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자유여행에서 필리핀 관광상품의 가격은 왜 차이가 나나요? - 보홀여행/세부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보홀풀빌라에스코트
세부자유여행에서 필리핀 관광상품의 가격은 왜 차이가 나나요?
문의]
필리핀 관광상품의 가격은 왜 차이가 나나요?
필리핀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의
가격을 보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왕복항공권 가격도 안되는
99,000원에 4박5일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상품은 믿을만 한지...아니라면 정말 괜찮은 상품은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그리고 노팁 풀옵션이라는 말 정말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저가 상품이나 고가 상품이나 사실 서비스와
코스는 거의 비슷합니다만 국내와 해외사정에 의해
가격이 바뀌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그것이 왜 그렇게 싼 상품이 나왔는지 이해가 갈것입니다.
그리고 저가 상품과 고가 상품이 약간 차이나는 것은 호텔의 차이가 좀 나구요/....
노팁 풀 옵션이라는 것도
계약에 의해 팁을 안주게 되어있는 것이 노팁입니다.
보통 손님들은 그런경우에도 가이드가 수고했다고 팁을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하는데
계약조건에 노팁이라고 적혀있는 경우 안줘도 무방합니다. 다만 노팁계약조건의 경우에 따라
기사팁이나 호텔 벨보이들의 팁은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풀 옵션의 개념도 일반적으로 한 국가당 옵션은 보통 15가지 이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급 투어의 경우 옵션을 5가지 ~ 8가지를
기본으로 포함시켜주는데 이 풀옵션이라는 것은
이 기본옵션들중 대표적인것 5 가지 이상을 포함시켜주었을 경우 풀 옵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원래 아주 이전에 필리핀 관광비가 80 ~ 90 만원까지 하던 때가 있었죠..
1988년 해외여행 자율화가 되고 나서 부터 그동안 정치권의 높은 분이나
아주 유명한 대기업 회장님들만 가던 해외여행이 일반인에게도 가능하게 되었던 그때..
동남아.. 지금은 싸구려 관광인 그곳도 한창 비싼 가격이었던 때가 있었던 거죠...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여행자들이 말이 바뀝니다.
80만원 주고 필리핀갔다올 바에 몇십만원 더주고 유럽 갔다오는게 낫지..
돈좀 더주고 하와이 갔다오는게 낫지..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사람들 잘하는 거 있잖아요.. 덤핑!!!!!!!
그래서 저가 덤핑 관광 상품이 나온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여행사들도 휴가철에 한몫잡으려고 비행기 자리를 미리 예약하고 선금도 다 걸었는데
생각보다 사스라든지 테러라든지 이런 문제때문에 관광객이 없으니 비행기 자리 예약하고
선금 걸어놓은 돈 다 날리게 되었지 뭡니까....
그래서 결국 한국에 있는 여행사 사장들은 비행기 선금걸어놓은 반값이라도 찾으려고
그런 10만원도 안돼는 관광상품비를 걸고 손님을 모객하는거죠...
그런데 필리핀 현지에 있는 여행사는 그럼 무엇을 먹고 사느냐?
이전에 90만원씩 하던 그때는 가이드 수당도 나오고 손님들 에게 써비스 할 수있는 비용이
되었는데
지금은 손님들이 비행기 값도 안되는 돈을 내니 그 10만원의 돈은 한국의 여행사가 다 가지고
필리핀 현지의 가이드들은 한국에서 한푼도 안받은 상태에서 회사와 자기돈을 가지고 일단은
손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쇼 라든지 관광지등의 옵션을 판매하게 되고 쇼핑센터등에서 약간의 수수료등을 받아
그 돈을 메꿔넣는 거죠....
보통 관광 진행하는데 1인당 최소 20만원정도
듭니다.
그런데 10만원 낸건 한국에서 다 가지고 결국 필리핀 현지가이드는 1인당 20만원씩 손해보고
손님을 받는 셈입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옵션이나 쇼핑하는 것으로 수수료가 남으면 그 돈을 메꾸고 남으면 회사와
자기가 나눠가지는 것인데 요즘은 경기가 안좋아서 가이드들이 거의 손해를 많이 보죠..
그러다 보니 일부가이드들은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씩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옵션강요나 쇼핑강요에 의한 피해사례들 있죠?
다 이런 이유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만약 손님이 옵션이나 쇼핑을 안하게 되면 가이드는 1인당 약 15만원씩 빚을 지는셈이죠.
그러니 기분이 나빠져 손님에게 그런 강요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좀 큰 회사는 그 빚을 가이드에게 부담주지 않고 그냥 회사가 다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등의 동남아 국가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니 좀 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