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끝나고 2주가 흘렀네요..
지난 5월부터 격주 개념으로 이어져서 7월 첫째 주말까지~
핸드폰에 사진들 정리하다보니 또 불현듯 그 순간들이 필름처럼 츠르르 도네요.ㅎ
지난번 안 올렸던 것 같은 사진들은 이 참에 다 올립니다.
2018년 휘닉스컵은 신생 IT팀까지 해서 총 7팀 36명이 참가해 주셨고~
물론 더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기간이 길다보니 생업때문 끝까지 다 참석 못하신
분들이 계셨던게 조금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었네요~~
특히 소닉팀과 탄도파 크루분들~
내년에도 각 클럽들의 만남의 기회가 더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아무튼 한강에서의 후기는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커버가 되었다고 보는데..
제주에서는 풍랑 경보 때문에 갑자기 J24 매치에서 Pico 딩기로 매치를 바꿔
급작히 바꿔 진행하느라 여유없이 계속 대회 진행만 했네요..
그래서 사진이든 영상이든 거의 없는게 또 다른 아쉬움..
실제는 드론 촬영도 하고 1D35 과 카타말란으로 관람 세일링도 하고,
그리고 비치가 텐트의 비박 등 나름의 계획들이 뭉그러졌지만..
그래도 딩기 시합이 의외로 재믿었다는~
그 날 캡사지징되는 상황만 30~40 여건 되었던듯요..ㅋ
그런 날들은 갔고 이젠 각 팀 별 그 동안의 기억들을 되세겨 봅니다.
팀 쏭스.. 전략적으로나 실력적으로 역시 올해의 우승컵 주인이었고 그래서 그 컵이 더 빛 났던 듯~
팀 휘닉스.. 약체팀엔 약하고 강한팀엔 강했던~ 마지막에 그 스피드의 기세를 전술로 승화를 못 시켜 아까웠던..
한강때 시원한 맥주와 버거 끝까지 챙겨주던 물 주 팀~ㅎㅎ
아카라카.. 할려는 의지 강한데 기복이 심함, 브렛의 5패널티 딩기 경기가 압권~ㅋㅋ
팀 연세.. 꼴찌에서 계속 상승.. 결국 4등으로 도약~ 실력적으론 가장 발전 한 팀
아그리나 제주.. 팀원이 너무 자주 바뀌어 손발이 삐그덕~ 여기도 마지막 딩기 시합으로 피 본 팀
쏘닉.. 본 모습을 못 봐 아쉼
IT.. 서울에서 거의 무풍, 제주에선 완전 강풍.. 바람 운이 없었네요..
내 년에 또 만나요 ~^
첫댓글 기획, 섭외, 진행, 교육 그리고 선수 출전까지 많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신 김팀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희끼리는 너무 과찬의 얘기는 말자구요..ㅎ
새로운 걸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역시 함께하는 분들의 협력적 분위기가 가장 큰 힘 인듯요~^
어제 처럼 그런 역경도요..ㅋㅋ
상금타는 대회보다 돈을 내서라도 재밌게 노는 대회가 더 좋은 듯. 고생했구~~~
모임의 의미는 역시 즐기자는데 있으니깐~~
그래도 상금이 분위기를 부스트 ㅅㅣ켜주는 역할은 크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