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 말인가요』(작사 윤익삼 작곡 최종혁)는 1982년 발매된
「윤시내」의 여섯 번째 솔로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전곡(全曲)을
작곡가 최종혁의 곡으로 채운 이 앨범은 1980년대 초반 「윤시내」
최 전성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작곡가 최종혁)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나는 열아홉살이에요"를 불러
주목을 끈 「윤시내」는 미 8군 밴드 "Four Seasons"에서 보컬로
활동하는데, 「윤시내」는 주류(主流)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에
연달아 히트곡을 내면서 작곡가 최종혁과 콤비를 이뤄 "열 애"
(1979), "DJ에게"(1982), "공부합시다"(1983), '그대에게서 벗어
나고 파' (1985) 등 히트곡을 양산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었죠.
「윤시내」그녀도 벌써 70을 넘은 나이가 되었네요..
무정세월(無情歲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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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어 날 찾아 왔노라고
말하지 말아요
미련에 시달려 왔다 해도
잊을 수 있어요
좋아서 만났다 싫어하며
떠나간 당신이 왜 찾아왔나요
왜 찾아왔나요
이젠 서로 잊어야 하는데
사랑도 인생도 배워주고
떠나간 당신이
어쩌다 쓸쓸히 내 맘 속에
아련히 떠올라
생각을 지우려 머리 저어
돌아서 보련만
이별과 미련이 괴로워도
이젠 서로 잊어야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