서 준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과 은탑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에 탐심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키 위해 비장해두었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이라 한다. "
그런데 정암사 적멸보궁은 오대산(상원사) , 사자산(법흥사), 태백산(정암사), 영취산(통도사 금강계단), 설악산 봉정암의 진신사리처 등 전국 5대적멸보궁중의 하나이다. 원래는 다섯곳에만 있었지만 지금은 비슬산 용연사와 금산사 세존 사리탑등으로 진신사리탑이 늘어난 것은 임진왜란때 왜병이 진신사리를 훔쳐갈까 하여 사명대사가 왜적을 물리치고 통도사의 진신사리를 나누어 모시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함백산 등걸은 광맥을 찾아 파낸 흔적으로 인해 벌집을 쑤신듯하고 그 폐허가 곳곳에 남아있는데 이곳 정암사로 오면 인간의 삶을 아는 듯 모르는듯 심처에 앉아 고즈녁히 주위를 다스리는 깊은 영기가 느껴지는 것이다. 은대봉골짜기는 열목어서식지로 유명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기도 하지만 이곳의 산세, 이곳의 수림은 천년고찰을 위한 하나의 병풍이 되고 있다. 벌집쑤신듯 구멍내어 추웠던 한때 전국민을 따뜻하게 했던 그 산이 이렇게도 고요하고 장중한 자연의 리듬속에 안온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
수마노란?: 수마노는 광물중 석영의 한 가지이다. 국어사전에 보면 이 광물은 매우 아름다운 빛을 갖고 광택이 나는데 홍.흑.백의 세 종류가 있다. 도장(인장)이나 문방구 등의 장식품을 만드는데 씀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런 값진 돌로 쌓은 탑이 수마노 탑이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우리나라 최고의 오지(현재는 그렇지 않으나)에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그 공력이 현저함을 웅변하고 있다. 보물 410호로 지정되었다.
- 정암사 관련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내용임 -
적멸보궁에서는 53선지식 회원들 보다 먼저 도착한 부산에서 성지순례팀 100여명이 법회를 보고 있었다.
회원들은 적멸보궁 뒤편 약10분 정도 올라가서 수마노 탑을 친견한다. 함백산에서 가장 명당터라고 한다.
회원들은 3배하고, 우요삼잡을 한다.
정암사를 둘러싸고 있는 함백산의 단풍은 사찰 전체를 덮어 버리고 있다.
정암사에는 관광버스가 20대 정도가 들어와 있다.
작은 절에 관광객이 약1,000명이상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12:30경 작은 관음전, 그앞 마당에 천막을 쳤다.
1학년 총무 박만택님이 보시한 상단 공양물을 상단에 진설하고 김상수님의 집전에 따라 삼귀의례,반야심경, 최경분님의 발원문의식을 마치고,
김상수님의 집전에 회원들은 108배 대참회의식에 들어갔다.
관광객들은 회원들이 108배 하는 의식을 구경하고 있었다.
13:10경,
108배 대참회의식을 마치고 총무 덕진 스님으로부터 정암사의 유래등의 설명을 듣고, 일부 중요한 부분을 옮겨 본다.
여기가 천하의 명산 함백산이다. 白자가 들어가는 것은 대부분 명산이다. 거윽한 마음으로 수마노탑 탑돌이를 해보라.
그대들의 업장 소멸될 것이다.
산지알은 문수보살을 친견하기를 간절히 기원하여, 정암사에 찾아왔으나 알아보지 못했다.
문수보살은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아상이 있는 자 어찌 나를 보리
법당은 영조시대 건물이다.
현판은 전부 탄허스님 친필이다.
조석으로 하루에 사분정근을 한다.
염불을 지극 정성으로 많이 하면 모습이 바뀐다.
염불하는 입에는 향기가 나고, 염불하는 입에는 연꽃이 핀다.
먹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하고 소박하게 먹어야 한다.
그러면 맑은 기운이 몸에서 나온다.
13:35 법문종료
회원들은 정암사를 나왔다.
회원100명이 공양할 식당이 정암사 주변에는 없었다.
국도를 따라 약1시간동안 달린다.
15:40경,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회원들은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다.
집행부가 이렇게 점심공양을 늦게 할 수 있는가 등 항의가 귓전을 스친다.
장릉 기사식당에서 회원100명은 산채비빔밥으로 점심공양을 했다.
16:00경,
단종유배지인 청령포에 도착했다.
청령포는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청령포에 얽힌 단종의 비화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1971년 강원도 기념물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그 다음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에 위치한 이 수림지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생의 거송들이 들어 찬 수림지로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이 수림중에는 남송이라 불리우는 가장 큰 노송이 있는데 그 높이가 30여m나 되어 다른 노송보다 두배나 더 크며, 또 여송이라 불리우는 거송이 있는데 마치 裸女(나여)가 거꾸로 서 있는 형상인데 나무의 북쪽은 엉덩이 모양을 하였고 남쪽은 흡사 음부처럼 생겼을 뿐만아니라 음문까지 자연적으로 생겨 있어 여송임을 입증하고 있다.
청령포 바로 뒷산으로 일명 刀山이라고도 하는데 청령포에서 솟아오른 암벽으로 된 이 산은 6개의 작은 봉을이루고 있어 육육봉이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월 관음송[寧越-觀音松] :- 천연기념물 제349호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번지에 있는 소나무
나무 크기 :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m, 지상 1.2m 높이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동서로 약간 비스듬히 자랐다.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각각 3.3m와 2.95m이며, 남북 20m에 줄기를 드리우고 있으며, 수령은 600년으로 추정된다. 한강 상류지역인 영월군 남면의 강 가운데 고립된 작은 섬의 소나무숲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무는 조선조 단종(端宗:1414∼57) 유배시의 수령을 80년으로 계산하였다고 한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이 소나무의 갈라진 사이에 걸터앉아서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고[觀], 오열하는 소리[音]를 들었다는 뜻에서 관음송이라 불렀다고 한다.
영월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으며,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여 반도 모양의 지형을 이루었다. 동·북·서쪽이 깊은 물로 막히고 육지와 이어지는 남쪽은 육륙봉의 층암절벽으로 막혀 있다. 그 때문에 이곳에 유배되었던 단종(端宗)이 ‘육지고도(陸地孤島)’라고 표현한 바 있다.
솔숲이 울창하고 서강의 물이 맑아 영월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명소이어서 피서객과 낚시꾼이 많이 찾는다.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이 이곳에 유배된 것은 1457년(세조 3) 6월이다. 그해 여름에 서강이 범람하여 청령포 일대가 침수되자 강 건너 영월부의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처소를 옮기고 자규루(子規樓)에 올라 시를 읊으며 한을 달래기 몇 달 만인 같은 해 10월 눈을 감았다.
청령포에는 단종이 그곳에 살았음을 말해 주는 유지비각(遺址碑閣)과 후세에 세운 청령포 금표비(禁標碑)가 있고, 단종이 서낭당을 만들려고 쌓은 것이라고 하는 돌탑(속칭 망향탑)이 유지비각 서쪽 절벽 위에 서 있다.
- 출처:앰파스블로그 역사의 발길을 찾아서 내용에서 인용한 내용임-
회원들은 작은 나룻배에 나누어 타고 강을 건넜다.
청령포에서 단종이 유배된 전각들을 둘러보고 그 당시 어린 단종의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심정을 헤아려 본다.
청령포 나루터에 도착하면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왕방연의 시조비다. 그는 단종이 먹을 사약을 들고 온 금부도사의 신분이었다. 그 직책이 죽어도 싫었겠지만 세조의 명을 수행해야만 아는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그 심경을 시조로써 후세에 남겼다.
천만리 머나먼 곳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17:40경 청령포에서 대구로 출발한다.
정은환님의 집전에 따라 예불문,반야심경,사홍서원,교가 순서로 회향법회를 했다.
불교용품 행운권 5매 추첨에 들어갔다.
당첨된 회원들이 기쁘하는 모습이 좋다.
회원들 상호간 어깨, 목, 머리를 주물러주는 사랑의 기 불어넣기, 모든 질병을 예방한다는 박장대소 웃기.
고향의 봄, 만남 가요를 회원전원 합창으로 하루의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즐거운 주제로 반전 시킨다.
시 따라 낭송하기, 정은환님의 25가지 생활의 지혜, 황순이님의 시낭송,오성자님의 청령포와 관련한 시낭송,김영희님이 하지 않아야 할 말 3가지 "아이고, 미치고 환장하겠다, 죽겠다", 박해종님의 초의선사 차와 관련한 시 낭송,김경란님 찬불가,가요등이 이어지고 있다.
그날따라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우... 우... 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잊을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20:30경 대구 반월당에 도착했다.
다음달 53선지식 및 명찰순례는 2005.11.13.(둘째 일요일)07:00경 전남 곡성 태안사로 떠날 것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졌다.
2005년10월 19일
多禪기록하다
0. 본 순례준비를 위하여 수고하신 기획위원회 단장 오성자님,집행위원장 김상수님,류적명님,정은환님,인솔자 최경분님,이석정님,황순이님,도기대님,박만택님 수고했습니다
사정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준비해 주신 전병효님,김장수님,서지현님,김정자님,신군자님등에게 감사 드립니다.
특히 최경분님은 당일 총괄 재무역할을 명확하게 해주어 53선지식의 뉴리더로서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0. 보시내역등은 결산보고를 통하여 자세한 내역이 공개될 것입니다.
0. 귀감이 되는 성현의 말씀, 좋은 양식이 되는 글,좋아하는 시등을 준비하여 돌아오는 길에 낭송등으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0. 2005.10.16. 태백산 정암사 53선지식 및 명찰기도순례에 참석한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은 생략합니다)
1호차
오성자,허선,황순이,김경란,최화산,정은환,이정호,이정호지인,유정희
김영희,이정은,이정은지인,박인영,박인영지인,성경애,노도열,현태홍,
윤석배,박해종,김상길,이봉자,이송희,노미현,김재숙,류적명,이두목,
전영우,정종국,신현기,신현기 처, 신현기 아들,신현기 딸,임순옥,김지현
2호차
김상수,김종숙,이경출,도기대,이분이,박만택,장종영,정선자,신옥금,진태호,
유병선,이현주,강정실,임성조,하재옥,하재옥 지인,강정실 지인,강정실지인
이수경,이수경지인,강정실지인,강정실지인,이수경지인,이수경지인,최득명,박희국,이수경지인,주효숙,유준희,유준희지인,장문자,장옥희,박영조,
최재자,손정애,성석희,조영순,이기동
3호차
최금숙,임금순,임미라,김풍길,정상환,류영옥,이석정,장춘원,류을희,최경분,
김봉순,강정욱,김갑득,최옥미,이명미,김영희,김애경,김차숙,이행화,박준,
설동득,박순애,김숙기,우재강,김방자,진숙자,김귀분,정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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