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설 명절 기념으로
세마대 독산성에 올라
등산객들을 전도했습니다.
설이라서 그런 지 사람들이 많았고요.
그만큼 전도가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지인이신 이진규 목사님과
김금숙 사모님이 전도를 위해
일부러 수양관에 오셔서
함께 전도를 했는데 더욱 힘이 나고
신나게 전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남자 등산객을 전도했고요.
이 목사님이 천국 복음과 제 췌장암 치유 간증
방송 영상이 담긴 전도 명함을 주자
꼭 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에게 구원의 은혜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부부를 전도하려는데
알고 보니 남편께서 이미 신학공부까지
하셨다고 하더군요.
목회 사역은 안 하셨고요.
그래서 열심히 전도하시라고 권면했습니다.
이 목사님이 부녀를 전도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있다더군요.
저도 따님 아가씨에게 예수님의 제자라면
전도까지 해야 한다고 하며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남자 등산객 한 명을 전도하면서
제가 입원해 있던 삼성 서울 병원에서
당시 삼성 이건희 회장과
신성일 영화배우는 세상을 떠났는데
의사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장례 준비를 하라고 했던
저는 살아났다고 하며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께서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
여러 가지 도구를 제 손에 쥐어주신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남자 등산객을 전도하는데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것 같아
뒷꽁무니에 대고 예수 천국을 외쳤습니다.
무덤 앞에서 남학생 형제를 전도했습니다.
죽음으로 무덤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공부도 필요없고
예수 천국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동의를 했는데 예수 믿고
천국에 가기를 바랍니다.
헬스 기구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다섯 가족을 전도했습니다.
먼저 운동으로 건강하시라고요.
그러면서 제 치유 간증과 함께
천국 복음을 전했는데 잘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한창 아플 때 침울하게 멍하니 앉아있던
평상 자리에서 남자 등산객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여기가 아내와 이별 연습을 하던 곳이라고요.
이 목사님이 전도 명함을 건네드렸습니다.
오늘 전도에서는 이 목사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전도 명함을 나눠줬는데
저보다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전도 명함까지는
잘 주는 편이 못 되거든요.
그냥 말로만 전도하지
이어서 전도 명함을 주는 데는
상당히 가리는 편입니다.
이 점에서 이 목사님이 전도 멘트도 그렇고
저보다 훨씬 적극적이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종종 함께 전도하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하며
은혜를 나눴습니다.
서로 유쾌하게 웃으며
이 다음에 천국에 가서
한층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전도는 안 하면 부담스럽고
일단 시작해서 내성이 생기면
가장 기쁘고 행복한 신앙 활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로님 가족 네 명을 만나서
열심히 전도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이셨습니다.
일가족 네 명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수용을 해서 고마웠습니다.
사모님도 다른 곳에서
전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여자 등산객 두 명을 전도하고
하산을 하며 전도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저는 대부분 우리 교회 중심이 아니라
결국 다른 교회를 위해서 전도를 했는데요.
심지어 우리 교회 옆에서 전도를 할 때도
가까운 교회에 다니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7일 여러 신문에
화성 진안 지구 신도시 개발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 교회에 최소 100:1의 신도시 교회를
허락해 주시는가 봅니다.
우리교회가 2000년도에
재정이 거의 없는 개척교회 상태에서
아무도 사지 않는 맹지를
당시 24평 아파트 전세가보다
더 싼 가격으로 구입하여
기적에 기적이 더해져
성전까지 건축을 했는데 한창 부흥을 하다가
제가 췌장암에 걸려 사경을 헤맸지만
죽음에서 살려주시고 전도까지 시키시더니
신도시 교회로까지 확대되네요.
우리 교회가 영혼 구원과
다른 교회를 위해서 전도했더니
하나님의 축복으로 신도시에 들어가서
부흥을 했다는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생각 나실 때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시고요.
주일 예배를 통해서
풍성한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