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심속에 숨겨진 신비한 지하세계..
1991년에 발견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지에 있으며 천연석회동굴로 약 4~5억년 전으로 추정된다.
동굴내에는 아직까지 2차생성물이 서식하고 있는 환상적인 지하궁전의 세계를 방불케 한다.
가볼만한 동굴들은 주로 산중턱이나 강가에 있다. 그러나 동해의 천곡동굴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유일한 종유석 굴이다.
아파트 굴착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굴로 생성시기는 4~5억년 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1층에는 매표소, 화장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천곡아파트 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얕은 야산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천곡동굴은
입구에 2층짜리 휴게센터에서부터 구경이 시작된다. 건물의 2층에는 우주의 탄생과
동굴의 생성과정 등 동굴의 생태계 전반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작은 영상실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광석표본과 동굴생성물, 석회지형과 동굴 형성과정, 인류의 동굴생활 등을
주로 볼 수 있는데,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4~5억년전 태고의 신비와 갖가지 희귀석들이 분포하고 있는 천연 석회석 동굴로서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고
지구과학의 산교육장으로 자리잡고 있음. 천곡 동굴은 천연동굴 자연 학습관을 포함하여
동굴 전체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총길이 1,400m이며, 석회암 수평동굴로, 4~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천곡 동굴은 경사가 거의 수평에 가까워 관람하기가 편하고 동굴자연학습장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곡동굴의 내부에는 한국에서 가장 길다는 천장 용식구가 있고, 커트형 종유석,
석회화단구, 종유폭포가 그 태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천곡동굴에는 희귀종 박쥐인 붉은 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종유석 등 2차생성물의
발달 외에도 지하수에 의한 동굴 내부의 용식과 침식 흔적, 퇴적작용을 관찰, 이해하는데 적합한 곳이다.
동굴이 비교적 좁은 편이어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한 뒤 입장해야 한다.
허리를 굽혀야 통과할 수 있는 구간도 많다. 통로가 좁은 대신 석회암 생성물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석주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생성된 것을 석주라고 한다.
종유석실
동굴 생성의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관상종유석과 성장한 종유석
그리고,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생성된 석주를 보여주는 종유석실이다.
석돌이와 석순이의 포옹
오백나한
관상종유석
종유관의 성장속도는 1년에 0.2mm 정도인데 종유관 전체가 하나의 방해석의 정정으로 생성된다.
종유관의 두께는 약 0.1~0.5mm정도이다.
대석순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생성된것을 석주라 하는데 또 오랜시간이 지나면 석주가 될 종유석과 석순
샘실신당
우주를 떠받치는 기둥인 석주, 멀리보이는 좌불상, 깊은 심연에 앉아 세상만사 떨치고 마주한 신선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곳이다.
동해시 천곡천연동굴 자연학습체험공원이 조성돼 관광객과 시민들의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내에 위치한 천곡천연동굴 상부 돌리네 지역에 조성된 관광지는
6000㎡ 규모로 계절별 야생화단지를 비롯해 산책로, 야외학습장, 잔디광장, 암석원 등이 설치됐다.
또 관목 및 교목류 50여종 1만3000그루, 초화류 70여종 5만8000포기 등이 식재됐다.
천곡천연동굴
강원 동해시 동굴로 50
문의처 : 관리사무소 TEL : 033-532-7303
▷관람시간 : 동절기(1.1-3.31/11.1-12.31) - 08:30 ~ 17:00
하절기(4.1-10.31) - 08:30 ~ 18:30(휴관없음)
▷입장료: 어른-2,000 원 어린이-700원
첫댓글 신기해요.
시내에 동굴이 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