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낭송아카데미 선생님들과
경북예천에 계시는 황봉학 교수님
정원에서 하는 두릅축제와 시낭송 콘서트 행사에 다녀왔다.
수원에서 한 차로 선생님들과
같이 갔다.
도착하니 먼저 오신 낭송가선생님들이
두릅튀김과 부침게를 하고 계셨다.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맛있어보여
손으로 집어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황봉학 시인님이 운영하시는 자동차운제학원 주위엔 꽃나무와 다양한 나물도 있었고 두릅나무들도 주위에 많이 있었다.
주변에 있는 나물 이름과 나무들 이름도
알려 주시고 나물은 따가도 된다고 하셨다.
먼저 황봉학 시인님이 두릅나무에 달린
두릅 새순을 긴 작대기로 잘라주시면
우리는 떨어진 두릅을 주어 비닐봉지에 한가득 주워 담았다.
그리고 고사리도 따고 고랑에
싱싱한 미나리도 뜯었다.
미나리 뜯는다고 고랑에 들어가서
운동화가 다 젖어 더러워 졌지만
재미있었다.어디서 이런 체험을 해볼까.
싱싱하고 신선한 자연산 두릅과 고사리
미나리 그리고 달래도 캐고 좋았다.
체험을 마친뒤에 준비해 주신 점심식사를
어울려서 맛있게 먹고 자리를 옮겨
수료식과 그동안 시낭송을 배우신 분들에 낭송을 들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두릅과 나물도 따오고 즐거운 체험도 해서 좋았다.
선생님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