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우길7구간"풍호연가길"걷는날. 이번달이 11번째 바우길 걷는날이다.
올해1월부터 시작 하여 매달 한번씩 다녀온 바우길이 세월의 흐름에 밀려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소통의길에 그동안 함께 걸어온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회원님들을 모시고 출발지인 학산 오독떼기 전시장에 도착한다.차에서 내리고 보니 예상과 달리 날씨가 포근한 봄날이다.
차가운 바닷바람과 추위를 대비 두툼하게 입고온 옷이 부담스러워진다.우선 겉옷부터 벗어 버리고 걷기를 시작한다.
▼걷기준비와 몸풀기를 끝내고 모여~모여~

▼뒤에 따라 오시는 회원님들의 얼굴이 밝다.오늘도 즐거움이 가득한 걷기길이 될것 같은 예감...

▼우리나라에서 젤루 규모가 크다는 굴산사지 당간지주이지요?다시 모여~모여~기념으로 찰칵!!

▼얼마전에 백두대간길과. 9정맥을 끝내시고 지.기맥을 준비 하고 계신 산도깨비형님. 대단하시지요?

▼학산3리 마을회관을 지나.........

▼금광초교 가는 농로길의 전봇대에............반갑다~솟대야~~

▼금광초교를 지나........

▼교전교를 건너게 되면..........

▼덕현마을로 들어서게 되네요~

▼시멘트로 포장된 마을길을따라.......

▼마을로 들어서니 마을 버스 정류장. 종점인듯..................

▼마을로 들어서서 포장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마을을 지나 산길 정감이등산로 오름길에 접어든다. .여기가 덕고개인가?

▼임도길가엔 억새가 만발 하고.........만추의 아름다웠던 ㄱㅖ절을 아쉬워나 하는듯........

▼억새의 흐느적임을... 옆에 계신 우리님들과함께....느껴도봅니다.

▼운치 있는 억새와 함께...산야초님.

▼그리고 복뎅이님.어딜가나 복뎅이 들어 왔다고 환영 받을 복복복뎅이님!! ㅎ

▼다가오는 차디찬 겨울을 준비 하듯...... 쓸쓸함이 묻어 나오는 억새.....가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아직 초겨울답지않게 포근한 기온이 계속 되자 이곳 진달래도 정신이 없는지 꽃망울을 머금고.....
얘야~너도 많이 헷갈리지?ㅎㅎ

▼정감이등산로에 설치된 전망대.

▼산중에도 감나무들이 지천으로.......늣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붉은 황토 산길을 따라........

▼주변을 둘러 보니 고즈넉한 들녁이 아름답네~~~.

▼산길을 내려오니 정감이 수변공원에 다다른다.

▼추수가 끝난 논둑과 수변공원 둑방길을 돌아서는 회원님들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지요??

▼아름다운 수변공원.이모저모 .




▼수변공원 목조 전망 쉼터.동네와 산길에 비해 조금커 보이는 전망쉼터.경비가 많이 들어갔을텐데.......

▼던은 많이 들어 갔겠지만 가고 오는 손님..
대화의장도 열어 보고..덕분에 편안히 쉬어간다.쉬는김에 이른 점심을 먹고.........

▼강동면을 지나...다시 마을길을 이어간다.

▼철길 건널목이 나오자 엣 추억을 더듬어. 철로에서 이런 저런 포즈도 취해본다.

▼어릴적에 철로에다 대못을 고정 시켜 놓고 기차가 언제 오나~철로에 귀를 대고 기다리던 추억들이 많았지요?

▼풍호마을 동네를 빠져 나오면 연꽃재배단지가 나온다. 연꽃재배단지의 이모저모.
우와~~이렇게 넓은 지역에 연꽃이 피게 되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
내년엔 연꽃이 피는 시기를 잘 맞추어 한번 다녀 와야 할것 같다.내년을 기대하며.....




▼풍호마을 비좁은 축사엔 한우들이 꽉 들어서있다.요즘 한우값이 개값보다도 못 하다는데....
그런저런 연유로 출하를 미루고 있는지......유독히 한 마리가 우리를 응시 하길래 기념으로..ㅎ

▼솔잎이 떨어져 쌓이고 쌓여 푹신 해진.. 소나무 융단길이 정겹다.

▼정겨운 솔잎길에 정겨운 형수님.

▼그리고 함께한 우리님들.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소통의길을

▼우리님들은 무슨 생각들을 하며 걷고 있을까~~~~

▼걷기길에 나선 목표는 하나이듯..서로의 마음은 소통 하고 있으리라~~는 믿음을 안고...

▼하염없이 걷다 보니 어느새 염전해변.


▼고향횟집 앞에서 잠시 휴식 하며....

▼봉화산을 넘어 안인항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옛길을 따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사색에도 흠뻑 젖어본 충만한 하루였다.
5시간40여분의 걷기길을 마감 하며....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산빛님을 비롯하여 여러회원님 ! 걸으시는데 불편한점은 없엇는지요? 저는 7구간지기 하시동 임니다 걷는 회원님들을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드리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래도 부족함이 있엇으리라 봅니다 아무튼 사고없이 완주함을 축하 드림니다 언제 바우길에서 만나요 감사 합니다
안녕하십니까.수고가많으십니다.현재11번째(구간) 바우길을 걷고 있습니다.전구간 아름다운길 지킴이 하시느라 바우길 관계자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언제이던가 바우길 안내에대한 질타를 한적도 있었지만 제마음이 바우길과 소통이 덜된 이유로.. 투정이 나오기도했었지요~미안한마음입니다.남의 수고와 노고에 편승해서 편안히 가려고만 했었으니 말입니다.이번 7구간은 제가 안내 지도를 들여다 보지 않고 마무리를 할수 있을만큼 안내 리본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11구간중 제일 편하게 다녀온 구간이기도합니다.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풍호마을 연꽃 단지로 지나 가시는 것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헉!!걸렸군요~~ㅋ.아는체좀 하시지요~많이 반가웠을텐데요~~^^
풍호 옆을 지날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
웅덩이 만큼 남아있는 풍호가 떠오릅니다
정감이수변공원내 호수가 풍호는 아니지요?코스가 풍호를 거치지않아 조금은 서운했답니다.
연꽃단지 지나셨고 우사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약간의 언덕을 올라서시는 곳
우측편이 풍호입니다 사진상으로 지나는걸로 보였습니다. 골프장을 보셨다면
골프장 전체가 풍호였습니다.
픙호 전체를 보실려면 마지막 운동기구있는 곳 지나 고추밭 울타리 우측 약 150m 정도 가면 인간의 욕망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풍호의 모습을 보실수있습니다.
아~~그렇군요~어쩐지 풍호를 경유 않는다 했더니 골프장땜에 그런것이었군요~걷는중 거대한 골프장을 보며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는데 풍호가 골프장의 희생물이 되어 가고 있나봅니다.안타깝습니다.
1대간과 9정맥을 종주하신 유명하신 산도깨비님을 사진으로 처음 뵙습니다. 대간길에서 ...그리고 여러 산길능선에서 산도깨비님의 표지기를 자주 보앗습니다. 홀대모에서는 닉이 비슷하신 밤도깨비님과 조금 알아서 잠시 햇갈렸습니다 . 바우길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행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추억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뜻을 이해하질 못해 죄송했습니다.무슨얘기인지 잘~몰랐어요~~용서바랍니다.산도깨비님이 연이어 1대간9정맥 그리고 시계종주를 단시간에 완주 하셔서 지금은 휴식중에 있습니다.조만간 계획 완료 되면 일부 지맥길을 이어.기맥길에 오르신답니다.저보고 욕심이 없다고 가끔 핑잔을 듣지만 제가 자신이 없는걸요~관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