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베트남(호치민/붕타우) 여행기(1)
<2011.4.14~4.18>
6년전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여행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늘 남부와 중부베트남 여행을 꿈
꾸어 오던 중 이번에 사삼클럽 년례행사인 해외여행지로 호치민과 붕타우지역이 선택되어 무
척 반가웠다. 4월14일 저녁8시 제주항공으로 출발이다. 4월5일부터 제주항공이 호치민으로
첫취항을 하여 요금도 대폭할인된 가격이란다.
6시 약속시간이 되니 일행 5쌍의 부부 10명이 모두 모였다. 아주 친한 친구들 내외라 어느 여
행보다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8시정각 인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5시간10분이 걸려 호
치민공항에 도착했다. 시차가 2시간 있어서 현지시간으로 11시10분이다.서울시간으로는 새벽
1시가 넘었다. 현지가이드를 만나고 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오니 열대의 더운 공기가--
아! 여기가 호치민이구나 실감이 난다. 버스를 타고 20여분 달려 호텔숙소에 도착했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베트남과 호치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첫날 묵은 호텔/sen viet :sen은 이나라 국화인 연꽃을 의미
베트남은 ?
베트남은 칠레 다음으로 긴 나라이다. 해안선 길이가 1830km나 된다. 면적은 남북한 크기에
남한 면적을 더한 크기이고 인구는 8400만명이다. 수도는 하노이이고 호치민은 경제수도로
통칭될만큼 경제가 활성화된 국제도시이다. 호치민은 구 사이공시로 1975년 4월30일 공산화
정권으로 통일된후 사이공시가 호치민시로 개명되었다. 베트남은 70%가 불교신자인 불교국
가이나 기독교민이 12%, 천주교가 10%를 차지하며 토템신앙을 믿는 국민도 10%를 차지한다
고 한다. 중국의 영향으로 유교권문화와 한자문화권에 속하나 언어가 6성발음으로 무척 어려
운 편이다. 호치민은 인구 900만명의 대도시로 한국교민이 12만명이 살고 있다. 한국기업도
1000여개가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식당도 400개가 넘는다.
베트남은 자원이 많은 나라이다. 석유산유국이며 쌀수출 세계2위,커피생산 2위,라텍스 3위로
sk는 석유시추에 참가,석유수출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수입하는 민물새우 60%가 베트남산
이며 쥐포는 98%를 차지한다. 한치도 60%가 베트남산이다.
베트남은 10년간의 베트남전쟁으로 전국토가 피폐했으며,그후 킬링필드로 유명한 캄보디아를
지배하면서 10년간 캄보디아를 먹여살리는데 힘을 쏟느라 기반을 쌓지 못했고 세계대국들이
그후 10년이상 외면하면서 원조나 투자를 하지않아 후진국을 면치 못했으나 이제는 급속한 경
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동남아 어느나라보다 근면하고 학구열이 높아 빠른 시간안에 중선진
국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믿어진다. 국민성이 정직하고 친절하여 관광국가로도 큰 기대를 모은
다. 거리에 거지가 없는 것도 이런 일면으로 보여진다.
베트남 민족은 96%가 낀족(kinh 京)이고 나머지는 인도,중국,라오스계이다. 한국에 김씨 성처럼 베트남의 최다인구의 성씨는 응우옌(阮:Nguyen)씨가 38%를 넘는다.
200년의 중국지배, 100년의 프랑스 식민지,일본 식민지로 3년 등 수난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베트남 초계정 수척이 미 구축함 매독스호를 포격하였다는 소위 덩킹만 사건으로 시작된 베트
남전쟁은 10년간이나 지속되면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베트남 노인들 인구가 격감되고 전후
다출산으로 젊은 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다. 길거리의 오토바이족 대부분이 20~30
대이다. 말로만 듣던 오토바이 군단이 눈을 휘둥그렇게 만든다.
인구 900만 호치민에 오토바이가 700만대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하노이 여행때와도 비교 가 안되는 느낌이다. 이제 베트남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3일간의 여행이 기다린다.
호텔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받고 간단히 샤워를 끝내고 내일 떠날 짐을 챙기고 잠자리에 들었
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해외여행이란 신비 그 자체이다. 낯선 문화와 낯선 사람이 흥미로운 것
이다. 내일의 여정을 기대하며 아름다운 꿈을 꾸어보자.
2일차
정글수로 및 열대우림지역관광
늦게 잤지만 오늘 일정이 바쁜 관계로 6시 기상이다. 역시 노인들이라 잠이 적은가 보다. 식당
에 내려가니 이미 식사들 하고 있었다. 8시30분 오늘 일정을 위해 호텔문을 나섰다.
호치민 시내에는 수백년이 됨직한 수령이 오랜 가로수들이 즐비하다. 모두 백일홍이다.
이 또한 프랑스의 유산이란다. 프랑스가 남긴 유산으로는 아름다운 조경(造景),인플란트 치과,
빠게트 빵 그리고 그림 그리는 화가가 많다고 한다. 젓가락 문화권이어서인지 손재주가 많다.
역시 가장 큰 유산은 건축물이다. 1800년대 프랑스가 지은 건물들이 지금은 많은 관광객을 매
료시킨다. 사이공성당,사이공우체국과 시청사 건물이 19세기 중후반에 지어졌다.
시내를 벗어나면서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어딘지 낯익은 도로 같았는데 사실은 한국기업(경남
기업)이 건설하였다고 한다. 고속도로에는 그 많던 오토바이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시속 100km를 달릴 수 있는 유일한 고속도로이다. 메콩강이 보인다. 차는 메콩강 델타지역인
미토로 달린다.
메콩강은 티벹에서 발원하여 24,000km나 뻗어있는 큰 강이다. 드디어 고속도로변에 있는 메콩
휴게소에 도착했다. 마치 엄청난 농원이나 식물원에 온 느낌이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 어마어
마한 규모의 레스토랑 등 한국의 휴게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차제에 베트남의 대표적인 식물을 소개한다.
첫째는 역시 열대과일나무인 야자수이다. 잎,열매,껍질 모두 과일,음료 및 공업용재료로 사용
된다. 두번째는 커피이다. 한국커피의 70%가 베트남커피이다. 동서식품이 1회용커피를 특허
내어 역수출하고 있다. 다음은 고무나무인데 연평균 30도이상인 동남아 6개국에서만 자란다.
고무나무에서 나오는 라텍스액은 해충을 방지하고 피톤치드를 발생하여 사람에게 아주 유익한
나무로 라텍스침대 그리고 타이어를 만드는 원료이다.
3000m 고지에서 자라는 뽕나무는 고질의 실크를 생산하며 요즘 한국에서 암치료로 소개되어
유명한 편백나무도 이곳 베트남의 주요 삼림이다. 마지막으로 노니나무는 아직 우리에겐 생소
하지만 향신료뿐만 아니라 체지방개선,당뇨,비만개선,숙변제거 등 건강식품으로 개발되어 고
가로 팔리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휴게소에 내렸지만 워낙 조경과 정원을 잘 꾸며놓아 마치 원예관광지에 온
느낌이다. 이나라 대표꽃인 천리향 꽃이 만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가로수도 모두 분재로
되어 있어 어느 하나 정성이 담기지 않은 것이 없다. 메콩강물은 흐리고 비록 마시지는 못하지
만 2급수로 식물이 살기에는 천국이란다. 미토의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유니콘 섬에
들어가니 긴 통로엔 민속공예품이랑 천으로 된 수건 들을 늘어놓고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큰 식당 같은 곳으로 안내되었다. 이곳에서 나오는 벌꿀, 그리고 각종 과즙으로 만든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이드가 굵기가 팔뚝만한 큰 뱀을 목에 감고 뱀입에 손을 넣는다. 독이 없는
뱀이라고는 하지만 그저 놀라울 뿐이다.
민속촌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고속도로변 휴게소가 멋지다.
휴게소 뒤 정원이 연꽃과 열대수목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메콩강변의 휴게소 안내판/ 휴게소에는 대형식당도 있다. 한가로운 시간이다.
대표나무 중의 하나인 천리향이 한창 만개한 상태로 눈을 즐겁게 한다.
열대우림지역으로 들어가면서 각종 과일나무들을 본다. 야자,두리안,쟈몽,빠빠야,노니,두리안
사촌이라는 미드,망고스틴,워터코코넛,로즈애플,대추야자 등 이름도 생소한 과일나무들이 즐
비하다.금방 들어도 까먹고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분간도 어렵다.열대과일 농장에서 망고,빠
빠야,파인애플,재크푸루트 등 배부르게 먹었다. 모두 달고 맛이 좋다.
작은 노젓는 배를 타고 정글속 수로를 관광하는 시간이다. 네명씩 한배에 타고 앞뒤 노젓는
현지인들에 몸을 맡기고 좁은 수로를 이리저리 헤쳐나간다. 밀림지역 탐험대나 된양 진지하다.
강물바닥 진흙에는 많은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어 영양가가 많은 강이 되고 있다.
유니콘아일랜드 구경을 마치고 정크선을 타고 열대우림지역을 관광한 후 코코넛아일랜드로
이동했다. 배로 20여분 타고 가는데 도중에 앵무새부리라는 베트남전쟁시 격전지였던 곳이라
며 가리킨다. 마치 앵무새부리처럼 생겼다는 삼각지다. 4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며 섬안에
살고 있는 인구만도 2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섬과 섬 사이가 엄청 넓은데 만일 섬이 없었다면
강폭이 얼마나 넓을까? 메콩강의 크기를 다시한번 가늠케 한다. 수만년동안 마르지 않은 이
메콩강은 범람하거나 홍수가 없어 강물도 흙도 모두 살아있다. 그래서 각종 동식물들의 보고
이다. 민물새우 등은 이곳의 특산물이다. 코코넛섬에서 미토 특산물인 코끼리귀라는 생선요리
의 중식을 하였다. 처음엔 코끼리귀라는 말에 모두 안먹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생선 주둥이
가 코끼리귀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전통가옥을 둘러보았다. 3대가 같이 기거하며 그들
이 믿는 불상보다도 조상신을 더 소중히 여겨 불상 뒤쪽에 조상의 사진을 걸어두고 있었다.
주변에는 대추야자나무와 망고스틴 그리고 앉은뱅이야자(개량종) 등이 즐비하고 물속에는 옥
잠화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코코넛섬에는 구룡전설을 재현하여 1800년대에 지은 호텔
도 보였다. 1시10분경 섬에서 벗어나 버스를 타고 호치민 시내로 향했다. 버스 속에서 잠을 청
하며 휴식을 취했다.
열대우림지역을 보기 위해 미토선착장에 도착했다.
더넓은 메콩강- 네개의 큰섬이 열대우림으로 관광지역이 되고 있다.
하루에 모래10톤을 걸러낸다고 한다.
섬과 섬사이를 다리로 연결
가장 큰 섬인 유니콘 섬에 도착했다.
섬안으로 들자 관객객을 유혹하는 노점상이 도열해 있다.
가이드가 뱀을 목에 걸고 뱀 입에 손을 넣고 --놀랄 일이다./꿀을 파는 아가씨
과일 열매과육으로 각종 제품을 만들고/늪에는 부레옥잠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열대과일들이 탐스럽게 익어 손 닿는 곳에 달려 있고 '노니'라는 열매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푸른 하늘을 향해 솟은 열대수림/노니
두리안사촌 미트
로즈애플나무
빠빠야나무
자몽/노니
대추야자(숫나무)/망고스틴
열대과일 시식장
열대과일들
잭프룻/빠빠야
망고/망고스틴
두리안/람부탄
로즈애플/용과
코코넛/잭프룻
잎이 윤기가 난다/허진호가 나섰다-과일장수 잘 될까?
800m밀림수로를 소형배를 타고
야자수 나무 밀림속으로 보트여행
앵무새부리 전투지역으로 유명한 곳을 지난다.
식당에 도착
선인장/코끼리귀 생선
3대가 같이 기거하는 전통가옥에 모셔논 불상이 있고 돌아가신 조상도 이곳에서 모신다.
망고스틴나무/열매가 터지면서 솜이 나오는데 옷감의 원료로-
앉은뱅이 야자수
바나나
옥잠화
미토부두와 메콩강 투어 노선/우측 큰 섬이 유니콘섬 그 뒤가 코코넛섬
전신맛사지
2시간의 전신맛사지를 옵션으로 택하여 하루의 피로를 풀기로 했다.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기름을 바른 돌로 등어리와 엉덩이에 하는 맛사지가 특이했다. 이제 맛사지는 중국이나 동남
아를 여행가면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였다. 발맛사지가 유행했는데 이제 전신으로 시간도 한
시간에서 두시간으로 점점 강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호치민시내관광
호치민 시티투어가 시작되었다. 먼저 찾은 곳은 사이공 중앙우체국이다. 1800년대 후반(1886
~1891)에 프랑스에 의해 건축된 우체국이다. 외관도 아름답지만 내부는 돔형으로 지은 높고
넓은 시원한 공간 때문에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양쪽 옆 창구에는 우체국 직원들이 업무
를 보고 있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다. 정면에는 호치민 초상화가 크게 걸려 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성당 건물이 높이 솟아 있다. 사이공 대성당이다.파리의 노틀담
성당을 옮겨놓은 듯 해서 노틀담성당이라고도 하고, 또 성모마리아 대성당이라고도 한다.
성당 앞에 마리아상이 서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가 1877년에 착공하여 1880년에 완공한 신로
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베트남 최고의 예술적가치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좌우 대칭의 두 종
루가 솟아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성당의 길이는 133m 높이 21m이고 종루 높이는 57m이
다. 성당에 들어가려는 인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독실한 신자들이라면 꼭 미사를 보러 들어감
직도 하지만 시간이 없어 사진만 찍는다. 사진은 성당 종루 가운데 마리아상을 두고 그 앞쪽에
서 찍어야 제대로 기념촬영이 된다. 결혼을 하는 신랑신부들이 웨딩촬영장소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호치민 시내는 퇴근시간이 되면서 오토바이 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신호등 없는 거리인데도 조금도 흐트러짐없이 물흐르듯 꾸물꾸물 흘러간다. 차도만이 아니라
인도에도 오토바이가 지나간다. 출퇴근시간에만 볼수 있는 풍경이란다. 신기한 풍경에 차창밖
으로 내다보느라 모두들 넋을 잃은듯하다. 가이드 말대로 아무리 보아도 똑같은 헬멧이 없다.
모양도 색상도 다 다르다. 희안하다. 대부분 앞뒤 남녀 쌍쌍이 타고가는 모습이다. 여자들의
허리가 꼿꼿하고 뒷태가 좋다고 가이드는 강조한다. 뚱뚱한 여인은 찾기 힘든다. 앞모습은 잘
볼수가 없다. 헬멧에다 색안경과 마스크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퇴근후 저녁에 데이트를 하
기 위해 나올 때는 의상도 마스크나 색안경이 없이 나온다.
1800년대 건설된 도로라 한아름씩 되는 오랜역사의 가로수들이 줄지어 서 있다. 도심설계를
계획적으로 잘 한 것 같다. 공원도 많이 보인다. 호치민은 팔색조에 비견될만큼 아름답고 색
조변화도 많은 도시이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음악공원은 유럽풍이다. 마치 우리가 유럽에 와
있는 느낌이다.도중에 라텍스 가게와 노니 가게를 들렀다. 라텍스는 일행 모두가 예전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시 단체로 구매를 했기에 더 이상 살 수가 없어 사용법에 관해 설명만 들었다.
노니제품은 처음 경험하는 상품이지만 값이 생각외로 비쌌다. 몇가족이 체면치레를 겨우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에 있는 한식식당으로 갔다.
귀빈식당이란 곳인데 버섯전골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된장찌게가 우리 돈으로 5천원 한
다니 호치민의 물가를 짐작할 만하다. 나라전체의 개인소득은 1300불에 그치지만 호치민의
소득은 10,000불이 넘는다고 하니 부익부 빈익빈의 소득격차와 도시의 물가고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식당 종업원 모두 20대의 아릿다운 처녀들로 도무지 나이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전쟁으로 노인층은 적어지고 출산율이 높아 대개 6~7명의 자녀를 낳아 그중 1~2명 정도만
대학을 간다니 예전 우리세대의 한국과 흡사하다.
이제 붕타우로 떠나는 시간이다. 3시간거리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2년전에 건설된 이 도
로는 1700km나 되는데 그중 5개구간을 한국의 건설업체가 공사를 하였단다.
10차선으로 넓은 하이웨이도 있지만 도중에 4차선 일반도로로 좁아지기도 한다. 도중에 새로
건축된 아파트군도 보인다. 최고의 아파트는 칸타빌아파트라는데 요즘 한국의 자이아파트도
인기가 좋고 고가라고 한다. 마침내 붕타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가장 고급호텔인 더코스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호텔 창에서 바다가 보였다. 모두 가이드가 소개한 해변가의 낭만을 생
각하며 약속한듯이 밖으로 나왔으나 을씨년스런 바다풍경에 바닷가요리집을 찾았으나 마땅한
집이 없어 조그만 가게에 들러 현지의 맥주로 대신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이 붕타우관광이 시작된다. 내일 오전은 자유시간으로 해수욕장을 거쳐 시
내 공원일대를 산책키로 하였다. 편안한 밤이다. 늦잠을 자도 되는--
사이공 중앙우체국
돔형식건물 우체국내부
우체국 내부
다이아몬드 플라자
사이공 노틀담 대성당 앞에서
성당앞에는 미사를 보기 위해 대기중이다/대칭의 두종루가 인사적이다./성당 앞에는 마리아상이 있다.
영국계 HSBC은행건물
한국식당
길을 꽉 메운 야간 오토바이 행렬도 장관이다.
감사합니다. 여행기 2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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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감납니다. 내가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경치도 좋고 경제 수준도 좋아보이네요.
사이공(호치민 시티)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을 합해 "꼬생쉰느" 즉 "코친 차이나"라고 부른
프랑스 식민지의 수도였지요. 프랑스 식민지 중에서는 가장 큰 나라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