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치관 조사와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 조사자료를 자세히 읽어보고자 했다. (세계가치관조사)WVS 사이트에서 데이터베이스를 다운받았으나 압축파일이 풀리지않아 추후에 다시 시도해볼 예정이지만, KOSIS의 한국사회 공정성 인식 조사의 자료를 검토해볼 수 있었다. 특히 '기관별 공정한 업무 수행'에서 거의 모든 부문에서 70%이상의 응답자가 '약간 그렇다'에 응답한것으로 보아 업무수행에 있어서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저소득층 복지를 위한 납세 의사'를 1에서 10 수준으로 나누어 조사했는데 각 연 평균적으로 20%에 가까운 사람들이 0~3사이에 응답했다는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가장 고소득층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을때도 0~3사이 응답자 비율이 15%에 육박했다. 비교 대상이 되는 국가의 자료도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이전에 봤던 뉴스자료에서 처럼 약자에 대한 사회적 포용이 부족한 국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런 문제의 원인으로는 '개인 집단간 상호 이해 부족' '이해당사자들의 이익추구'가 1,2위를 기록했는데, 능력주의로 인한 이기주의와 소통단절에 기반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결과가 주는 함의는 '능력주의'적 사고방식이 사회를 더욱 각박하게 만들 뿐더러 공정하게 인식되지도 않는 다는 것이다. 이에 저번에 계획했던 면접법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생각해보았다.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할것이고 시간관계상 다음주 내로 직급에 따라 5명에게 '면접지'를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