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6.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대표기도 이성실 집사 (이정숙 사모)
성경 말씀 마가복음 1:21~45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젓갈 같은 인생
찬송 330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광고 미용봉사에 협조해 주신 박문식 집사 자부 외 감사드립니다.
가족 방문 임명화 권사 아들 부부, 이균자 권사 아들
찬송 377 예수 따라가며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요양원 뒤뜰에 노랑 산수유가 곱게 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봄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쓴 편지입니다.
당신 발자국 소리
참 좋다
이제 초록초록 기지개 켜고
하늘 꼭 닮은 바다도 보고
그래야겠다 / 봄비, 정원
21절입니다.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절,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이러라
23절,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가로되
24절,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하나님의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절,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 지르며 나오는지라
27절,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도다
28절,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절,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란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데
31절,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요자가 저희에게 수종 들더라
32절, 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절,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34절,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35절,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절,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절,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39절,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40절,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절,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42절,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 진지라
43절,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시며
44절,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 하라 하셨더니
45절,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지금도 차가운 도로 위에서 윤석열 탄핵을 위해
눈물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그 국민들은 정말 애국지사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요단강과 이어지는 갈릴리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한강입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막 잡은 물고기 바스 Bass를 통째로 튀겨 먹는 재미가 솔솔 하다고 합니다.
이 고기를 일명 베드로 고기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가 갈릴리의 어부였기 때문에 유래한 것입니다.
이 먹음직한 베드로 고기를 예수님과 제자들도 잡수셨을 것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해면보다 280m나 낮습니다.
갈릴리 호수의 동편에는 해발 1,000m의 골란고원이 있습니다.
이런 지형 때문에 심한 바람이 잦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실 때 큰 풍랑을 만났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 22절~25절입니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서 갑자기 만난 광풍 때문에 침몰 위기에
잠자던 예수님을 다급하게 깨워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이에 예수께서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신 뒤에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1986년 초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배가 발견된 것입니다.
그 해에 이스라엘에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수원입니다.
그래서 가뭄 때문에 갈리리 호수의 물도 바닥이 났습니다.
갈릴리 호수 바닥이 드러나자 개펄에 묻혀 있는 배 한 척이 발견되었습니다.
과학적으로 연대를 측정해 보니 서기 40년에서 100년 사이의 배였습니다.
바로 예수님 당시 배였습니다.
21절입니다.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절, 뭇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이러라
가버나움은 베드로 안드레의 고향입니다.
그러니 당연지사 베드로 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서기관, 랍비들과 전혀 다르게
하나님 성령에 의하여 토라를 해석했습니다.
23절입니다.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가로되
24절,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하나님의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절,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 지르며 나오는지라
왜, 이런 말이 있잖습니까?
여자는 여자가 알아본다.
뉘앙스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공교롭게도 예수님의 정체성을 identity
악귀들이 맨 처음으로 알아본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인 로마 사람 백부장이 알아봤습니다.
마가복음 15장 39절입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어떻습니까?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고독이었습니다.
유대인도 아닌 제자들도 아닌 예수님의 형제 가족도 아닌
악령과 이방인이 먼저 알아봤습니다.
28절입니다.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절,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란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데
31절,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요자가 저희에게 수종 들더라
목사님 어릴 적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생선만 먹으면 두드러기가 났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아버지께서 잿간으로 데려가 옷을 다 벗긴 후
빗자루에 재를 묻혀 몸에 바르며 주술 같은 것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바로 위 형이 있었습니다.
너무 어릴 적에 목사님과 형이 함께 아팠습니다.
그런데 형보다 한 살 어린 목사님만 어머니께서 둘러업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열이 펄펄 끓던 어린 형은 할아버지께서 굿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형은 죽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말썽을 피울 때마다 우리 어머니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너보다 훨씬 잘생기고 똑똑한 형을 병원에 데리고 갈걸 ~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이런 굿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말씀으로 꾸짖어 악령을 쫓아냈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우쭐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난리법석을 떨었습니다.
35절입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절,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절,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고독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홀로 계시기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기도는 예수님의 삶이었습니다.
우리 이현우 집사님은 이술관PEG 수술을 해서 입으로 먹질 못합니다.
그러니 소원이 뭐겠습니까?
산꼭대기 기도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현우 집사님을 등에 업고 내려와
김제 우석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집사님 뭐가 소원입니까?
담배 한 대 피우는 것이 소원입니다.
산꼭대기 기도원 헛청 방문을 열었더니 담배 연기만 가득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쓰러졌는데도 소원이 담배 한 대 피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입으로 무엇을 먹겠습니까?
옆에서 맛있는 김치 된장찌개라도 먹으면 얼마나 먹고 싶겠습니까?
그럴지라도 살아 계시니 그래도 감사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커다란 달력 한 장을 뜯어 짙은 글씨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멘
이현우 집사님 침대 곁에 걸어 두고 매번 소리 내어 읽으라 합니다.
그러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다 읽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트리곤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이 이렇습니다.
젓갈 시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주신 반찬에는 어머니의
몸이 아닌 것이 없다
입맛 없을 때 먹으라고 주신 젓갈
매운 고추 송송 썰어 먹으려다 보니
이런,
어머니의 속을 절인 것 아닌가 / 이대흠
감사합니다.