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임금이 되기 전 왕자일 때는 책을 많이 읽어 똑똑해지고 싶었던 꿈
인터넷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중요한 책은 50번에서 100번 읽었다고 한다. 몸이 아파도 책을 읽어서 그의 아버지 태종이 모든 책을 빼앗아 감추게 했다. 그런데 병풍 뒤에 ‘구소수간’이란 책이 하나 떨어져 있었는데 그 책은 1000번이나 읽었단다.
그 책은 중국 송나라 구양수와 소동파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었다. 그런데 구양수와 소동파는 고려에 좋은 책이 가는 것을 싫어하고 경계한 인물이었다. 뜻하지 않게 그 책을 세종이 그렇게 많이 읽게 된 것도 남다른 일이다.
세종이 그렇게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했으니 그 바탕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임금이 된 뒤에도 많은 책을 읽었고, 그 바탕에서 백성을 잘 이끌고 나라를 잘 다스렸다. 책을 많이 읽어서 똑똑해지고 싶은 세종의 꿈과 버릇은 오늘날 모두 본받을 일이다.
2. 외국 침략을 막아서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바라던 꿈
세종은 임금이 되어서 가장 먼저 대마도 왜구들을 정벌했다. 고려가 망한 것도 왜구들이 쉴 틈 없이 곳곳에서 나타나 백성들을 못살게 굴고, 정부는 원나라를 떠받들다보니 나라꼴이 말이 아닌데 관리들까지 썩었기 때문이다. 왜구와 힘센 나라로부터 괴롭힘을 겪지 않는 것은 그 때 온 백성들이 바라던 일이었으며 태종이 이루지 못한 꿈이었다.
세종은 다음에 북쪽으로 압록강과 두만강까지 땅을 넓히고 국방을 튼튼하게 한다. 그리고 명나라에 바치던 조공도 줄이고 눈치를 보면서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고 애썼다.
3. 세종은 나라 뿌리와 밑바탕을 튼튼하게 만들려는 꿈
그래서 앞선 이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어떤 일을 잘하고 잘못했는지 역사책을 만들고, 법과 제도를 잘 만들었다. 이 때 만든 법전이 정치를 잘하게 할 ‘속육전’과 ‘경제육전’이다. 백성이 잘하게 할 ‘삼강행실도’도 만들고, 역사책 ‘고려사’도 정리했다. 조선이란 새 나라를 세우게 된 까닭에서부터 왕실에서 있었던 일도 잘 기록하게 했다. 오늘날 ‘조선왕조실록’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으뜸 기록 문화다.
4. 과학과 산업이 발달한 국가를 만들려는 꿈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측우기, 금속활자와 활자판을 개량하고, 왕실 과학관인 흠경각을 설치하여 혼천의, 앙부일구, 자격루, 간의 들을 제작하고 농사 도구와 책을 만든 일은 빛나는 일이다. 화약도 만들고 새 무기도 제작했다. 1983년에 일본에서 편찬한 ‘과학기술사전’에 세종이 정치를 하던 1400년에서 1450년까지 아시아 나라들이 이룬 세계 일류 업적을 실려 있는데 한국은 29건, 종국은 5건이고 일본은 하나도 없다고 하니 세종 때 과학이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세종은 각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들에게 천문, 지리, 농업, 의학, 출판, 과학, 기상 들을 연구하고 발명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원했다.
5. 우리 말꽃을 피우고, 우리 노래와 예술을 빛나게 하려는 꿈
우리 아악을 정리하고 우리 악기를 만들고, 연주법도 만들었다. 집현전을 설치하고 젊은 학자들에게 우리 학문을 튼튼하게 만들게 했다. 그 가운데 당신의 아들딸과 같이 훈민정음,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든 것은 진짜 큰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언운청과 정음청을 두고 한글을 알리고 쓰게 하는 연구를 시키고, 이 글자로 용비어천가와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을 짓고, ‘효례데의’란 한글 동전도 만들고, 한글로 과거시험도 보게 한 일은 참으로 잘한 일이다.
6. 우리 말글이 빛나고 잘 이용해서 나라가 튼튼하고 백성들이 계속 잘 살기를 바라는 꿈
그런데 뒷사람들은 한글이 얼마나 훌륭하고 좋은지 몰랐으며 잘 활용하지 못 했다. 중국 지배를 받기도 했지만 중국 말글과 문화를 섬기는 사대주의자들이 판치기 때문이었다. 세종의 이 꿈은 살아있는 오늘 우리가 이루어야 할 일인데 아직도 이 얼빠진 자들이 한글이 빛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 한자와 영어 섬김이들인데 이들은 정치인, 학자, 재벌이라는 탈을 쓴 이 나라 지배층이다. 이들을 하루빨리 쓸어내야 한다. 이런 자들이 없어지고 한글을 잘 부려 쓰면 100년 안에 으뜸 나라가 될 것이다.
7. 결론:
많은 꿈 가운데 마지막 꿈, 세종은 우리 글꽃을 피워서 우리 산업과 문화를 발전시켜서 힘센 나라,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떳떳하게 어깨를 펴고 사는 나라, 힘센 나라를 만들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 때 그 밑거름을 만들고 밑바탕을 다져주었다. 그런데 후손들이 길이길이, 오래오래 잘 살고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다. 이 꿈은 오늘날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몫이다. 그 분이 백성과 나라를 끔찍하게 사랑해서 만들어주신 한글을 오늘 우리가 더 잘 갈고 닦아서 온 누리에 빛나게 해야겠다. 이 한글을 잘 활용해서 진짜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진짜 힘센 나라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