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김중순 작사/작곡)은 1976년 「채은옥」(1956년생)의
데뷔 곡이자, 그녀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채은옥」은 동국 대학교 재학 시절인 1975년 동양 방송 주최
대학생 보컬 경연 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등장하여, 1975년
발매된 'Young Family Series 7'에 "너"와 "세월이 가면"을
수록하면서 음반 활동도 시작하고, 1976년 『빗물』을 타이틀 곡
으로 하는 1집을 발매합니다.
『빗물』은 「채은옥」의 감성 어린 '허스키 보이스(Huskiy Voice)'와
어울려 1976년 최고의 인기 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당시 재벌 가 2세 들이 그녀를 보려고 공연장밖에 승용차를 세우고
기다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 젊은 시절 예쁘지 않으면
연예인 데뷔가 어려웠죠~^^)
4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비가 내리는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추억의
노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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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 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 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날이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 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 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