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이마트 쓱데이 세일로 장을 본게
냉장고가 차고 넘친다
오늘은
집청소를 하고 냉장고 정리도 할겸 반찬을
만들어 본다
우선 무항생제 하림 영계 6마리를 깨끗이 씻어
닭곰탕을 만들기로 했다
살짝 삶아 살을 찢어 무치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뼈와 남은 것들은 2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
국물을 진하게 만든다
차게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내고 맑은 닭육수를
통에 담아 얼려 놓았다 필요할때 한끼 닭곰탕
든든한 식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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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부장에서 사온 고냉지 무우
석박지를 담갔는데 잘익었다
닭곰탕과 먹으면 금상첨화 ㅋㅋ
그사이
꽈리고추 다듬어 밀가루 무쳐 찜솥에 살짝찌어
양념을 했다
새송이 버섯은 잘게 썰어
마이크로 오븐에 3분 돌려 식은다음 물기를 짜고 마늘, 파를 들기름에 볶다가
양파, 당근, 양송이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 후추,참기름,깨소금을 넣어
졸깃 졸깃 맛있는 버섯 볶음을 만들었다
일주일 전 평창 진부장에서 사온 더덕 1키로
시들어 가는게 아까워
껍질을 까서 씻어 놓았다
내일 두드리고 펴서 기름장을 발라
후라이팬에 살짝구워 더덕양념 구이를
만들어야 겠다
가지는 내일 튀김을 만들려고 씻어 놓았다
*((닭곰탕, 꽈리고추 무침,새송이 버섯볶음
더덕 껍질까서 준비하기...
*무청시래기, 표고버섯 말리기
이마트에서 사온 칼치3마리
소금을 살짝뿌려 3토막씩 개별포장
냉동고에 넣어두기
홍시 4판을 세일때 사서
얇은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따서
비닐봉지에 두개씩 넣어 냉동고에 넣었다
추운 겨울날 샤벳처럼 스푼으로 떠먹는 재미
올겨울 간식거리 장만했어요!
견과류
눈에 보이고 가까이 있어야 손이가는 간식
투명 진공병에 넣어 선반위에 진열
하루 한줌 골고루 섭취하려 애써본다
파스타치오, 브라질넛,호두,잣
오늘도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 같다
깨끗이 정리된 집안
맛있는 음식내음이 풍기는 집
1인 가정도 스위홈이 될수 있으니까
깔끔하고 솜씨좋은
여자가 사는 집
행복은
내가 노력 하는 만큼
느낄수 있으니까
더도 덜도 말고
오늘처럼만
살아라
(잘 살고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