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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의학이나 인터넷의 대체요법,자연요법을 찾는 곳의 결정적 오류가 오로지 암 하나만을 들여다 보는데 있다고 누누이 강조하였습니다. 무엇을 하면 무엇을 먹으면 00암을 이길 수 있다느 식입니다. 이 때문에 치유의 길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고 되지도 않은 치료나 요법으로 수많은 환우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의학은 길을 찾지 못하자 세포속으로 들어가 원인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같은 암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결론을 내려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진리는 쉽고 단순한 것이지 이렇게 복잡미묘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생명연장을 위한 항암으로 돌아가면 그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설명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문제는 단순 부작용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진대사가 무너지고 근육이 빠져나가니 기력이 쇠하고 면역력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생명연장이 될까요. 항암을 계속하면 체액의 PH농도가 5대로 떨어지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정상 PH는 7.2-7.4 약알칼리입니다. 사람이 죽기 직전 PH가 4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과연 사람을 포함하는 자연계에서 산성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탄산비(H2CO3)에 파괴되는 독일의 숲
어려서 달력에 보면 독일의 거대한 침엽수림속에 호수나 성채가 등장하곤 하였습니다. 신비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모습을 동경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어떤 TV프로에 보니 공업화 이전의 독일의 아름다운 숲과 공업화 이후 초라한 숲의 모습은 크게 대비가 되었습니다. 왜 파괴가 되었을까요. 바로 공업화로 인해 막대한 이산화탄소(CO2)나 황화가스(SO2)등이 발생하게 되면 비가 내릴 때 이산화탄소가 비에 녹아 들어 산성비가 내리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숲을 파괴한 주범이었습니다. 산성비를 오래 맞게 되면 토양도 산성화가 되어 사막화가 진행됩니다. 산성비에 사람도 머리가 빠진다고 하지요..
이처럼 산성화는 사람이나 식물등 모든 생명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카페에서는 체액의 산성화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안을 내놓습니다. 얼마전 은행님,요하네스님이 베이킹 소다를 먹고 소변 PH가 상승한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지구가 더워지는 것도 주로 이산화탄소(메탄등 다른 가스도 기여)의 온실효과로 인한 것으로 이것이 주범입니다. 태양에 두번째로 가까운 금성이 첫번째인 수성보다 온도가 높은 것도 이산화탄소의 온실효과 때문이라 합니다.
이처럼 산성화는 토양,하늘,식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매우 해롭습니다. 산성화는 한마디로 생명력(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항암제는 우리 몸을 산성화시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항암제를 생명연장이란 개념하에 무기한 투여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암을 완치시킬 방법이 없고 달리 길이 없다고 생명연장이란 미명하에 생명력을 파괴시켜 나가는 치료를 마냥 자행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연장한다는 것일까요.
제가 암초중기에는 항암을 하시라는 것은 아직 몸에 면역력이 남아 있어 항암 후에도 면역력이 회복된다는 전제와 의학적 치료를 거부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도리어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즉 심리는 치료의 전부(80%)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치료나 요법이 되서는 안된다는 카페정신 때문입니다. 그러나 암 4기에서 항암은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한사이클로 멈추라 하거나 말기에 있어 필히 휴지기를 갖거나 중단하라는 결정정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곤도 마코토와 아보 도오루
저는 아래 곤도 마코토라는 일본인 의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사암,진짜암이란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과대포장되거나 터무니 없이 황당한 부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공감을 합니다. 이분의 글을 살펴보면 환우 가족들의 불안한 심리에 불을 질러서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게 하려는 의도와 함께 자신이 사회적 스타가 되고자 하는 심리가 깔려 있는 등 무책임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란 책을 낸 미국의 소아과 전문의 닥터 멘델존의 책 내용을 많이 흉내냈으며
면역학의 대가라는 아보 도오루의 면역혁명이란 책 내용도 다분히 스타 의식이 깔려 있으며 내용에 있어 암 전이가 치유의 과정이란 전혀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 등 객관적이지 못한 채 소설쓰듯 하는 부분이 많아 신뢰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현존하는 독일의 유명한 의학박사 울리히 아벨의 분석이 큰 설득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별도로 글 올려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암초중기에는 아직 몸에 면역력이 충분히 남아 있어 항암 후에도 면역력이 회복된다는 전제와 의학적 치료를 거부할 경우 환우,가족들 입장에서 보면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하여 도리어 역효과가 나며 일반적으로 의학적 치료를 대신한 대안도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그리고 심리는 치료의 전부(80%)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치료나 요법이 되서는 안되며 병원 이상 더 정확한 검사가 없고 이상 증세나 위기상황에 놓일 시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암 4기에서 항암은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한사이클로 멈추라 하거나 의사로 부터 휴지기를 받아 내라 권하고 말기에 있어 필히 휴지기를 갖거나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이전보다 환우상태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4기나 말기에서 생명연장 운운 항암은 역으로 생명을 좀먹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됩니다.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암 전문의사의 고백.. 과연 그럴까 | | |
아래 글을 읽어 보시고 느끼는 대로 필가는 대로 리플 달아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말
제1장. 거짓말투성이인 시한부 선고
의사가 시한부 기간을 짧게 말하는 이유
시한부 선고의 역사
시한부 진단에만 3개월 이상이 걸린다
5년 생존율과 20년째에 전이와 재발
사례 연구: 암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사례 1: CT검사에서 폐암 발견, ‘이미 4기에 전신 전이’→ 3년 9개월 생존
사례 2: 수술 후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나카무라 간자부로 씨
진단을 잊는 편이 오래 산다
방사선 치료를 하면 식도는 남기면서 생존율은 수술의 경우와 비슷하다
치유율은 12%
끊임없이 수술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수술은 대성공, 그러나…
치료를 일체 거부하고 7년을 살다 사라지듯 떠나다
사례 3: 유방암의 유방전적수술을 거부한 후, 23년 동안 이상 없음
절대 수술 하지 않겠다고 선택했다
사례 4. 경성위암 ‘치료를 하지 않고’ 10년 가까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증상이 없어서 수술을 거절하다
암이 9센티미터가 되어도 증상이 없다
완화치료를 받으며 러시아와 오키나와를 여행하다
수술만 받지 않으면 평온하게 죽을 수 있다
제2장. 시한부 수명이란 무엇인가
시한부 수명의 폭은 매우 넓다
생존기간 중앙치란?
리드 타임 바이어스라는 구조
데이터의 함정에 속지 말자
겉만 화려한 수명 연장 효과
의사가 데이터를 보여주지 않는 이유
‘남은 수명을 묻지 않겠다’고 선택했다
제3장. 암이란 무엇인가
왜, 진짜 암은 낫지 않을까
암은 애매하다
암과 싸우는 터무니없는 행동
고통에 시달리다 죽음에 이르는 암 치료
정상세포는 품행방정, 암세포는 폭주족
수술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일본인
진화한 방사선 치료
‘단번에 암을 태운다.’ 중립자선 치료의 위험성
면역력으로는 암을 막을 수도, 고칠 수도 없다
적극치료에서 방치요법으로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수술은 무의미하다
조기 ...(하략)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일본 최고의 암 전문의사의 고백
‘암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암 치료가 무서운 것이다!’
일본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도서
누구나 의사로부터 암 진단을 받으면 세상이 끝장 날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진다.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 친지들은 “앞으로 얼마나 살게 될까?”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엄습하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이 때 담당 의사가 내리는 ‘시한부 3개월(더 길게 말할 수 있지만 1년을 넘지 않는다)’ 선고는 환자의 불안 수치를 최상으로 끌어 올린다. 의사는 이어 “치료하면 몇 년을 더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환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믿겠습니다”를 외치며 의사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환자는 이후 간이나 폐, 식도의 상당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정상인으로서의 삶을 잃게 된다. 여기에 깡마른 몰골에 온갖 통증에 시달리고 구토까지 해가며 독약이나 다름없는 항암제 치료를 받다 보면 살아도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다. 물론 항암치료를 견디지 못해 숨지는 경우도 왕왕 있다.
30여 년 동안 일본 게이오대학병원 방사선과에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곤도 마코토 박사는 이 책에서 병원 의사들이 흔히 시행하는 암 치료법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의료는 종교나 교육과 마찬가지로 공포산업이며 불안산업이라면서 의사들의 ‘시한부 3개월’ 선고도 환자를 겁에 질리게 하여 자신들이 의도하는 치료로 몰아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되도록 수술을 자제하고 항암제 치료를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살려가며 수명을 연장하는 식으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특히 암이라는 병 역시 노화현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른바 암 환자의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 dying)에 환자 자신이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암 치료의 방식이나 절차도 거기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가 시한부 기간을 짧게 말하는 이유는?
의사들이 흔히 암 환자에게 시한부 기간을 3~6개월로 짧게 말하는 이유는 환자가 예상보다 빨리 사망했을 때 환자의 가족에게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환자를 손아귀에 넣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치료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기도 하다. 물론 환자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그 기간 안에 죽게 된다는 의미로 의사의 시한부 선고를 받아들으며, 결국 초죽음 상태에 놓인 채 형극의 치료를 감수하게 된다.
저자는 말기 암 환자라도 멀쩡하게 병원에 들어온 사람이 허망하게 쉽사리 죽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한다. 의사들이 말하는 시한부 수명은 평균치가 아니라 그 집단의 절반인 50%의 환자가 사망하기까지 걸리는 ‘생존기간 중앙치’이며,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아도 1년 전후를 살거나 길게는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고 서둘러 수술에 들어가 항암제 치료를 받은 다음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숨진 환자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암 수술 성공이 생명 연장 보장하지 않는다… 최소의 치료로 환자에게 웰빙을
일반적으로 암을 방치하면 암세포가 점점 더 커지고 전신으로 전이되면서, 심각한 통증에 신음하다 죽음에 이른다는 고정관념이 널리 퍼져 있다.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으면 빨리 절제수술을 해야 한다며 조급해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수술용 칼을 들이대는 순간 암세포가 날 뛰기 시작해 몸은 부자연스러워지며, 이로 인해 설사 수술이 성공한다 해도 생명의 연장을 장담하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암을 제대로 알게 되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암은 그 자체가 독소를 내보내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 아니다. 암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폐, 식도, 간, 뇌 등의 중요 장기에서 응어리가 커지면서 장기나 기관을 막아, 호흡이나 소화 등 생명 활동에 지장이 생겼을 때이다. 따라서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로 몸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면 마지막까지 비교적 정신이 또렷한 상태에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고, 몸도 의외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저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면 무리한 치료가 오히려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암을 치료하지 않고 생활하는 150명 이상의 환자를 최장 23년에 걸쳐 진료하고 있다고 한다. 암의 종류나 진행상태도 다양한 이 환자들 중에서 자각증상이 없는 환자는 환자가 원하는 대로 경과만을 관찰하고,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완화치료만을 하고 있다. 저자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 암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면 평온하게 오래 살며 인생을 마감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전이되지 않는 ‘유사암’에도 가혹한 치료
조기 암을 방치하면 점점 커져 진행 암으로 발전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서 말기 암이 되며 결국 환자의 생명을 빼앗는다는 것이 기존의 ‘암 일원론’이다. 이 이론대로라면 가능하면 빨리 암을 발견해서 확실히 도려내야 전이를 막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생존율이 높아져야 한다. 그러나 저자가 숱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접한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암 발생 부위를 확대해서 잘라 내고, 또 축소해 잘라낸 경우를 놓고 비교해 보니 암의 전이율이나 생존율에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암에는 전이를 일으키는 ‘진짜 암’과 그렇지 않은 ‘유사암’이 있지만 치료법을 달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암세포가 보통 검진을 통해 발견될 때까지 평균 10~30년이 걸리고 발견시점에는 10억 개 전후로 늘어나 있는데 이런 암에 걸리면 ‘암 일원론’에 따라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암과 비슷한 세포 구조임에도 전이되지 않는 유사암에 걸려 있는 환자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환자에게 자르고 째는 수술을 감행하고 항암제 치료까지 병행해 삶을 망쳐놓는다면 의사로서 엄청난 죄를 짓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항암제 치료는 생체실험이다!
저자는 항암제가 맹독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항암제로 고칠 수 있는 성인 암은 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 고환암, 자궁융모암 등 4가지로 전체의 약 10% 정도이다. 나머지 90%의 암인 위암, 폐암, 유방암 등의 덩어리를 만드는 ‘고형암’에 대해서는 항암제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임상자료도 없고,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작용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항암제가 남용되는 원인 중 하나는 값이 매우 비싸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병원의 수입이 늘고, 제약회사도 돈을 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의학은 과학이지만 치료법을 결정하는 동기의 상당 부분이 ‘수익’에 치중되어 있다. … 항암제 개발과 판매로 돈을 버는 제약회사, 그 제약회사로부터 많은 액수의 기부금 등을 받아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학회 간부, 그 가이드라인을 통째로 암기해서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하는 암 전문의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때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치료 역시 맹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따른다.(본문 중에서)
저자에 따르면 진행기 폐암에 대한 항암제 치료 개시 후의 생존기간 그래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어떤 항암제를 쓰더라도 생존곡선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의사들이 자주 쓰는 항암제가 ‘효과가 있다’는 말은 단지 ‘암 덩어리가 일시적으로 작아졌다’는 의미에 불과하다며, 암은 반드시 되살아나서 다시 커진다고 한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는 ‘환자를 부르는 의학.’
오늘날 예방의학이 크게 유행하고 있지만 이것은 ‘환자를 부르는 의학’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수술이 확대되었지만 1960년대 이후로 인구 대비 암 사망률은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위암과 폐암 검진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여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 실시한 폐암에 관한 비교실험에서는 검진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상관없이 사망률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에서 실시한 유방암 검진군 대조실험에서는 오히려 검진군의 사망률이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다트머스 의대의 길버트 웰치 박사 연구진도 “마모그래피로 150만 명의 여성이 조기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말기 암 환자수가 줄어든 사실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 웰치 박사 연구진은 “건강한 50세 여성 1천 명이 10년 동안 정기적으로 마모그래피를 받으면 0~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4~10명이 검진을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암을 발견하고 유방절제 등의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다.”라고 보고하고 있다.(본문 중에서)
저자는 현대의학으로 발견할 수 있는 ‘조기 암’은 직경이 1센티미터 전후의 크기로 자란 ‘노인’ 단계의 암으로 이것이 진짜 암이라면 ‘전이되어 마지막에는 환자의 생명을 빼앗는’ 성질을 갖는다고 말한다. 때문에 아무리 최신 장비로 ‘조기발견’을 해도 이미 전이된 후라서 암을 성급하게 잘라 내거나, 항암제로 자극해보았자 환자에게 이로운 점이 없다고 한다.
암, 노화와 공생하는 삶
세포의 유전자에 상처가 나고, 그것이 쌓여서 몸 여기저기에서 질환을 일으키는 육체의 변화가 노화현상이다. 저자는 암도 역시 노화현상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가능한 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의사들은 능력은 있을지 몰라도
사랑은 없지요~
능력이 있다해도 그 역시 한계가 있고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이기적이고
자기 입장들을 먼저 생각하지요.
부모나 가족은 사랑은 있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마음은 가득해도
대신해 줄 수 없어 아파합니다.
암에 걸리면 두려움과 난감함에
거의 모든 사람이 의사의 말을 신뢰하며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는데
주위에 몇 사람이 그런 과정을
거치며 고통을 겪는 것을 보면서
알려 주고 싶어도 도움이 되고 싶어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겪으며
모르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게 이해가 갔습니다.
또 상황상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고요~
미리 알아보고 대처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또 노력한다고 모두 피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나에게는, 우리 가족에게는 설마..
하지만 이제는 누구를 막론하고
닥칠 수 밖에 없기에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고
의사가 아니라 스스로 삶의 방식을
주도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프면 병원을 가야 하고
병원 처방을 따라야 하지만
어느 선까지, 어디까지만 그렇게 해야 하는지
자신의 경우라면, 내 가족의 경우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 자신도 구체적인 것까지는
생각을 못해 봤기 때문에 막상 닥치면
매우 혼란스러우리라 생각되지만
정신을 차리고 어떤 선택이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더 나은 것인지 심사 숙고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를 위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분들이 얼마나 얼마나 힘겹게 아프게
겪고 있는 큰 문제를 너무 쉽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그냥 제 경우라면 이렇게 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