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꾸러미에 들어 간 말린완두콩이예요.
완두콩마다 쓰임새를 조금씩 다르게 할 수 있어요. 토종흰완두콩은 순하게 고소한맛을 지니고 있어 밭밑콩으로 적당해요.
충분히 물에 불려서 밥 지을 때 넣어요.
불린 완두콩을 갈아서 콩물은 두유로끓여 두유를 만들고
건더기는 여러재료를 더하여 빈대떡처럼 콩전을 부치고
전분은 묵이되어요.
적은 양의 완두콩이라면 불린완두를 거칠게 갈아 분리하지 않고 좋아하는 재료를(신김치 고사리 양파 버섯..) 넣어 콩전을 부쳐 먹어요~
첫댓글 흰완두콩을 넣고 지은 밥 정말 맛나보여요! 콩전은 사진으로도 그 꼬소함과 바삭촉촉함이 전해지는 듯해 입안 가득 침이 고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