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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해 첫 거리 서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월부터 서명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서명운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0년 첫 포문은 이렇게 열게 됩니다.
이날 수고하신분들은 임덕호, 류형종, 이재익님 등입니다. 오후 3시부터 서명운동인데, 미리 2시40분경 사무실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더군요.
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유스퀘어 영화관이 있어서인지 통행인들은 정말 많더군요.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휩쓸려 지나가는터라 서명운동에는 어려움도 없지 않더군요.
통행인들 말소리들이 섞여 소음이 심하고, 시선이 머무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공간확보도 충분치 않아 시선을 모을 여유도 없더군요.
그러나 이 엄동설한에 추위를 피할수 있는 장소만 있는 것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미리 광주평화재단 정영재 상임대표님께 터미널쪽에 협조를 구했는데, 잘 됐더군요. 직접 김현철 상무님께서 서명운동하는데 나와 직접 서명하시고, 수고하신다고 격려 말씀까지 하더군요. 광주은행 맞은 편 미용실에는 홍보용 판넬을 몇장 벽에 기대 설치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이해하시더군요.
광주은행 앞에 탁자를 마련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쑥쓰럽고,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더군요. 직접 나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법으로 적극 알리기 시작하자 시민들 누구나 대체로 호응하더군요. 언론을 통해 조금 알려져서 인지, 서명운동의 취지를 알고는 크게 어려움 없이 서명운동에 응해 주셨습니다.
사무실에 와서 세어 보니 이날 오후 3시부터~5시까지 대략 320여명 남짓 서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날마다 서명을 받으면 좋을텐데, 그런 여건이 못 되다 보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한 차례 서명을 받을 수 밖에 없군요. 앞으로도 시간 되시는 분들 같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어요. 다음엔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명운동에 대한 현수막이 시선에 뛰어야 하는데 나중에 양쪽에서 손으로 잡고 있느라 팔이 좀 아프긴 햇습니다 지나는 시민분들의 시선이 머물수 있는 높이에
현수막을 계양할수 잇는것을 만들어야 할거 같아 논의를 햇습니다만 다른분들의 의견들도 올려주십시요
저를 좀 불러 주시지...ㅠ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