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부활의 위대함을 알아야 합니다.
04/04목(木)요 11:20-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요 11:25).
기독교 신앙의 진리는 부활 신앙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만약 부활 신앙의 확신이 없다면 엄격히 말해서 기독교 신앙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부활의 진리를 바르게 알아야 하며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요 11:25-26)
부활의 진리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수 부활은 절대부정에서 절대 긍정의 세계로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요 11:23) 인간의 가장 큰 부정은 죽음입니다. 아무리 과학과 학문이 발전해도 죽음의 벽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 앞에 한없이 작아집니다. 세상은 아무리 발전해도 절대 소망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진시황이나 알렉산더 대왕처럼 아무리 큰 권력과 힘을 가진 자라도 죽음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예수 부활을 믿을 때 우리에게 부활의 영이 임하여 죽어도 참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 부활이 절대 긍정의 세계를 엽니다.
▣예수 부활은 유한의 세계를 영원한 세계로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 부활의 위대함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여 승천하시고 성령으로 오셔서 믿는 자 안에 거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요 14:16-18).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영원하신 분이 내게 오셔서 나를 영원한 존재로 영생을 주셨습니다. 주님과 연합된 삶이 축복이고 참 자아입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영적으로 영원한 존재입니다.
▣예수 부활은 지금, 이 시간을 영원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인간은 다 시간 속에 갇혀 사망에 붙들려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음을 이기신 분으로 시간을 초월하여 언제나 현재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나사로가 죽은 지 4일이 지나 썩은 냄새가 날 때, 살려낸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시간에 제한 받지 않는 주님을 나타냅니다. 부활의 주님은 언제나 현재의 하나님으로 우리의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And...
부활의 주님이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삶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이라는 틀 속에서 날마다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왜곡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자기식으로 해석하면서 이단이 생겨난 것입니다.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가? 늘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독선적인 오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 한 구절이라도 내 삶에 적용하여 내가 변화되는 삶, 그것이 바른 신앙생활이라 생각합니다. 오래 믿어도 내 삶이 변화되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신앙생활은 열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참 포도나무 열매는 내 삶의 주인이 주님이 될 때 맺어집니다. 과연 내 삶이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참 포도나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은 주님이 개입하시지 않으면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산에 오르며 과연 내가 주님 보시기에 잘살고 있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님을 벗어나지 않는 삶, 주님을 나타내는 삶, 주님이 주인 되어 늘 겸손한 피조물의 삶, 그런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무언가 업적을 이루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것을 이루고 주님과 멀어져 나 스스로 살 수 있다는 오만에 빠진다면 그 삶은 가장 저주받은 삶입니다. 하루하루 주님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내는 승리의 삶, 그것이 가장 잘 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그 지도자의 무덤 속에 시체가 들어있는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만 예수의 빈 무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활의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예수 부활은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입니다. 부활의 소식은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깨트립니다.
우리에게는 부활의 주님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주님이 온 인류를 위해, 나를 위해 죽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원받은 우리가 증인이 되어 예수 부활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을 나타내는 증인의 삶, 가장 잘 사는 삶입니다. 믿지 않는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내 속에 계심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 사셨다
https://youtu.be/7Eeq91ZFHG8?si=YKUPlxQCs7k2aU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