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베트남의 물가상승 압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응우옌 빅 람(Nguyen Bich Lam) 베트남 전 통계청장은 2023년 베트남 국내에서 물가상승 압박이 심화됨에 따라 연초 베트남 정부가 제시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4.5%를 사수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응우옌 전 통계청장은 VNA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수요 과잉 및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함.
- 이에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가세하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지난 몇 년간 베트남의 전기 가격은 동결 상태였으나, 2023년 석유 및 전기 수요가 확대되는 한편 전기 생산에 필수적인 석탄 및 가스 가격은 상승하면서 정부 또한 전기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됨.
- 전기세 인상은 다시 생산비용 및 소비액 규모 증가로 이어지며, 물가 상승 압박을 가중시키고 경제성장은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 전기세가 8% 인상될 경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0.36% 감소하고 물가상승률은 0.5% 상승할 것으로 추산됨.
- 2023년 7월부터 인상될 예정인 기본임금 수준 또한 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람 전 통계청장은 정부의 물가상승률 통제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및 기업이 적극적이고 유연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함.
- 람 전 통계청장은 물가 상승 통제를 위해 정부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며, 유연한 통화 및 거시경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함.
- 기업 부문은 원재료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공급 및 유통의 원활한 지속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진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