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색간부, 23일 ASEAN 수뇌에게 서류재출 강행 확인
지난번 동남아시아 수뇌회의 및 관련회의 개최에 맞추어 올해 4월에 벌어졌던 반독재민주주의 동맹 및 적색군단의 데모에 대해 강경한 수단을 사용해 해산시킨 것에 대해 고발하는 서류를 각국 수뇌들에게 제출할 방침을 밝혔던 아리쓰만氏는 10월23일에 적색군단을 이끌고 회의회장에서 서류 제출을 강행할 방침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발언 중 아리쓰만氏는 예를 들어 정부가 적색군단이 회의 개최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철저하게 막겠다고 선언했지만 적색군단을 막을 수가 없다. 왜냐면 현재 자신이 벌써 후아힌에 들어와 있는 것이 무엇보다 큰 증거이다. 이번 서류제출이 소동사태로까지 발전 하는가 아닌가는 그때 정세에 걸려있어, 자신의 입으로 소동사태로 이끄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리스만氏에 의하면 21일에 소집된 관계자 협의 자리에서 서류제출을 위한 전략을 짜낼 방침이라고 한다.
◆ 동기생 52명이 입당, 세력이 세지는 탁씬파
탁씬 전 수상(60세)의 사관후보생 학교 동기생 52명이 10월20일에 탁씬파 야당인 프어타이 당에 입당했다. 대부분은 탁씬 정권(2001~2006년)을 추방한 2006년9월19일 군사 쿠데타 후에 출세의 길에서 밀려나 그대로 정년퇴직하게 되어버린 군인과 경찰 장관이며, 아직도 영향력은 한정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이라고 한다.
프어타이 당에는 10월에 들어온 차와릿 전 수상(전 육군사령관 77세), 씨라텟 전 육군 부사령관, 위치앙 전 내무부차관, 베테랑 배우인 쏨밧氏 등이 이어서 입당하고 있어, 이번에 많은 인원의 입당은 프어타이 당의 세력을 더욱 커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미폰 국왕(81세)의 자문기관인 추밀원의 쁘램 의장(전 수상, 전 육군사령관, 89세)는 10월15일 차와릿氏가 프어타이 당에 입당하는 것에 대해서「국가에 대해 배반하는 것이 되므로 신중히 생각하고 씨우(차와릿 전 수상의 별명)에게 전했다.」라고 말하고, 국왕에게 불경죄를 범한 의혹이 있는 탁씬氏 쪽에 가세하는 것에 간한 경고 메시지를 보냐기도 했더. 그러나 쁘램 의장의 발언 후에도 장관 계급이 프어타이로 입당하는 일이 이어져 의장의 권위에 대해 군의 일부에서 도전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푸미폰 국왕은 폐의 염증과 발열로 인해 9월19일 방콕 씨리랏 병원에 입원했다.
◆ 태국 국철 파업 장기화, OB와 철도학교 학생이 임시 운전가로 투입
태국 국철(SRT) 노조는 10월20일에도 남부) 핫야이 역을 중심으로 파업이 계속되어 남부선의 대부분이 휴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노조의 방침에 반대하는 운전사를 핫야이 역에 보내 일부 열차가 운행을 재개하는 한편 SRT 운전사, 기관사 OB와 철도학교 학생을 남부선 운행에 보충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기관차가 노후화 되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 운전사 다수가 병결을 내고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SRT 노조는 지난해 8월, 9월에 반 탁씬파 단체인「민주주의 시만 동맹(PAD)」가 방콕의 수상관저와 푸켓 공항을 점거했을 때에 PAD에 협력해서 장기간 파업을 실시했었다. PAD가 올해 6월에 새로운 당「신 정치당」의 당수에 SRT 노조의 톱이었으며 PAD 간부인 쏨싹氏(64세)가 취임했다. PAD는 지난 해 12월에 발족한 반 탁씬파인 현 정권과 협력관계였지만 정부 측이 PAD와 거리를 두는 헌법 개정 등을 둘러싼 의견에 합의를 보지 못해 PAD에 의한 신당 결성으로 정부와 대립으로 관계가 변하고 있다.
◆ 교통부장관, 철도원의 증원을 신청
열차 운행 중지로 많은 승객에게 영향을 주는 문제로 인해 쏘퐁 교통부 장관은 10월9일 태국 국유철도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직원의 증원의 국무회의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부노선에서는 운전사가 직장을 벗어나 여러 대의 열차가 운행을 중지했으며, 노조는「차량의 노후화와 인원부족 등으로 안전이 확보도지 않아 운행을 거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쏘폰 교통부 장관의 말에 의하면 교통부는 국철의 과감한 조직개편을 위해 4개의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고 국철이 앉고 있는 문제와 재정상황 등을 자세히 검토하며, 그 결과를 경제 각료에게 통보할 방침이며 이것은 3주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남부선에서는 19일 새롭게 직원 241명이 결근계를 제출해서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30대에 이른다고 한다.
◆ 육교 위에서 일본인 남성(29세)사 권총으로 자살
태국 신문 온라인 보도에 의하면, 10월21일 오전 7시 경에 방콕 싸톤거리에 있는 쏘이 11 앞의 육교 위에서 29세 일본인 남자가 스스로 입 안에 38구경 총을 쏘아 사망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시체 발견 현장 가까이에는 남성이 피우던 담배로 보이는 담배꽁초가 대량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남자가 소지하고 있는 여권 기록에 의하면 남자는 이번달 13일에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며, 자살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남자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통화기록에서 남성이 최후에 전화로 통화한 태국인 여성이 뭔가 사정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사정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가조작에 탁씬 친족 관여 발언
탁씬 전 수상의 고문변호사인 노파돔 전 외무부장관은 10월19일 쏨차이 상원이원이「Y」와「W」라고 하는 전 수상의 형과 친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 주식시장을 조작하려고 하고 있다고 소문을 유포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증거 없이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발언하며, 이 상원의원에 대해 증거를 관계부서에 조사를 한 후에 발언을 하라고 비판했다.
현재 전 수상은 주식매매를 하지 않고 있어 소문을 흘리는 것에 의해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며, 그 건은 전 수상은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주식시장은 지난주 푸미폰 국왕의 건강 악화설이 시장에 흘러 외국인 투자가를 중심으로 대량의 매매가 나와 주가가 급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