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빌딩이 서있던 그라운드 제로에 들러 잠시 숙연한 마음으로, 뉴욕을 벗어나 워싱턴DC로 향해 출발했다. 플로리다에서 캐나다까지 남북으로 가장 길게 이어진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갔다.
도로 번호를 보니 우리나라와 같이 남북으로 홀수,
동서로 난 도로에는 짝수 번호를 붙이고 있네.
2024년 10월 현재 미국의 고속도로 이용 정보,
제한속도는 최저 시속50마일에서 최고 70마일, 도로상태에 따라 다르게 통제하고, (시속 약80km~ 약125km까지) 곳에 따라 다른 속도로
관리하고 있었고,
휴게소는 유료 고속도로에만 설치되어 있어요.
워싱턴DC에 도착 후,
미국정부 주요기관이 모여있는 곳을 답사갔다. 안내판에는 The National Mall 이라고 쓰여 있다.
대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물은 주변에 흐르는 강이 있어야 되는데, 있었다. 바로 POTOMAC RIVER가 있었다.
포토맥의 흐름은 지도를 보고 파악하기로 했다.
근처에는 알링턴 국립묘지가 있었지만 시간 일정상 답사는 하지 못하고. The National Mall로 갔다.
워싱턴DC "더 내셔널 몰"에서 Potomac River의 다리를 건너면 버지니아주
알링턴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국립묘지가 있다.
(가장 큰 국립묘지는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다.)
여기 엘링턴 국립묘지에 고 J.F.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한 남북전쟁, 제1,2차세계대전, 베트남전쟁,
한국전쟁 걸프전 등에서 희생된 약 400,000명의 전사자와 사고로 숨진 우주비행사들까지 잠들어 있다.
The National Mall에는 아래 기관들이 모여있다.
백악관, 국회의사당(앞에서 좌측 상원, 우측 하원) 과
토머스 제프슨 기념관, 링컨기념관, 6.25한국전쟁 기념조형물, 근처에는 미 상무성, 미 재무성 등 주요기관들이 모여있는 곳 "더 내셔널 몰"을 답사하였다.
6.25전쟁 기념조형물과 벽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나는 참전용사 얼굴 하나하나를 고마운 마음을 갖고 어루만지니 그들이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지켜준 고마움과 미안함에 그만 울컥하였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더욱더 잘 살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의 선거제도
<대통령선거>
미국은 대통령 직선제가 아닌 간접선거로 뽑는다.
간접선거제는 선거법제정 당시에 제1원칙이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알렉산더 헤밀턴은 대통령선거는 대통령을 뽑을 자격을 갖춘사람들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제1의 원칙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이 일인일표 방식의
직접 선거는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간접선거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간접선거가 되었는데, 선거인단 선거에서 한표라도 더 득표하면 전체 선거인단을 모두 갖는 방식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서 헛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회의원선거>
상원의원은 미국의 50개 각주에서 2명씩 선출하고
모두 100명을 뽑고, 임기는 6년이다.
하원의원은 총435명을 뽑고, 임기는 2년이다. 상.하원 양원 합하여 총535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워싱턴DC는 주가 아니라 국회의원은 없다. 그러나
선거인단은 1명있어 총선거인단은 536명이 된다.
그래서 선거인단 270명이명 대통령에 당선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일개 주에도 못미치는데, 반해 300명이 혈세를 빨고 엄청난 낭비를 하고있다고 생각되고 많은 보좌관들과 지방의 자치단체장과 의원들까지 생각하니 분노가 치솟았다. 지방자치 당장 폐지하고 국회는 줄여서 100명도 충분할 듯 싶었다.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이며 중임이 가능하다. 그래서 대통령 임기중 하원의원 뽑는 중간선거를 실시한다.
미국은 공천제도가 없다. 누구나 예비선거에 나가 이기면 본선거에 나가고 이기면 의원이 될수있다.
공천제도를 안하는 이유는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한 제도라고 한다.
대통령은 연임할 수있고 세번까지 가능하다. 대통령 부재시 부통령이 즉시 대통령이 되고 잔여임기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연임 못한 대통령은 공화당 뿐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을 포기하고 해리스 부통령에게 후보자리를 넘겨 주면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하게 되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공화당 모두 200표
이상 확보된 표가 있다. 50개주 중에서 8개주에서
경합하는데, 각각 특징이 있다.
1. 러스트벨트 펜실베니아주, 미시건주 경합
2. 라이트벨트 텍사스 공화당강세ㅡ>민주당 경합
3. 콘(Con)벨트ㅡ옥수수로 유명한 오하이오 경합
4. 블랙벨트ㅡ흑인지역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5. 선셋벨트ㅡ더운곳 아리조나, 네바다지역 경합,
●위 경합주 선거인단 3명~ 50명을 좌우한다.
위 중에 펜실베니아 19명과 미시간 가장 중요하다.
미국의 역사
1776 7. 4 독립선언서-- 최초 자유민주주의 와 대통령제 실시, (조선 1776년 4월(음) 정조 즉위)
1783 유럽이 독립인정
1787 헌법제정
1789 초대 대통령
1861 남북전쟁
1867 투표권 인정, 실시 (여성은 투표권없었다.)
1920 여성 투표권 부여
첨부, 1. 미국독립선언서 1776년 7월 4일
2. 나이아가라 폴스 동영상
3. 미국 대통령 선거 각 주별 선거인단 수
미국독립선언서 ㅡ 토마스 제프슨이 기초했다.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가 핵심 내용이다.
(Life, Liberty, Pursuit of Happiness) 원래는 Pursuit of Property(재산 추구)로 작성되었으나 너무 물질만능주의를 추구한다는 비판이 일어나 Happiness로 바꿨다고 한다.
첨부, 나이아가라 폴스 동영상
미국 대통령선거 각 주별 선거인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