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 협력약정' 체결 -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공항에서 MICE산업 중심지로… 싱가포르·라스베이거스와 견주는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거듭
5성급의 최고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2022년 6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Ⅲ지역에서 개장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세계적 수준의 공항복합도시(Air City)로 개발, 세계 관광시장의 트렌드인 MICE(Meeting·Incentivel·Convention·Exhibition) 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18년 12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규모의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인 MGE사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인천공항 IBC-Ⅲ 지역에 테마파크와 리조트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트렉'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미국의 영화사로, 글로벌 흥행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컨텐츠를 개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와 인·허가 등 제반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인스파이어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를 조속히 선보일 방침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 8월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IBC-Ⅲ 지역 437만㎡ 부지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 왔다.
5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 호텔 등 1256실의 숙박시설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시설, 실내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국내 최대 규모다.
내년(2019) 상반기 중 착공,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6월 1단계 개장에 이어 야외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복합리조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신규 관광클러스터를 구축, 1만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을 유치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도약한 인천공항의 인프라와 함께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신규 트렌드로 자리한 MICE 산업을 선점하는 동시에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 세계적 관광도시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22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개장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 수준의 관광시설을 선보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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