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대표기도문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의 길을,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
인생이 이 세상에 사는 나그네 길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믿는 자에게는 죽음 후에 부활이 있음을 스스로 보여주신 예수님!
오늘 이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은 평동의 모든 아들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경배를 드리고자 모였습니다.
우리들이 드리는 감사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드리는 경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드리는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들의 주님 앞에 머리 숙임과 무릎 끓음을 받아 주시옵소서!
너희는 기도할 때에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의 나라는 멀고 보이지도 않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가까이 보이기도 했을 뿐 아니라 만질 수도 있었습니다. 또, 이 세상의 것들이 너무도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연약한 우리들은 보이는 것을 구하고, 만질 수 있는 것을 구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어 주시옵소서! 이제로부터 십자가의 예수님을 따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부활절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드립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을 진심으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을 알기를 소원합니다.
온 인류를 품으실 만큼 넓고
끝까지 사랑하실 만큼 길며,
가장 타락한 죄인을 구원하실 만큼 깊으며,
죄인된 우리를 하늘나라로 불러주실 만큼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하신 사랑을 우리가 본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부활절을 맞이하여 처음 예수님을 찾은 성도님 있습니까?
이제 예수님을 찾아 나온 귀한 영혼이오니, 주님의 넉넉한 팔로 따뜻이 품어 주시옵소서!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아직 예수님의 부활을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성도님 있습니까?
의심 많은 도마에게 손과 발의 못 자국을 보여 주셨던 예수님, 오늘 이 시간에 만나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능력의 오른손으로 안수하여 주시어서 부활의 확실한 믿음을 갖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만나기는 했으나 구원의 감격스러운 첫사랑을 잊은 성도님들 있습니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이 부활절 예배를 음악예배로 드립니다.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 찬양 가운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옵소서!
이사야를 불러 주셨듯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로 불러 주시옵소서!
찬양 가운데 온유한 음성으로 우리의 마땅히 하여야 할 바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의 시간에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를 드리기보다,
주님의 부르심과 소명과 응답을 듣기를 원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천둥과 같은 음성으로,
어떤 이들에게는 바람과 같이 역사하시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옵소서! 또 어떤 이들은 조용한 기도 중에, 어떤 이는 말씀을 듣는 중에, 어떤 이는 칸타타 중에, 어떤 이는 헌금을 드리는 중에 말씀하시옵소서!
아침 해가 힘차게 돋음 같이 온 누리에 주님의 영광이 충만하옵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져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