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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3_나무조각, 국화향기 2017.11.26. 청천일칠산우회
1. 단풍이 끝물이다. 시작지점이다. 적석산은 창원시와 고성군의 경계가 되는 산이다.
2. 칙차를 팔고 있다.
3. 저수지에 세워진 이정표
4. 끝물 국화도 아름답다. 나비들은 겨울을 어떻게 나는 지? 늦가을까지 나비들이 활동한다.
5. < 맨드라미와 시인 > 이 재 익
국화꽃 져버린 뜰에 맨드라미도 말라 꼿꼿이 서 있다 한 잎 남지 않았지만 진홍 꽃색은 여전히 아름다워 그 누구를 기다려 찬바람 맞으며 버티고 있었다.
시인을 만나자 마른 꽃대가 움찔, 반긴다 절절한 사연이야 있으랴만 시인은 그럴 듯 읊어 줄 것이었다.
어떤 정성어린 온정, 먼 데 보낸 자식처럼 간절한 세월이 흐른 다음 상석 앞의 마른 꽃다발은 너무 늦은 보은이었을 테지만 마른 꽃 앞에 시인의 발걸음은 늦지 않았다.
맨드라미는 남은 소임을 다한 듯 아무런 여한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부터는 쉬 삭아 갈 것이다. //
6. 아름다움, 하루하루 아쉬운 순간이다.
7. 바람이었다가, 이슬이었다가, 모진 풍우였다가, 이제는 가을의 전도사! 추위에 대비하세요. 외치고 있어요. 제 생각은 않고.
8. 색상이 은은하여 좋다. 원색을 피하고 배색의 한 수를 가르친다.
9. 가을이 저문다.
10. 11월말 볕의 귀라도 잡고 싶다.
11. 남겨둔 감.
12. 양촌의 온천장
13. 창원시 양촌의 온천 수질은 매끄럽고 좋았다.
14. 우정 한우촌에서 저녁 식사
15. 우정 한우촌에서 저녁 식사
16. 양촌 쪽에서 적석상 등산 시작
17. 미나리 농원이 새로 생겼다.
18. 미나리의 효능 (이 자료 간추림)
* 비타민 A,C,철, 칼륨, 칼슘 함유 * 철, 식이섬유-> 빈혈, 변비에 좋다. * 수족, 냉증에 도움 * 감기예방, 해독작용, 혈압을 낮춰준다. * 열을 내린다. * 양질의 섬유질 -> 당뇨병 천연 치료제 * 생즙 -> 치질, 설사, 홍역, 오줌소태에 도움 * 알카리성-> 쌀 주식으로 혈액 산성화 되는 것, 중화 시킨다. * 신진대사 촉진, 이뇨 배변 작용 활발 * 칼륨 풍부 -> 통풍에 도움
19. 산간마을도 아담하다.
20. 산간마을도 아담하다.
21.산에는 왜 까치는 없고 까마귀가 많은지?
22. 까마귀에게 김밥 남은 것 좀 줬다.
23. 식사 장소에 많이 모여들었다. 음식 냄새를 잘 맡는다.
24. 날렵한 비행기
26. 참 검기도 해라. 조금 무섭지요.
26. 사람들과 친해지면 좋겠다. 겁이 많다.
27. 일암마을
28. 올라온 시작점 저수지가 보인다.
29. 절벽이 높다.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30. 마른 나뭇가지를 이용한 조각 예술?
31. 친구 셋이 감싸주는 느낌! 안온하다.
32. 숨은 그림 찾기? 남성이네.
당 신
이 재 익
적석산*을 오르며 소나무 마른 가지에 새긴 짓궂은 남근 조각상을 본다.
고추 열매를 당신唐辛이라고도 하는데 그러고 보니 부인이 남편을 보고 '당신'이라고 하는 이유도 그럴듯하다.
‘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야?’ 지나가던 여성의 우스개 그 한 마디에 배꼽을 잡고 포복절도한다.
‘당신' 이 준 웃음으로 벌이 붕붕대고 홍방울새 우는 이니스프리*가 추상推想*되며 삶은 날마다 축제라는 생각이 든다. * 적석산 : 창원시와 고성군 경계에 있는 명산 * 이니스프리 ;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의 시에 나오는 호수 이름 * 추상推想 ; 미루어 생각함, 짐작 @ 이재익 시집 << 마음의 길>>, 시선사, 2014.
33. 여성인 듯.
34. 남녀를 뜻하는 듯 한데, 상하 어느쪽이 남자같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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