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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크랩 [태국방콕맛집]쏜통포차나, 태국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해물
날아보자 추천 0 조회 324 11.01.06 21:1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쏜통포차나'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쏜통포차나는 태국 현지 사람들도 정말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태국 여행책 <쿡 & 룩>에 소개되어 유명해졌지요?

 

길가에 테이블이 나와있는 것도 그렇고....

정말 태국인들의 일상 생활 속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예요. 

 

식당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에어컨이 나올 것 같은 실내에 앉고 싶었지만,

실내에 자리가 없어서 저희도 저 야외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희 뒤에는 한국 가족들이 있었는데요.

 

아버지, 어머니와 딸들이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메뉴판인데요. 

 

오~~~~~!!!!! 놀랍게도!!!!!!

한국어 메뉴와 설명이 있었어요.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어려웠지만,

크게 고민 않고, 그냥 한국에서 조사해간 대로 주문했어요.

의외로 모험심이 없는 날자.....^^;;

 

그러자 이런 양념들을 갖다 주셨는데요. 

무슨 음식을 어디에 찍어 먹어야 제대로인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아무거나 막 찍어 먹었어요..ㅎㅎㅎ

 

이건 허이낭롬 솟이라는 메뉴인데요.

생굴이에요.

메뉴판 번호 84.입니다. 굴 2개 60바트예요. 

 

굴이 정말 크고!!!!

종다리는 굴을 안 먹어서 제가 둘 다 먹었는데요.

 

한국에서 먹는 굴과 조금 다른 것 같았어요.

훨씬 탱탱하고 냄새가 덜하고.... 

이렇게 큰 덩어리를 한입에 먹어도 비린맛도 전혀 없더라고요.

넘넘 맛있었어요.

 

이건 어쑤안이에요.

굴 오믈렛이라고 설명되어 있고요.

메뉴판 번호 82. 150바트예요. 

 

철판에 계란을 스크램블하고 숙주와 파 등의 야채와 함께 굴을 볶은 음식인데요.

뭐랄까.... 약간 녹말기도 있는 것 같고... 

특별히 거부감 드는 맛이 없어서 무난하게 잘 먹었어요.

 

이건 얌 루암잇 탈레라는 해산물 샐러드예요. 

메뉴판 번호 109. 150바트네요.

한국에선 해산물 샐러드라고 해도 해산물보다 야채가 더 많은데,

여긴 야채보다 해산물이 더 많아요.

 

깔끔하면서도 은근 매콤한 맛에,

제일 빨리 잘 먹었어요.

 

그리고 꿍읍 운센.

한국의 잡채와 비슷하다는 음식인데요.

메뉴판 번호 35. 300바트입니다. 

 

아마도 불에 직접 올려놓고 볶았을 특이한 그릇. 

 

면은 당면인데, 양념은 잡채맛은 아니고요.

생강을 넣고 끓인 간장으로 조린 맛.

 

저는 생강을 좋아해서, 생강 냄새 은은히 나서 맛이 참 좋았어요.

 

그런데......

 

양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당면은 씹히는 맛이 독특하고요.

두툼한 돼지고기도 들어있어요.

 

하지만 역시 양이 너무 많아 거의 남겨야 했던.... 비운의 음식.....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아깝네요.

꾸역꾸역 위에 밀어 넣고 왔어야 하는데....ㅋㅋㅋ

 

요즘 방콕 항공권 싸다는 이야기가 자꾸 들리니, 더욱 괴롭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으러 태국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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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06 23:43

    첫댓글 맛난 태국음식들이네요~~ 해산물요리 좋아하는데..잘보고 가요!! 맨밑에 분이 날자님인가봐요^^

  • 11.01.07 13:20

    와우 완전 신선한 해물들 +ㅁ+

  • 12.03.28 12:30

    ㅎㅎ 인증샷.. 아기가 보고싶네..얼마나 예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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