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다되서 트리가 하고싶다는 아이들
아빠는 복잡하게 그런걸 하냐고 하지만
엄마는 큰돈 드는것도 아니고
하고싶은거 해라 주의라ㅎ
둘째 생일 기념 외식후 다이소를 들렸네요
요즘 없는거빼고 다 있는 다이소ㅋㅋ
당연히 트리도 있고
꾸밀 조명과 오너먼트들도 있어
이것저것 담아왔어요
요즘은 오너먼트 많이 안달고
반짝이는 조명트리가 대세라고 하는데
그런거 중요하지 않죠ㅎ
대충 컨셉은 로즈골드엔 레드정도?
포인트가 되어줄 곰한마리도 업어왔어요
다이소 트리 사오고보니 화이트?
애들은 화이트인지 알고사왔다네요
나만 몰랐어ㅎ
다이소 트리중 젤 큰 사이즈인
110cm크기에요
트리 5000원
오너먼트 5000원
알전구 3000원
13000원 들었네요ㅎ
알전구는 벽트리때 쓰던것도 있고
캠핑가방 한구석에도 더 긴 아이가
쳐박혀있는데 창고에 있어
가지러가기 귀찮아 또 샀어요
세우는건 좀 허접하고
다리도 보이고 대도 보이고 하지만
5000원에 이퀄이면 뭐
나쁘지 않습니다ㅎ
꾸미는 과정없이 바로 완성샷ㅎ
다이소 트리 화이트라 오히려
칙칙한 우리집에 포인트됩니다ㅎ
가까이서 보면 또 허접해보이고
트리 가지 길이가 좀더 길었음
좀더 풍성하니 이뻤겠다 싶지만
5000원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니까
이정도도 나쁘지 않다 마음먹습니다
오너먼트를 좀더 사야했나
조금 아쉬워서
기존 가지고 있던 코튼볼 조명까지 둘러줬더니
역시 달아줄수록 더 예쁘네요 ^^
코튼볼도 불이 들어오는 아이라
저녁에 알전구랑 같이 켜놓으면
추운 연말 따듯한 느낌이
연출되겠어요 ㅎ
다이소 트리 꾸미기
가성비 나쁘지 않아요
나중에 더 큰 트리 사더라도
아이방에 꾸며주기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