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비단주단 끝없이 펼쳐놓은듯, 한없이 펼쳐진 사과배꽃동산, 5월의 첫주일 모아산남쪽산자락을 감싸안은 만무과원은 말그대로 인간선경이였다. 2008중국룡정사과배꽃민속문화축제가 여기서 막을 올리였다. 명절을 맞아 여기 무릉도원은 세인을 매료하고도 남음이 있다 하겠다.
만무과원은 연변화룡집단의 과수농장, 일송정이 푸르르고 그제날 룡주사의 종소리가 울려주던 비암산자락으로부터 삼봉동을 감돌고 말바굽산을 덮치며 모아산을 뒤덮고서 연길비행장까지 이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실상 지구촌에서 가장 큰 사과배과원이다. 무려 25만그루에 달하는 사과배나무에서 달리는 “해란강표사과배”는 년간총생산량이 2만여톤에 달한다. 사과배는 일찍 1985년에 전국배류평의에서 1등상을 안았고 1990년과 2003년에 선후로 AA급록색식품으로 길림성명브랜드로 평의받았다. 해란강표사과배는 동북3성은 물론이고 이웃나라 로씨야과 조선에 수출되는 주요과일품목으로도 명망이 높다.
사과배는 순수한 룡정특산으로서 이미 80여년에 달하는 재배력사를 기록하고있다. 일찍 1921년 룡정시 로투구진 소기촌의 최범두농민이 조선 함경북도에서 4그루의 사과나무묘목을 가져다가 당지의 돌배나무에 접목하면서 사과배가 이 땅의 과일동산에서 일석을 차지하게 되였다. 사과배는 추위에 잘 견디고 맛이 상긋하고 품종이 우량하고 능히 저장할수 있어 “북방배제품의 왕”으로 불리우고 설리, 래양리와 함께 신주대지에서 3대배제품왕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따라서 1995년에 룡정은 국가농업부로부터 “사과배의 고향”으로, “첫패의 100개 특산물고향”으로 명명되였다.
연변화룡집단 만무과원의 전신은 룡정과수농장, 1951년초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임 당위서기 주덕해동지가 모아산기슭에 만무과원을 건설하는 청사진을 제기하면서 스타트를 떼였다. 당시 농장의 최문학, 김춘호, 관상유, 김석산 등 원로 35명은 소수레 7대, 분무기 3대로 간고한 창업을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7.5무에 달하는 조그마한 묘포장에 불과하였지만 1960년에는 토지면적이 1.6만무, 과수원면적이 1.2만무에 달하고 종업원이 500여명에 달하는 대형과수원으로 성장하였다. 따라서 신주대지에서 첫 만무과원이 해란강반에 일떠섰다.
만무과원은 고고성을 울리자마자 즉시 당과 국가의 로일대지도일군들의 관심과 배려속에서 신속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었다. 제1대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인 주은래, 주덕, 동필무, 등영초, 하룡, 송임궁 등이 선후로 이 만무과원을 찾으시고 많은 지지를 주었다. 제2대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인 만리, 왕임중 그리고 제3대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인 강택민, 가경림 등도 선후로 이 만무과원을 시찰하고 보귀한 지시를 하면서 지지와 관심을 돌리였다. 국무원 부총리 장덕강은 1995년 중공연변주위 서기로 사업하는 기간에 연변룡정과수농장이 “연변화룡집단”으로 이름을 바꾸는 제자를 써주었다.
오늘날 화룡집단은 리화호텔, 곰사양장, 해란강려행사 등 제3산업을 일체화한 그룹으로 성장하였다. 만무과원은 하나의 풍경선을 이루어 국내외의 관광객이 연인수로 13만여명을 돌파하면서 룡정의 관광업발전에서 중대한 일익을 담당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