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칼렛우입니다
🎄 Merry Little Calligraphy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캘리그라피 테이블
2025년 가을 펜쇼에서 글씨로 겨울의 시작을 맞이합니다
눈에 보이는 선과 면, 금빛과 질감의 조합으로
따뜻함이 머무는 작은 구조물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데스크의 이름은 ‘Merry Little Calligraphy’
누군가의 생각이 글씨가 되고
그 글씨가 하나의 물건이 되어
오래도록 곁에 남는 과정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담은 슈링클스
이번 시리즈는 크리스마스의 상징들을 기반으로 한 키링입니다
반투명 슈링클스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아랫 부분에 작은 조각을 담아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빛이 반사될 때마다 글씨의 깊이가 달라지고
소재의 특성상 매 작품마다 미세한 차이를 가집니다
핸드 크래프트의 특성상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질 예정입니다
(ex. 반투명 -> 화이트, 컬러감, 귀엽게 달려있는 것들의 사이즈 등등)
한글의 형태, 민화의 색
ㄱ, ㅅ, ㅇ, ㅎ의 자음을 기반으로
각 형태 안에 민화의 상징적 문양을 넣었습니다
한글의 구조적인 아름다움과
민화의 상징성이 서로 만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적 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이 시리즈는 <언어와 시각 사이의 균형>을 탐구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이것 역시 수작업으로 하는 것이라 컬러와 느낌이 조금씩 다르고 현재 작업하고 있는 것들은 컬러를 좀 더 강렬하게 변형해서 제작하는 중입니다
포일 캘리그라피 다이어리
가지고 계신 가죽 커버 다이어리나 노트에
포일 캘리그라피로 이름이나 문장을 새겨드립니다
금박의 결이 가죽의 질감과 맞물리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깊이를 만들어 냅니다
(다이어리에 따라 포일캘리그라피가 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위 세번째 사진처럼 좌측 하단에 작은 네모를 전사하는 테스트를 하거나 안쪽의 가죽 부분에 테스트를 하고 진행됩니다)
사용자의 생각과 태도가 담긴 포일캘리그라피는 노트를 열때마다 한번씩 쓰다듬게 됩니다
일상의 중심에 놓이는 문장
다이어리의 가름끈에는
매일 반복되는 기록 속에서 중심이 되어줄 문구를 포일 캘리그라피로 새깁니다
필요한 문장을 바로 현장에서 써드리며
그 순간의 생각이 그대로 새겨지도록 구성했습니다
가름끈은 다이어리의 첫번째나 마지막 페이지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키는데요
끈적거리는 것이 종이에 묻지 않아 옮기거나 뗄 때 흔적이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보통의 가름끈보다 너비가 넓게 만들어져 그 존재감이 확실해서
현재 사용하는 다이어리에 하나 또는 두 개를 붙여서 사용하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투머치를 좋아하는 제 기준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북마크 리본의 컬러는 빨강과 그린, 따뜻한 아이보리와 골드, 실버, 네이비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위 예시의 빨강초록 리본의 너비는 20mm, 아이보리와 브라운 리본의 너비는 11mm입니다
반구 크리스탈 문진
몽블랑의 알리잉크와 레드 잉크, 펄 안료를 섞어 만든 반구 크리스탈의 배경지는
잉크와 펄에 시간이 더해져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특히 알리 잉크의 초록은 강한 생명력이 그대로 담겨 있어 작업하는 과정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문구를 새겨드릴 수 있고
다양한 컬러로 원을 염색해가니 원하시는 색과 문구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반구 크리스탈의 지름은 두 종류입니다 80mm, 60mm)
표면 위의 글씨와 내부의 색이 서로 겹쳐지며
유리 안쪽에서 한 편의 회화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막 구운 저의 미니미한 작품들
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가 25mm여서 실제로 보면 참으로 작습니다
이것을 앞뒤 UV레진으로 큐어링해서 키링을 제작합니다
큐어링할 때 시간이 엄청 걸리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하고 또 또 하고
손이 수십번 가는지라 차라리 전지에 아주 작게 글씨를 일주일 내내 쓰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ㅎㅎ
Merry Little Calligraphy
글씨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을 가장 정직하게 드러내는 선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선을 가장 단순한 형태로
가장 따뜻한 재료 위에 놓아보았습니다
데스크 컨펌 부탁드립니다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데스크 confirm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파카님^^!
전부 매력적인 아이템들 인데요^^ 그중엔 갖고 싶을 만큼 눈에 쏘옥 들어온 녀석도 있네요.
와~!! 파카님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걸려 디자인하고
작업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모두 폐기하고 좌절했던 과정들이 생각도 안날만큼 값지게 만들어주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스칼렛우 꼭 가서 구입하겠습니다.
@파카51
우와! 스칼렛 선생님 미니미니 작품들 너무 기대됩니다. 예전에 포일 캘리그래피로 제 이름을 새겨주신 노트커버도 정말 소중히 잘쓰고 있습니다. 이쁘게 써져서 그런지 유난히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보시면 너무 작아서 깜짝 놀라실 수 있습니다ㅎㅎ
노트 커버를 잘 사용하고 계시다니 정말 정말 기쁘네요~
자신의 이름을 새긴 그 무언가는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너무 열심히 준비하셨네요.
선생님의 부스를 응원합니다.
베리님 감사합니다
작고 예쁜거 만들고 싶었어요~^^
우리 즐거운 데스크 만들어요!
우와 꼭 구경가고싶어요!!!!
꼭이요 판귄님~^^!!!
아기자기하게 열심히 채워보겠습니다🥰
@스칼렛우 꼭 인사하러 갈게요 헤헤ㅜㅜㅠ 펜쇼날까지 화이팅이에요~~~~
@판귄 panguin 네!!
킁카킁카ㅋㅋㅋ 여긴 벌써 크리스마스 향기가 나네요. 선생님 부스 꼭 짬 내서 구경갈게요♡
우왕 인아님!!! 잘 지내셨죠~
맘 같아서는 트리도 옆에 세우고 싶었어요ㅋㅋ
저도 인아님 데스크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