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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향해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10-16
한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 앞에 강하게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령이 충만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으로 기적을 이루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끝없이 한탄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믿는 기쁨이 충만한데, 어떤 사람은 걱정과 근심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어디에서 잘못된 것입니까? 오늘 우리는 깊이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잠언 기자는 3장 6절 이하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강하게 쓰임을 받기를 원한다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때때로 우리는 자칫 자기의 재주를 믿고 하나님 없이도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고 한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가는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강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서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특별히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세계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의 말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것을 기대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금년을 시작하면서 이 한 해에 나와 내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람들은 모두가 위대한 사명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했던 그들이 이 땅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 앞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이 세상의 모든 근심을 초월하게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인생 여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인생 길에서 받는 모든 복은 믿음이 남긴 자국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자기 믿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했습니다. 귀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 악한 세력과 싸우십시오. 상급 받는 믿음을 얻는 일에 삶의 우선 순위를 두고 싸워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신명기 28장의 복을 얻기 위해서 일어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셔서 신명이 28장을 읽고 또 읽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사랑하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는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생업에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머무는 그 자리가 복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발 능력 없는 종교꾼이 되지 마십시오. 어설픈 믿음으로 자신을 위장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게으른 믿음의 사람이 되지도 마십시오. 이런 사람은 자신도 피곤하고, 가족도 힘들어합니다. 결국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병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령의 권능을 붙들고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일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정으로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성질대로 살지 마십시오. 감정과 성질은 성령의 능력으로 죽여야 할 것들입니다. 성질대로 사는 사람은 제 성에 못 차서 질려서 죽을 것입니다. 그러니 믿음대로 사십시오. 특별히 여러분, 인생 길이 평탄할 때 보배로운 믿음을 가지십시오. 어느 날엔가 고난의 때가 왔을 때에 믿음은 다른 어떤 소유물보다 확실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사람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믿음뿐입니다. 산을 옮길만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찬양하면서 잠자든 내 믿음을 깨우십시오. 식어져 가는 내 믿음에 성령의 불을 붙이십시오. 그리고 뜨거운 믿음의 사람으로 주 앞에 서시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삶의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목표가 서지 않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삶에 정확한 목표를 세우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끝없는 자신감의 회복입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은 남이 모르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난무하는 비방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모든 비방들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면 세상에서 시도할 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 소리, 저 소리에 민감하면 결국에는 절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민감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십시오.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무장한 자신감은 무적의 군대와 같습니다. 보석은 갈지 않으면 빛나지 않고, 믿음은 시도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습니다. 금년에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 믿음이 역사하도록 무엇인가를 시도하십시오. 자신의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오늘의 문제는 기도로 정복하고, 내일의 문제는 믿음으로 정복하십시오. 성령의 능력을 붙잡고 강한 믿음으로 사람으로 주 앞에서 서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서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는 올해가 어떻게 전개될는지 알지 못하지만 분명히 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금년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자기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성령의 능력을 붙잡고 믿음으로 자기 삶의 목표를 분명히 했던 사도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 좇아가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주셨던 푯대를 여러분 개인에게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푯대를 향해 전진하고 발전하는 좋은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과거의 추억 속에서 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미래에 이루어질 소망을 안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신앙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갈수록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총이 더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금년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해가 될 것을 축복합니다. 금년이 우리 영신교회에 있어서 최고의 해가 될 것을 축복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 좌우를 돌아보시면서 "금년이 당신에게는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라고 축복의 인사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앞에는 푯대가 있습니다. 우리가 달려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개인의 신앙생활과 가정생활에 있어서 전진과 발전 외의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여러분과 가정과 직장에 참으로 좋은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참으로 좋은 해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본문 속에서 금년에 우리 모두가 참으로 좋은 해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본문을 통해서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간절한 소망과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금년에 우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앞을 향해 달려가야 할 것입니까?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잘 알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금년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본문 10절의 말씀입니다. 10절의 말씀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인생의 황혼녘에 있는 노 사도, 60이 넘은 노 사도의 입에서 울려나오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아직도 더 그리스도를 알고 싶다" 지금 사도 바울은 평생을 주를 위해서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더 알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싶은 소망, 이 소망 때문에 다른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취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까? 그래서 그가 주님을 더 알기를 원한다는 것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부활의 주님을 알고 전하는 일에 평생을 달려왔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학은 바울의 신학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신학을 모르고서는 기독교 신학을 말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그만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해서 확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주님을 더 알고 싶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한 사람의 믿음은 그가 성경에 대해서 얼마나 더 많이 알고 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몰라서 신앙 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십시오. 예수님을 3년간이나 따라다녔던 가룟 유다가 우리만큼 예수를 몰라서 예수님을 팔았습니까? 데마는 또 어떻습니까? 사도 바울은 데마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떠나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데마가 우리들만큼이나 예수를 알지 못해서 세상의 쾌락을 쫓아갔습니까? 그리고, 이 땅의 많은 목사 장로 집사들이 우리만큼이나 예수를 몰라서 쓰러집니까? 그러니까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많이 알고 적게 알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억하십시오. 몰라서 못 믿는 것이 아닙니다. 글자를 몰랐던 우리의 부모님들은 마태복음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우리들보다 훨씬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를 믿었습니다. 우리들보다 훨씬 더 뜨겁게 주 앞에서 헌신했습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헌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존주의 철학가인 키에르케고르는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예수를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들의 삶이 왜 변화되지 않는가?" 그 자신이 이렇게 질문을 던져놓고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문제는 예수를 안다고 하지만 그들에게 예수님께 헌신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화지 않는다" 여러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믿음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를 더 알고 싶다는 말은 지식으로 더 알고 싶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더 많이 알고 싶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를 더 알고 싶다는 말은 예수를 더 깊이 느끼고 싶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고 싶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심장이 내 심장이고, 예수님의 성품이 내 성품이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올해가 예수님과 가장 친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작년에 실패했습니까? 작년에 주님을 실망시켰습니까? 작년에 퇴보했습니까? 혹시 작년에 영적으로 부진했다면 그것은 작년 일입니다. 올해마저 부진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그렇게 살아서도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년에는 여러분도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닮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목표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더 친하고 더 가까워지십시오. 그래서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날마다 시간마다 경험하십시오. 이 시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에는 정말로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닮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가운데 금년이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서 영적으로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부활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10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지금 바울의 소망은 부활의 능력을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을 알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는 부활의 능력을 믿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세상에도 힘이 많이 있지만 죽은 사람을 사흘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리는 힘이 있다면 그 힘은 최고의 힘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실패자를 성공자로 만들어주십니다. 약한 자를 강한 자로 세워주십니다. 좌절한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부활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작년에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능력으로 많이 발전하고 전진하셨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혹시 실패가 있었더라도 그것은 이미 작년의 일입니다. 뒤의 것은 잊어버리고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금년에는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케 하여 주옵소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부활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가십시오.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닙니다. 형이상학을 논하는 철학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철저하게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갈수록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을 더 많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서 하시고자 하신다면 우리들을 위해서 무슨 일인들 못하시겠습니까? 이 부활의 능력이 오늘 여러분의 심령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이 부활의 능력이 슬픈 자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기쁨으로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부활의 능력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능력은 여러분과 저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신 그 능력을 왜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까? 우리의 힘이 부족하여 실패했다고 느끼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여 하나님의 부활 능력을 힘입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이 힘들고 곤고할 때에 주 앞에 나아와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여, 부활의 능력으로 제 기업을 살려주옵소서. 낙심하여 우울한 제 영혼을 소생시켜 주옵소서. 방황하는 제 가족을 바로잡아 주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가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는 금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일을 당하든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 속에 나타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능력을 힘입어서 최고의 해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을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알고 싶다는 말은 그의 고난에 동참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저는 올해 여러분에게 고난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겠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믿는 자들에게는 고난이 없고 오직 탄탄대로만 있을 것이라는 약속은 없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고난이 우리를 연단시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기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작년에 고통이 있었다면 작년으로 넘기십시오. 작년에 가족, 친구, 사업, 질병 때문에 고통을 당했습니까? 작년으로 족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작년의 실패와 고통 때문에 금년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훌훌 털어 버리고 잊어버리십시오. 금년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죽음은 영광스러운 부활로 가는 과정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고난도 고난으로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라는 찬송처럼, 우리는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풍랑 때문에 예수님을 더 알게 됩니다. 주를 더 의지하게 됩니다. 그 풍랑의 과정을 거쳐서 마침내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난은 망하게 하는 길이 아니라 승리의 첩경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연단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성숙시킵니다. 고난 끝에는 반드시 부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고난을 많이 당한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고난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고난에 굴복하지 않았던 것은 부활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부활의 능력을 힘입고 모든 고난으로부터 자유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고난을 두려워하면 열매도 없습니다. 찬란한 부활의 영광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이 당하는 고난을 그리스도와 함께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고난을 당당하게 이겨 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르심의 상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본문 14절의 말씀입니다. 14절을 다같이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사도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고난과 슬픔,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이 다 지나가면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상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과 천국의 심판에 이르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하늘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심판은 한 가지입니다. 상을 받는 심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들에게는 마지막날 주 앞에 섰을 때에 상 받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하루하루 한해 한해를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이 상은 결정이 날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을 더 알고 그분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는가, 인생의 고난을 통해서 더 빨리 주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궁극적으로 부활에 참여할 것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땅에 육신의 장막이 무너진 후에 주 앞에 섰을 때에 상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후에 자신에게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푯대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야고보도 시험을 참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면서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부르신 그 부름의 상이 있음을 알았던 그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주와 함께 고난을 당하면서 순교자의 길을 걸어갔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셨다면 그 부름의 상도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상이 있음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에게 주어진 이 한해를 정말로 뜨겁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본질적인 특색은 '어딘가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래에 이루어질 어떤 목표를 추구하며 어떤 것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관심은 과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올 것에 있습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에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은 푯대를 향해서 좇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앞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을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사도 바울처럼 여러분도 금년에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 가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과 동행하는 가운데 영적으로 큰 발전이 있는 이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인생의 어려운 순간 순간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을 삶 속에서 뜨겁게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모든 고난을 이기고 예수님처럼 영광스럽게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은 꿈쟁이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미래를 예언하게 합니다. 꿈을 꾸게 합니다. 이상을 보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한해를 살아가면서 시간마다 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을 믿고 거룩한 일을 시도하십시오. 신앙은 행동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핑계삼아서 방종하는 삶은 비극입니다. 제발 현실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목표를 정하고 그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하십시오. 무식하다고, 가난하다고, 능력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거룩한 도전을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