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의 책 26 DTP 등장으로 출판의 신속화, cost down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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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전산 사진식자, off set, 인쇄가 주류

제2차 세계대전 이후는 미국의 대량 생산 기술이 도입되어 인쇄도 대형화, 고속화, 대량생산이 행해지게 되고, 또한 품질도 향상하여 크게 성장하고 있었다.

1959년에는 PPC 복사기가 등장하였다. PPC 복사기는 1938년에 미국의 Chester F. Carlson에 의해 기본 기술이 발명되어, 그 특허를 미국 Haloid사(현재의 Xerox)가 매수하여 제품의 개발을 진행, 1959년에 세계 최초의 사무용 보통지 복사기(PPC 복사기)가 개발되었다. PPC라고 하는 것은, “Plain Paper Copier”의 약자로, 빛의 반사를 이용하여 토너를 용지에 부착시켜, 열 정착시킨다. 편의점 등에 설치되어 있는 복사기의 대다수는 PPC이다. 덧붙여 말하면, 최초에 사무지로서 폭넓게 사용된 복사기는 1779년에 James Watt에 의해 발명되었다. 잉크가 뒤까지 배어들기 쉬운 얇은 종이를 사용하여, 종이로부터 다른 종이에 내용을 전사한다고 하는 수법이다. 이 방법이 20세기까지 이용되고 있었다.

1960년에는 전자 제판기(color scanner)가 실용화되었다. 전자 제판기는 원고에 빛을 비춰 그 반사광을 CCD(Charge Coupled Devices), 또는 CIS(Contact Image Sensor)로 스캔(주사, 走査)하고, 읽어 들인 화상정보를 디지털 데이터화 하여 PC에 전송한다. 읽어 드린 부분의 짜임새나 구조는 복사기에 가깝다고 되어 있다.

1970년대로 되면, 전산 사식(寫植), off set 인쇄가 주류로 되어 왔다. 그리고, 1985년에 DTP가 등장한다. DTP(Desk Top Publishing)는 서적, 신문 등의 편집할 때에 행하는 편집 배정 등의 작업을 컴퓨터 상에서 하고,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을 말하고, 이것에 의해 출판의 신속화와 코스트 다운이 진행되었다.

요점 BOX
DTP는 출판의 신속화와 cost down을 극적으로 진행하였다.

용어해설

* 전산 사식(寫植): 수동 사식에 의한 조판 작업을 전산기(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 James Watt: 스코틀랜드의 발명가, 엔지니어이고, 영국 산업혁명의 계기가 된 증기기관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의 증기기관은 1712년에 영국의 발명가 Thomas Newcomen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Watt는 1/3의 석탄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량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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