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옥잠난초 화분에서 생기를 찾다

[주손 김대현]

볼수록 사랑스럽고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옥잠난초를 화분에 담아 본다.

이 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살피려 들과 산으로 운동삼아 걸으면서 건강도 찾고 반려식물로 권할 만한 야생화를 만나면 일부를 채취해서 실험재배를 하여 얻어진 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좀 더 일찍 이것에 심취했으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이제라도 그 즐거움을 알고 운동삼아 산과 들로 다니면서 접하는 야생화에 푹 빠진것이 천만다행이라 여긴다.

혼란한 마음도 내려놓고 자연과 나 그리고 식물과 인간, 공존등등을 생각하며 반려식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야생화를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흔하고 귀한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서에 도움이 되는 야생화를 보이는 순서대로 소개할 작정이다.

옥잠난초는 이곳에서는 그리 흔하지않은 것으로 안다.

근데 필자에게 요행으로 눈에 들어와주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작은 도자기화분에 담으니 앙증스럽다.

옥잠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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