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모 대형학원 영재센터 팀장을 한적이있다.
그러면서 영재에 관심갖게되고
학습에대해 공부하고 고민하던 연장선에서
의외로 뜻밖의 사실을 알게되었다.
원래 학습이란 체계적 노력의 산물이라는
어느정도 신념이있엇지만.
흔히 수학에 조금 흥미를 느꼈거나
하면 '테렌스타오'는 한번쯤 들어봤을거다.
9살때 대학전공수학을 공부했고
13살때 국제수학올림파아드 최연소 금메달
타이틀을가진 자타공인 21세기에
가장 머리좋은사람이 아닐런지.
또한 06년에 30살나이로 필드상을 받았다.
그런데 이양반이 너무 자만한건지
아님 바빳던지
박사자격시험( 대충 임용시험보다 조금 난이도 높다라고 생각하면됨. 학부나 대학원수준 전공문제)에서 떨어질뻔했다.
이건 본인이 직접 밝힌 이야기라 사실임.
그리고 최근에 영재로 소문난 현재 한국나이로 10살(월반해서 초6)인 백강현이란 아이를
상담한적이있다.
작곡, 보드게임출시, 4살때 19단 암기,
웩슬러아이큐테이트 164(구버전 204)
등 머리로는 거의 탈인간급이다.
허나 소위 대치동계열 영재테스트
셤결과 자신이 배우지않거나
관심밖의 영역에는 손도 못댓다.
사람은 보지않고 생각해본적없는 영역에선
아무리 머리가좋다고 하더라도
바닥수준을 들어낼수있다는것이다.
임용시험도 비슷하다.
학벌, 대학 GPA 등 무관하게
열심히 제대로 노력하는 사람 못이긴다.
난 누가 어느대학을 나오고
얼마나 과거에 공부를 잘했는지는 관심밖이다.
누구나 열심히하면 합격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있기때문.
그러니 언제나 화이팅하길 바람.
카페 게시글
정승현의 주저리
공부를 아이큐로 치부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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