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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
*산행지: 경북 청송 주왕산, 주산지
*시일: 2008. 7. 6
*모임장소및 시간: 염주체육관 -- 오전 6시 남광주사거리-- 6시 15분 산수교회-- 6시 20분 동광주-- 6시 25분 *산행코스: 상의리주차장 ---대전사---주왕암---주왕굴---급수대---학소대---제1폭포---제2폭포 ---제3폭포. 하산은 폭포길 따라 대전사로 ( 산행소요시간 약4시간,점심포함)
*준비물: 도시락, 냉수, 비옷(필히 지참바람)
7월 주왕산 산행은 호남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는 산행지로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회원들께 기꺼이 권합니다.
*대전사~내원동~주방천 계곡길 상의리 매표소에서 주방천을 따라 내원동까지 이르는 이 계곡길은 주왕산 탐방코스의 핵심이다. 울창한 송림 가운데 아름다운 계류와 신비스런 폭포, 깊은 소, 그리고 솟대처럼 삐죽한 암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빚어낸다. 산행은 매표소가 위치한 대전사가 들머리다. 대전사를 지나 20분 가량 걸으면 자하교가 나타난다. 이 다리를 건너 300m쯤 올라가면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주왕암, 나한전, 가학루, 신령각 등 약 300년 전에 지은 건물과 전설의 주인공 주왕이 최후를 맞았다는 주왕굴이 볼거리다. 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자하교로 다시 나와 북동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아찔하게 솟아오른 급수대와 망월대의 수려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학소대를 지나 둥그런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협곡의 모습을 드러낸다. 터널 같은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곧이어 제1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등산인을 반긴다. 폭포를 지나 선녀탕과 구룡소를 바라보며 계곡길을 오르면 휴게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10분 정도 가면 장엄한 모습의 2단폭포가 나타난다. 제3폭포다.
주산지 절골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주산지(注山池)가 있다. 조선 숙종(1720년 경) 때 가뭄에 대비하여 이공(李公)이 땅을 파고 둑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농업용 저수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호수 크기는 길이 100m 넓이 50m로 준공 이후 현재까지 심한 가뭄에도 물이 완전히 마른 적이 없다고 한다.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있는 호수는 인공저수지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신비롭다. 또한 호수의 물속에 약 150년이나 묵은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풍치가 절경을 이룬다. 수림속의 잔잔한 호반 속에 고목이 어울려 있는 경관을 사진에 담고자 사진작가들도 많이 모여든다 또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촬영지로 유명하다. 지금은 저수지에 영화 촬영 셋트는 철거 되었다. 주산지에서 동해쪽으로 신라화랑들이 무예를 수련했다는 별바위가 머리위에 눈 부신다.
2008. 6. 17. 이 상 렬 2008년 정회원 년회비는 농협615-12-262157,김철. 남성회원 30만원,여성회원24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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