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
2009.03.11 (일) 한국 경기 가평 천정궁
(경배) 「충청남도에서 왔습니다.」 어저께의 그것을 읽자! 5장인가? 6장인가, 5장인가?「예, 5장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제5장 훈독)
천국의 미래를 닦는 모범적인 인간
누구든지 ‘우주가 밤이나 낮이나 잊을 수 없는 사랑의 모체가 되는구나!’ 하는 기쁨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만나는 직단거리의 길을 가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감사의 눈물과 더불어 생을 붙안고 고마워할 수 있는 생애가 아니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 생각의 동산에 내가 묻히고 싶고, 그 생각의 동산에 올라가고 싶고, 거기를 떠나고 싶지 않은 생애의 모습이라는 것은 어떠한 도덕이나 철학사상을 가져도 이룰 수 없는 거예요. 무엇보다도 행복한 인생의 가치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간 사람은 미래 희망의 천국을 소개해 주고, 천국의 미래를 닦는 모범적인 인간이 아니었더냐! 행복해요, 불행해요? 「행복합니다.」
그러면 인생을 돌아서 보나, 바로 보나, 환경을 보나 그 이상 행복한 길이 어디 있겠느냐 하는 것을 깨달을 때 어떻겠어요? 그 환희의 기쁨을 안고 죽는다면 세계를 대해서 만세를 부르고 태평성대와 억만세를 부를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 하나님도 따라오고, 하나님도 본연의 길로서 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러한 소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귀한 것이냐! 아이고, 좋다! ‘좋다(조타)’는 것은 타조를 타고 날아간다는 뜻이 있어요. 사막에서 뛰어 가지고 모래를 파면서 먼지를 일으키던 그런 새를 타고 ‘좋다!’예요. 타조를 타고 공중을 날고 무한 세계에 도약할 수 있는 인생의 꽃, 인생의 가치, 인생의 향기가 여기에 있구만! 아이고, 좋아! 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디에 가서 죽더라도 나를 환영할 것이고, 내 몸이 녹아서 본연의 원소로 돌아가면 그 원소의 세계도 환영할 것이다 이거예요. 삶의 시작과 끝을 몽땅 그리워하고 품을 수 있는 우주의 어머니 대신, 아버지 대신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때 만물이 조상과 같이 숭배할 수 있어요. 그러한 조상의 역사를 한 품에 품을 수 있고, 또 미래에 소망의 역사를 한 품에 품을 수 있는 생활의 문화가 내가 좋아하는 이 환경 가운데 숨어 있구만!
그 자리를 붙들고, 그 자리 가운데서 묻혀 사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하나님도 그 가운데 들어와 살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해서 주인의 자리에 하나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니 될 수 없다, 아주! 원정로! 「예.」 원정로니까 본래부터 뭐예요? 「윤정로지요. (어머님)」
윤정로, ‘진실 윤(允)’ 자가 ‘맏 윤(允)’ 자이면 원정로 아니야? 원정로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거예요. 그 사람이 뭘 하느냐? 밤이나 낮이나 환경을 개척하고 환경의 골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데, 그건 보화창고에 숨은 열쇠가 수두룩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걸 하나씩 빼 가지고 재까닥 재까닥 무엇이든지 다 나에게 소유권을 맺어줄 수 있는 하나님의 조국광복이니 우리 조상들까지 와서 살고 싶은 본향 땅이 아니 될 수 없느니라! 아주, 좋다! 타조를 타고 나니 행복한 우주의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이거예요.
타조의 발가락이 몇인지 알아요? 내가 ‘좋다(조타)’라는 것은 타조를 타고 난다는 말이라고 했는데, 달리는 타조의 발이 둘밖에 없어요. 두 가락이에요, 발가락이. 세 번째의 발가락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이만큼 올라가 있어요. 복사뼈와 같은 것까지 다 있는데, 그 발이 얼마나 무겁겠나! 그런데 둘만 모래 속에 들어간 것을 싹 뺄 수 있기 때문에 어때요? 타조가 달리는 데는 모래밭의 모래와 먼지가 섞여 날리게 될 때 그 뒤에 누가 따라오더라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서 잡기보다도 더 어려운 타조라는 거예요. 이야, 그래서 ‘좋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민족은 하늘나라 왕초의 상속자가 아니겠느냐! 좋다, 좋다, 좋다! 생각해 보라고요. 일생동안 타조의 삶이 고달프더라도 그게 달릴 수 있는 그 시간만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어떤 새도, 어떠한 호랑이도 못 따라잡아요. 구름 가운데 싸여 가지고 뒤를 돌아보고 자기 신세를 지킬 수 있는 생각도 없이 그냥 나는 목적으로 달리기만 하면 목적지에 갈 수 있어요. 그렇게 행복한 타조가 돼 있다는 거예요.
표지 사진의 넥타이
이거 꿈같은 얘기이고, 일생동안 엮어대더라도 펴 보면 행복한 책이 되는 거예요. 제목이 뭐예요?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예요. ‘평화와 사랑의 세계인’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에요. 제목을 누가 정했는지 잘 정했다. 거기에 표지 사진의 넥타이를 길게 안 맸는데, 이건 처음 했다. 「아버님, 이 사진이 정말 제목하고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아, 글쎄 말이야. 그러게 말이야! 주동문은 ‘한국 사람인 문 총재의 목에 한복 저고리의 깃과 옷고름이 보여야 될 텐데, 저 넥타이는 또 뭐냐?’ 한 거예요.
넥타이가 뭔 줄 알아요, 넥타이? 맨낯을 묶어놓는 그런 끈을 넥타이라고 하는 거예요. 저 넥타이가 원래 검둥이들의 것일 텐데 말이에요, 이상하게 색깔도 좋은 것이 밤에 봐도 싫지 않고 낮에 봐도 싫지 않아요. 밥을 먹으면서 봐도 ‘이야, 그거 새로운 건데 내 목 자체가 좋아하겠다!’ 이거예요.
눈이 다 위에 있지만 이걸 바라보겠고, 몸뚱이도 아래에 있지만 올려보겠다. 뿐만 아니라 바른쪽과 왼쪽을 끄집어서 이리 보고 돌아다보고, 그 다음에는 앉아서도 보고 일어서서 내려다볼 수 있는 자유천지의 환경에 좋은 넥타이예요. 그래, 좋은 미래의 역사를 단장하는 꽃과 같은 것이 넥타이다.
우리가 ‘아멘’을 뭐라고 했던가? 「아주!」 아주, 좋다! 아주란 것은 아시아에 살겠다, 승리한 왕자와 더불어 살겠다, 탄복할 수 있는 행복 자체로서 살겠다고 해서 천하의 모든 것이 엮어져 있는 근원으로 돼 있습니다. ‘아주, 좋아!’ 해봐요. 「아주, 좋아!」
오늘 아침에 행복해요? 충청북도예요, 남도예요? 「남도입니다.」 남도의 ‘남(南)’은 나쁜 뜻이에요. 십자가를 위에다 놓고 딱 가뒀어요. 대문에 가둬놓고, 여기에 ‘행복할 행(幸)’ 자를 꽂고 막아버린 것이니 문이 없어요. 충청남도가 좋아요, 충청북도가 좋아요? 북도의 ‘북(北)’은 이렇게 놓고, 어디 가든지 문이 있구만!
그렇기 때문에 북두칠성이 어때요? 그래서 좋을 수 있는 일곱 개 별이 반짝이는 북두칠성의 아버지가 하나님이고, 나는 북두칠성을 붙들고 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더라! 북극의 왕자나 왕녀가 아니 될 수 없느니라! 북극성은 한자리에 있지 옮겨가지 않아요. 천년만년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것이 왕터로서 모든 것을 비교하고 표제로서 보여 줄 수 있는 등대와 같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주는 비밀의 궁중 가운데 있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적당히 살 수 없는 우리들
궁중을 뭐라고 그러나? 장녹수 노래가 있지요, 장녹수? 녹수야, 옥수야? 「녹수!」 ‘수풀’ 하게 되면, 모든 게 푸르러요. 하늘도 푸르고, 땅도 푸르고, 풀도 푸르고, 우리 마음도 그래요. ‘마음 심(忄)’ 변에 ‘푸를 청(靑)’은 뭐냐 하면, 세상 전체의 주인을 중심삼은 것인데 ‘주인 주(主)’ 자는 ‘임금 주(主)’ 자 아니에요? 내가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의 훈독이 어떻게 되겠어요?
흥태야!「예.」궁둥이가 아파? 왜 이래? 왜 이러고 앉아? 「등이 좀 아픕니다.」 일어서서 나와! 똑바로 서서 흥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낫는다구. 불평을 못 해요. “혼자 좋은 말을 하다가 왜 또 선생님은 노래를 부르라고 해?” 해봐요. 흥태, 뭐 얘기할 말 있어? 「없습니다.」 없어? 아, 있다고 하지…. 「예, 축구가 지금 진행중입니다.」
추우면, 진행중이면 어떻게 돼? 춥다가 봄이 지나가면, 여름이 오는데 뭐…. 다 누가 답변해도, 답변하고 답변해도 좋을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어요. 그런 복합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천국을 찾게 되는 거예요. 자, 말해 봐요. 「상파울루에 엊그저께 다녀왔습니다.」 그래, 이번에 A그룹에서 1등상을 받아 가지고 지금 라스베이거스의 선생님이 사우스포인트하고 뭐야? 실버톤! 은행의 창고 가운데 들어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주도의 지귀도 가운데 해적들이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그런 뜻이에요. 그러면 갑자기 내 모양이 축구 구경을 하다가 어떻게 돼요? 힘을 줘서 환도뼈, 궁둥이가 아팠는데 좀 오래 있으면 이렇게 돼요. 어저께 가서 축구 구경을 했나? 그거 풀어주기 위해서 노래하라고 했으니 노래를 멋지게 해봐! 궁둥이도 젓고, 춤추면서 노래나 해보라는 거야! 기분이 나쁘지, 오늘 설명을 그렇게 하니까? (김흥태, 노래)
어디 갔어, 허양? ‘울산아리랑’을 아는 사람은 없어? 여자! 둘이 해봐, 나와서. 둘이 나오라구. 둘이 나와. 이제 신호하지 않았어? 이 여자는 얌전하지만 말이야, 유행가 같은 것을 잘할 수 있는 성격이에요.
저 사람은 얌전하지만 순응하면서 시집갈 준비를 하는 처녀의 마음을 갖고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두 아주머니가 나와서 회심풀이의 노래를 무슨 아리랑이라고요? 「울산아리랑!」 (‘울산아리랑’ 노래)
어디 갔나? 원주야, 몇 장이 남았나? 「이제 6장입니다.」 6장과 7장은 가서 책들을 다 사서 읽어봐요. 「예.」(손대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의 제작과정에 대한 보고) (양창식, 보고)
역사적으로 왔다갔던 조상들이 여러분의 이 자리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알아요? 그리워하던 그들을 가서 만나게 될 때 환영받을 수 있는 자신을 못 가지면 부끄럽습니다. 한국과 선생님의 얼굴이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 적당히 살 수 없는 우리들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특별하게 살아야 돼요.
충청남도는 좋은 땅인데 나쁜 해석을 내가 했지만, 충청남도가 기록을 깰 수 있는 통일교회의 선봉장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축복의 문을 열어주는 거예요. 그러니 그길로 곧바로 가서 그걸 쟁취할 수 있는 주인의 자격자들이 되기를 축복도 해주니 이 책을 안고 가서 그런 놀음을 계속해 봐요. 아시겠어요? 「예.」 그러면 자…!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