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목). 16:30. 부산 서동미로시장 앞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 오늘 오전에 영광, 곡성 두 군데하고 4시간 달려서 지금 바로 도착했습니다.
금정구민 여러분, 제가 오늘 드디어 이제 10·16 재보궐선거 운동 개시일입니다. 비도 오는데 정말 불편하실 텐데 이렇게 많이 모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금정구민 여러분, 조국혁신당이 만들어진 지 지금 한 1년이 안 됐습니다. 그 지난 2월 13일 날 민주공원에서 창당 선언을 하고, 3월 3일 날 창당을 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역사를 가진 저희 당에 부산 시민들께서 열렬한 지지를 해 주셔서 저희가 지금 의석 열둘을 가진 원내 3당이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금정구민 여러분을 비롯한 부산 시민들께서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정책에 동의하시고, 저희에게 표를 주신 덕분에 저희가 원내 3당이 되어서 서울에서, 여의도에서, 중앙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조국을 혁신한다.”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조국혁신’은 단지 중앙정치, 여의도 정치를 바꾸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정치는 다름 아니라 지방정치, 지역정치입니다. 마침 이 금정구에서 새롭게 구청장을 새로 뽑는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이 소식을 듣고 어느 분을 모셔야 될까 고민을 했습니다.
딱, 일순간의 고민도 없이 떠오른 사람, 그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류제성입니다. 제가 아는 류제성은 단순히 그냥 법률가가 아닙니다. ‘공부 잘해서, 사법시험 합격해서, 변호사다.’ 이런 사람만은 아닙니다. 그런 변호사는 많습니다.
류제성이란 사람은 변호사이기 이전에 자신이 대학 졸업하고 변호사 되고 난 뒤의 삶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항상 약한 사람, 우리 사회에서 아픈 사람, 그 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부산시의 행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항상 주시하고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 고민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로 여기에 금정구에 터잡고 산 지 오래되었고, 애 둘을 여기서 키웠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류제성의 능력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류제성의 인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조국혁신당의 정체성에 또는 저 조국의 정체성에 가장 가까운 사람 한 명을 뽑으라면, 어느 누구도 아닌, 어떤 주저함도 없이, 류제성을 꼽을 것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이전에 저와 류제성 후보는 금정구 일대를 돌아 보았습니다. 저도 부산 사람이기 때문에 이 동네 조금은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던 그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번성했던 상가였던 부산대 근처는 1층이 다 문을 닫았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기 어렵다.”, “민생이 어렵다.” 다 저한테, 류제성 후보에게 호소합니다.“구청장이 잘 되면, 구정을 제대로 이루어서 삶을 팍팍하게 만들지 말아 달라.”, “우리의 삶을 해결해 달라.” 다 호소하십니다.
제가 여기 오신 금정구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지금까지 금정구청장 어느 분들이 됐었습니까? 여덟 분 중에 한 분 빼고는 다 국민의힘에서 되셨습니다.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 금정구에 계시는 유권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삶이 윤택하십니까? 지금 여기 장사하시는 분들, 장사가 잘되십니까? 이 장사 안 되고, 삶 팍팍하고, 미래가 걱정되는데 여기서 그 이유가 조국혁신당 탓은 아닙니다. 저희는, 저희 당이 금정구청의 구정을 책임진 바가 없습니다.
여기서 살아가면서 먹고살고, 아이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살았을 뿐입니다. 지금 금정구의 퇴폐한 삶의 책임은 다름 아니라 금정 구정을 책임져 왔던 국민의힘에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그런데 최근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와서 그랬다고 합니다. “자신이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구청장님을 맡겨주면 다 잘 해 보겠다.” 이런 얘기 했다 거든요. 몽땅 거짓말입니다. 그럴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면 자신들이 7번 금정구청장 할 때 잘했어야죠. 금정구민은 국민의힘에게 7번의 기회를 줬습니다. 7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금정 구정을 잘했습니까?
그래놓고 무슨 낯짝으로 여기 다시 와서 8번째로, 자신들이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게다가 한동훈 대표는 지금 문 닫은지 오래된 침례병원 다시 열겠다고 합니다. 왜 자신들이 금정구청장 할 때는 안 열었습니까?
제가 그 약속을 듣고 약간 기가 막혀서 어떤 생각이 났나 하면, 지난 총선 시기에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김포, 경기도 김포에 가서 목련꽃이 피게 되면 경기도 김포가 서울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금정구민 여러분, 경기도 김포가 지금 서울 됐습니까? 지금 목련꽃이 진 지가 언제입니까? 지금 10월입니다, 10월.
김포를 서울로 만들어주겠다고 허위공약을 했습니다. 그와 똑같이 이제 와서 자신들이 책임질 때는 책임 못 져놓고, 이제 침례병원을 다시 살리겠다고 합니다. 전혀 믿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오늘 류제성 후보의 연설이 곧 남아 있습니다마는 저와 조국혁신당과 류제성 후보는 금정구청을, 금정구를, 단순히 금정구의 발전을 위하는 그런 장소로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부울경,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만들자라고 과거 공약을 했는데, 그게 윤석열 정권 들어서 다 무너졌습니다.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두 서울 중심, 수도권 중심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즉 서울공화국, 수도권 공화국을 해결하지 않으면 금정구, 발전 안 됩니다. 금정구만으로 애를 쓴다고 발전되는 것 아닙니다. 원래 금정구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 부산·울산·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메가시티 전략 추진해 왔던 것, 그것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부울경 메가시티 폐기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폐기해놓고, 어떻게 부산을 살리겠다는 겁니까?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 폐기해놓고, 부산을 발전시킨다, 금정구 발전시킨다는 얘기는 뭐냐, 목련꽃 필 때까지 경기도 김포를 서울로 만들겠다는 얘기하고 똑같습니다.
지난 총선 기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갑자기 롯데자이언트 팬이라고 자랑을 하더만요. ‘부산을 몰라도 그렇게 모르는 사람이 없다.’ 생각합니다. 부산의 상황을 알지도 못하면서 롯데자이언트 팬 얘기하면 그리고 침례병원 복구시킨다 하면 그게 말이 되는 얘깁니까?
그 점에서 저는 그리고 우리 류제성 후보는 부산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그런 애정을 갖고 있기에, 그런 의지를 갖고 있기에 류제성 후보는 금정구청을, 금정구를 바꿀 것입니다.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아마 오늘 이 유세 이전에 소식 하나 들으셨을 것입니다.
지난 오랜 기간 동안 저와 류제성 후보가 “금정구 구청 선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 단일화해서 단일후보 만들어서 이기자.”라는 얘기한 바 있습니다. 여러 번 공식 제안했고 우리 류제성 후보도 여러 번 제안했습니다. 근래까지 민주당에서 특별한 답이 없다가 드디어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단일화하겠다고 답을 공식적으로 올리셨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박수 한번 칩시다. 조만간 당과 당 차원에서 또 후보와 후보 차원에서 만남이 있을 것이고, 협상이 있을 것입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에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그 단일화가 이루어진 그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는 뭉쳐서 싸울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국민의힘이 다시는 금정구를 책임지지 못하도록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힘을 합해서 그 단일 후보를 구청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것만이 금정구를 바꿀 수 있는 길이고, 또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한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단일 후보가 승리했을 때, 단일 후보가 금정구청장이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거론했던 한동훈 대표는 결정적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아마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용산도 난리가 날 것입니다.
이 단일 후보가 승리하는 그 순간, 단지 이 금정구에서의 이 승리만이 아닙니다. 금정구에서 단일 후보가 승리를 해서 금정구청장이 되면, 윤석열 정권이 흔들리는 그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조만간 단일화가 협상이 완료되고, 단일화 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저는 민주당의 김경지 후보보다 조국혁신당의 류제성 후보가 의지와 능력과 정책과 비전에서 압도적으로 우수한, 더 탁월한 그런 후보라고 확신합니다. 주변에 문자 33번, 전화 33번, 카톡 33번 해 주십시오.
그래서 단일화해서 우리 조국혁신당의 류제성 후보가 승리해서 우리 류제성 후보를 민주·혁신 단일 후보로 만듭시다.
지금은 조국혁신당의 후보이지만 단일화에 승리해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단일화 후보인 류제성을 이 자리에서 만나서 승리하여, 금정구청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꾸는 출발점으로 만듭시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전화 33번, 문자 33번, 카톡 33번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호남은 단일화 어렵지만
금정만큼은 혁신당으로
단일화하고
이걸초석으로
혁신당이
부울경지역 기존민주당조직
흡수해서 부울경에서
뿌리박아야된다
그래야 진짜 댕민국이
민주화된다
조국하면 부산이다
조국하면 김영삼 떠오른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