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로 눈을 損한 경우】
內經 曰: 눈은 血을 얻어야 볼 수 있느니라. 그러나 오래 보면 血을 상하니 또한 눈을 상하게 하니라. <綱目>
오래 보면 血을 상하니라. 血은 主肝하므로 글을 많이 읽으면 肝을 상하고 肝이 상하면 저절로 風熱이 생기고, 熱氣가 上騰하면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니라. 그러므로 전적으로 補藥을 먹는 것은 좋지 않고 마땅히 益血 鎭肝 明目하는 약을 먹으면 저절로 나으니라. 地黃元하니라. <綱目>
讀書를 지나치게 하면 肝을 상하여 눈을 損하니라.
● 晋나라 范寗이 눈병으로 張湛에게 처방을 구하니라.
湛이 농담조로 曰: ‘損讀書가 一이고 減思慮가 二이며 專內視가 三이고 簡外觀이 四이며 宜起晩가 五이고 宜早眠가 六이라 하니라. 대개 이 여섯 가지를 명심하고(熬以神火하고 下以氣篩하며 蘊於胸中) 7일을 하면 納諸方寸하며 1년을 닦으면 가까이는 속눈썹을 세고 멀리는 자의 채찍 끝을 볼 것이며, 오랫동안 계속하면 담장 밖의 것도 볼 수 있게 되니라’ 하니라. 비록 이것이 농담조이었지만 또한 奇方이니라. <本事>
古人이 云: ‘讀書를 지나치게 하면 肝을 상하여 目을 損하니라’는 것은 진실로 그러하다. 讀書나 도박 등을 과도하게 하여 눈병을 앓는 것을 肝勞라 하니라. 만약 이를 治하려면 3年간 閉目하여 不視하여야 하니라. 그렇지 않으면 낫지 않으니, 瀉肝이나 諸治하여도 효과가 없느니라. <資生>
독서나 바느질이 과도하여 눈이 아픈 것을 肝勞라 하니 단지 閉目하여 調護하면 되니라. <入門>
[地黃元] 經에 云: 오래보면 血을 상한다 하니라. 血은 主肝하므로 肝을 상하면 눈이 어두워지니라. 肝이 상하면 저절로 風熱이 생기므로 마땅히 益血 鎭肝하여야 눈이 저절로 밝게 되니라.
熟地黃 1兩半 黃連 決明子 各1兩 防風 甘菊 羌活 桂心 朱砂水飛 沒藥 各5錢
가루내고 蜜로 丸을 梧子大로 만든다. 空心에 熟水로 50~70丸을 먹느니라. <得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