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케이스'는 구제불능 인간형을 가리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사지를 절단한 부상병을
바구니 비슷한 들것으로 옮겼던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공자가 길을 가다 길섶에 쭈그리고 앉아 큰일을 보는 사내를 꾸짖었습니다.
"짐승이 아닌데 어찌 가릴 걸 가리지 못하느냐?"
사내는 부끄러워 줄행랑을 쳤습니다.
공자가 다시 걷다가 길 한가운데서 일을 보는 사내와 마주치자,
그를 피해갑니다.
"이 자가 더 나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 제자에게 공자가 말했습니다.
"길가에서 일을 본 자는 한 가닥 양심이 있어 가르치면 되지만,
저 자는 아예 양심이 없는데 무엇을 가르치겠느냐?"
'아주 어리석고 못난 사람은 고치지 못한다'는 가르침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공자가 또 말하길 "썩은 나무는 새길 수 없고,썩은 흙담은 손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고칠 수 없는 담이라면 무너뜨리고 새로 쌓는 수 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LH는 이번에 철근 빼먹기 사태가 터진 뒤
전관특혜를 감시하는 '반 카르텔 본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보름 사이 여섯 건 입찰 모두 전관 업체가 따갔습니다.
이쯤이면 고쳐서 다시 쓰기 어렵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LH가 직원 땅 투기 사태 때 "뼈를 깎는 쇄신을 하겠다"며
상임이사 네 명을 경질했을 때도
두 명의 임기가 아흐레밖에 안 남아 있었던 게 뒤에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경질된 네 명 모두 1억 가까운 연봉을 받는 LH 사내 대학교수로 임용했습니다.
사내 대학이란 건 또 뭔지도 잘 모르겠고요.
일부 LH 직원은 "열심히 차명 투기하며 정년까지 꿀 빨며 다니련다",
"잘려도 땅 수익이 회사에서 평생 버는 돈보다 많다"며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질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퍼온 글-
내장산 단풍터널에서
첫댓글 교수로 간 자가 뭘 가르치는지
모르지만 그런××에게
배우면 그 다음은 또
뭐가 되나요ᆢㅋ ㅋ
싱가폴 리콴유 초대수상 처럼
내 수족같은 사람들이 부정을 했을땐 벌이 더 단호해야지
부정이 근절될텐데
우리나란 ᆢ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