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척 바빴습니다
모니터가 또 말썽을 일으켜서 칠판에 알림장을 적고는 계속 바빠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반은 어제부터 상담이 시작되어서 오늘도 오후엔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퇴근하고는 지인 상가에 다녀오느라 이제야 컴을 켰습니다
정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시간이 마구 달려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정신 차려야 겠습니다
학부모님들보다 제 시계는 더 빨리 달리고 있습니다
학교가 가까워서 퇴근 후에도 느긋하게 정리하고 못다한 일 처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일이 자꾸 일어나네요.
짬짬이 카페 사진 올리고
짬짬이 카톡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이들 우유 먹는 시간에도 하나에서 열까지 확인하고 우유 따는 것부터 먹고 정리하는 것까지 확인하느라
다른 일을 좀처럼 할 수 가 없습니다.
화장실 보내놓고도 복도에서 천천히 달리지 않고 가고 오는지 화장실 물은 잘 내리는지 확인하느라 그 짬짬이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워낙 빨리 적응해서 많이 수월한 편입니다.
조금 느린친구, 조금 빠른 친구, 한 번이야기하면 알아듣는 친구, 열 번 이야기 해도 귓등으로 듣는 친구 다양한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니 조율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사실은 개별로 보면 야단 칠 일 없지요 단지 약속이 있고 규칙을 잘 짘도록 하려고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반복 이야기하고 확인하여야 합니다. 풀어준다고 노력하지만 혹시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좌절하거나 학교가 실어지지 얺도록 많이 다독여 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칭찬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보내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그래도 선생님 가르침 덕분에 아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하고 학교 생활 잘 적응 하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선생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곳이 없네요ㅜㅜ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신경써주셔서 아이들이 더 빨리 적응할 수있었던것 같아요.. 지윤이는 학교에 빨리가고싶어서 7시도 되기전에 일어나요..^^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
선생님~걱정과 달리 너무 잘 적응 하는거 같아~다행이네요~선생님의 칭찬에 더 잘할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여~채린이도 규칙을 잘 지키면 선생님의 칭찬해주신다고 그칭찬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하네요~^^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시고 오늘도 홧팅하세요~~♡
선생님 글을 어제 늦은저녁 읽은 후 잠시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항상 장문의 글을 읽다보면 다 읽은 후엔 책을 한권 읽은 느낌이 드네요.
선생님의 그 열정에 저도 또 한번 제 생각을 되뇌여 봅니다.
저는 자격이 있는가? 하구요.
그러면서 무엇이든 더 열심히!!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 열정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침 1시간이 왜이리 바쁜지..
다들 따뜻한 모닝커피한잔들하세요.
카페들어와 글을 읽다보면
규민이가 한번씩 스치듯 한 말들이 기억이나요. 우유따는거 못했는데 이젠 잘 할수 있다자랑하더라고요.
항상 따서 컵에만 따라준지라......
둘째라 더 어리게만 느껴져서 뭐든 도와주고 안쓰럽게 생각했던 엄마의 노파심이 부끄러워지네요.
사소한것 한개라도 스스로 할수있는 습관이 작은 아이들의 사회에서 큰 힘이 됨을 다시한번 느낀 아침입니다.
모두들 오늘도 해피하게 보내세용.ㅎㅎ
애 하나보기에도 바쁜 하루인데 스무명이 넘는 아이들을 한꺼번에 보실려면 얼마나 바쁘실까요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벌써 한주가 다 갔구나 싶네요 조금씩조금씩 성장하는 재영이를 보면서 선생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주말에는 푹 쉬실 수 있으셨음 좋겠네요
벌써 입학한지 3주가 넘어가고있네요~~ 하나씩 혼자하는 수민이를보면 넘 흐믓하게 미소지으며 우~~와 울 수민이 이런것두 혼자하네 하며 안아주고칭찬 해주면 넘 좋아한답니다 ~~선생님의 칭찬먹고 자라는아이들 잘부탁합니다~~~^^*
건우는 외동이라 하나에서 열까지 엄마가다해줬어요...그래서 항상 "" 엄마가해줘""란말을하죠 초등학교가면 어리광도안되고 스스로해야한다고 가르쳤는데 다행히 잘적응하고있어서 안심이예요... 친구들도좋구 선생님도 넘좋다구 잘적응한건 선생님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바쁘게 정신없이 후다닥...
아이를 보내고 나면 마음이 허전해 금방 또 보고싶어집니다.선생님글 보면서 우리아이는 어떨까...상상해봅니다.
이런 선생님의 배려와관심 덕분에 아이의학교적응이 빨랐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는 카페확인을 미처 못했습니다..
아침에 들어와보니 좋은 말씀, 어머님들의 공감가는 댓글 한마디한마디에 마음이 참 푸근해집니다..
정말로 3주라는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요.. 아이도 저도 많이 자라고 성숙해지는 느낌입니다..
갈수록 우리 1학년 6반 반갑고 즐겁고..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어제 늦겐 까페확인을 못하고...오늘보니 선생님께서 너무좋은 글귀를 남겨놓으셨더라구요...아침잠이 많아서 태현이는 일어나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그래도 학교안가냐고 하면 벌떡 일어난답니다..수업시간에 장난 치지말고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그렇게하는지 돌아올때까지 걱정입니다..부족하지만 열심히 가르칠테니 선생님께 잘부탁 드릴께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