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더하리라
1. 영어본문
1 My son, pay attention to my wisdom, listen well to my words of insight,
2 that you may maintain discretion and your lips may preserve knowledge.
3 For the lips of an adulteress drip honey, and her speech is smoother than oil;
4 but in the end she is bitter as gall, sharp as a double-edged sword.
5 Her feet go down to death; her steps lead straight to the grave.
6 She gives no thought to the way of life; her paths are crooked, but she knows it not.
7 Now then, my sons, listen to me; do not turn aside from what I say.
8 Keep to a path far from her, do not go near the door of her house,
9 lest you give your best strength to others and your years to one who is cruel,
9 Instruct a wise man and he will be wiser still; teach a right-eous man and he will add to his learning.
10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nd knowl-edge of the Holy One is understanding.
11 For through me your days will be many, and years will be added to your life.
2. 오늘의 말씀 순결한 삶을 추구하라 (5:1-9)
아버지의 지혜와 교훈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자신을 정결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존귀한 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은 음녀와 같이 유혹하는 세력들입니다. 그것들이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나중에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오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3~5절). ‘음녀’는 자신의 인생길이 삐뚤어져 있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입니다(6절). 지혜자는 자신의 말을 청종하라고 더욱 간곡히 말합니다. 유혹에 빠질 수 있는 길에는 아예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합니다. 유혹에 빠져서 명예와 귀중한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알기에 지혜자는 타는 심정으로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정결하고 순결하게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길입니다. 세상이 타락할수록 순결한 삶이 더 빛을 발할 것입니다.
- 그 어느 때보다 성적인 유혹과 타락이 극심한 시대 속에서 자신을 순결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
지혜의 근본 (9:9-11)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은 교훈을 잘 받아들이고 가르침에 귀를 기울인다는 점입니다. 결국 그는 더 지혜로워지고 학식도 더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혜의 근본을 다지지 않으면 많은 학식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잠언에 여러 차례 강조된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결국 같은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예배의 대상으로 섬기고 그 뜻에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은 하나님을 피조 세계와 구별된 창조주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길 때 지혜의 근본을 갖추게 되고, 더 많은 지혜와 명철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지혜의 기초를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한다면 한 해의 삶이 더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더 알아 가려고 힘쓰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유일한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 그분의 교훈과 가르침을 수용하고 있습니까?
3. 오늘의 기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죄 된 습관과 행동을 모두 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순결한 삶을 살기를 결단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의지해 바른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