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 What did you say?” “I said, do you have any idea to what extent you were dear to her, dearer than anyone in the world?” “Where did you get that?” “She said it to me herself.” “She? To you?” “Yes.” “Forgive me. I suppose this request is unrealizable, but if it is permissible within the bounds of modesty, if it is within your power, please recall as far as possible precisely what she said to you.” “Very willingly. She called you an exemplary man, whose equal she had never seen, of a uniquely high authenticity, and said that if the vision of the home she once shared with you glimmered again on the far horizon, she would crawl to its doorstep on her knees from anywhere at all, even the ends of the earth.” 미안합니다만, 방금 뭐라고 하셨죠? 그녀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시느냐고, 세상 어느 누구보다고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아시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을 그것을 어디서” “그녀 자신이 내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당신한테?” “그렇습니다.” “용서해 주시오. 이런 부탁은 해석 안되는 줄 알지만, 지나치게 무례한 일이 아니라면, 당신이 대댭해 주실 수만 있다면, 그녀가 당신한테 한 말을 나에게 정확하게 되풀이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기꺼이 해 드리죠.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상적 인간의 구현으로, 당신만 한 남자는 만나 본 적이 없으며, 진정 높은 경지게 다다른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당신과 함께 살았던 그곳으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구 끝에서 무릎으로 기어서라도 가겠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